컬처, 문화로 쓴 세계사 - 하버드대 마틴 푸크너의 인류 문화 오디세이
마틴 푸크너 지음, 허진 옮김 / 어크로스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류 문화의 가이드북

🎊세계를 뒤흔든 인류 문화의 15가지 장면

✍학문의 사원 바그다드, 최초의 순례자 현장법사, 모든 영웅의 아버지 호메로스, 2114년 미래의 도서관까지

❓인간의 지혜를 담는 그릇은 어떻게 위대해졌는가?

❗❕독점할 수 없는 인류 공통의 기억, 문화에 대한 기념비적 아카이브

🌹저자 마틴 푸크너

🔅하버드대학교의 바이런 앤드 애니타 윈 드라마 교수이자 영문학과 비교문학 교수. 하버드대학교의 온라인 대형 공개 강좌 HarvardX를 통해 4,000년에 걸친 문학의 역사를 소개해왔다.

🔅베스트셀러 시리즈 '노튼 세계 문학 선집'을 편집, 저서 '글이 만든 세계', '혁명의 시', '도둑의 언어', '변화하는 행성을 위한 문학'가 있다.

🔅2017년 구겐하임 펠로십, 2021년 홈볼트상 수상

💌

과거에도 지금도 문화는 혼합되고 차용되었기 때문에 번성되어 왔습니다. 모든 독창성이란 다른 사람에게 빌린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문화를 일종의 자산처럼 소유물로 보고, 문화를 평가할 때 언제 어디서 처음 발명되었는지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문화는 다른 사람도 나름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건네주는 것입니다. 문화는 보존되고 복원되며 새로운 형태의 문화를 만들어 냅니다. 다양한 형태로 영향을 주고받습니다.

문화는 '목적에 맞는' 의미와 기술, 특정한 방법으로 재활용되어 왔습니다. 과거 기록을 그대로 해석하면 오해가 생길 수 있는데, 과거를 읽고 복원하는 것은 당시 세계를 이해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오해받고 외면된 과거는 없을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구전으로 남고, 동굴 속 손바닥 자국만 남아있을 뿐이라도 아무것도 없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지금 우리도 문화를 보존하고 부활시키며 미래 세대에게 영감을 주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리고 어떤 목적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합니다.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전파했던 다양한 역사 속 인물, 장면을 보면서 문화의 힘이 왜 강하다고 하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문화의 진화는 당연히 이뤄진 것이 아니라는 것과 어떻게 만들고 전파했는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시대의 가치관은 지금 우리의 가치관과 다르기 때문에 과거를 해석하려면 그 시대에 대한 이해가 높아져야 한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과거에 왜 그 문화를 그런 방법으로 사용했는지 해석하는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지금의 문화는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고, 우리가 앞으로 만들어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어떤 문화를 만들어가면 좋을지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



🌻책 속 문장

🌼자산으로서의 문화라는 렌즈를 통해서 보면 이 인물들이 침입자, 전유자, 심지어는 도둑으로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들은 문화가 순환을 통해서 발전한다는 사실을 직감으로 알았기에 겸손하고 헌신적인 자세로 묵묵히 자기 일을 해나갔다. 그들은 자산과 소유권이라는 잘못된 생각이 한계와 제약을 만들어내고, 그로 인해 표현 형태가 빈약해진다는 사실을 잘 알았다. p.11

🌼문화 전파를 둘러싼 하나의 드라마가 보존, 상실 그리고 (종종 오류에 취약한) 복원이라면 또 다른 드라마는 여러 문화의 상호작용이다. 이는 전쟁과 침략뿐 아니라 교역과 여행을 통해서 이루어지며 새로운 문화 형태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위대한 문명 가운데 일부는 다른 문명으로부터 차용함으로써 발전했다. p.24

🌼문화사의 일화에는 항상 의미를 만드는 어려운 일을 힘들게 해내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우리는 그들을 어떻게 기억하고 판단해야 할까? p.26

🌼모든 독창성은 다른 사람에게 빌린 것에서 비롯된다. 문화 저장 기술이 발전하여 과거를 마음대로 활용할 수 있게 된 이후 우리 모두는 후발 주자일 뿐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무엇을 차용했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차용했느냐, 또 우리가 발견한 것으로 무엇을 하느냐이다. p.54

🌼읽고 복원하는 것은 단순히 문자를 해독하는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하나의 세계를 해독하는 것이다. p.271

🌼개인이 사상을 포착하여 자신의 필요에 따라 이해하고 자신의 목적에 맞게 이용해야만 한다. p.329

🌼과학은 사람들이 무엇을 발굴했는지 알려줄 수 있지만 그 물건의 의미가 무엇인지, 그것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알려주지 못한다. 그것은 후대인 우리가 알아내야 한다. p.355


#도서협찬 #어크로스출판

인스타그램 @mhreading

네이버블로그 mhreading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