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소했던 나라 체코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

체코에서 보물찾기 ㅣ 세계 탐험 만화 역사상식 35
곰돌이 co. 글,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2월

참 생소하다고 생각했던 나라 체코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네요.

보물찾기를 워낙 좋아하는 아이와 엄마덕에 잊지 않고 찾아보게 되는데

이번에는 체코 시리즈더라구요. 체코슬로바키아? 우리는 이렇게 불렀던가요?

중세 이후 유럽문화의 중심지로 동유럽의 꽃이라고 까지 불리었다고는 하지만

참 많이 멀게 느껴지더라구요. 유럽의 지도를 살펴보니 독일,폴란드,오스트리아,슬로바키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네요. 보헤미아 지방에 세워진 체코 왕국은 10세기 즈음 신성 로마 제국에

포함되어 14세기 체코의 왕 카를 4세때 그 황금시대를 열었다고 해요.

하지만 카롤4세 이후엔 제왕의 자리가 오스트리아의 합스부르크가에 넘어가 300여년 동안 지배를 받으며

20세기에는 수데텐 지방을 독일에 할양하며 국토의 1/3 백만명의 인구를 뺏기기도 했다고 하니

남의 일 같지가 않고 안쓰러운 마음이 들더라구요.

토리와 함께 프라하로 날아가서 보물을 단서를 쫓아가는 아이들은

순식간에 책속으로 빠져듭니다.

단지 생소한 나라지만 조금은 체코라는 나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