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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한국사 600 4 : 조선 2 - 교과서가 쉬워지는 ㅣ 용어 한국사 600 시리즈 4
투비한국사연구회 글, 박상현 그림, 신병주 감수, 신미희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3월
평점 :
품절
얼마전 아이 학교주변이 공사판이라 아이들이 너무 위험에 노출되어서
시의 신문고에 글을 올리고 있었는데
아이가 옆에서 보더니 신문고가 뭔지 묻더라구요.
뭔가 하소연할게 있을 때 올리는 곳이라고 얼버무리고 말았는데...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y/e/yes1008/temp/20140307083529519917.jpg)
거듭 신,들을 문, 북 고 해서 임금이 백성의 소리를 거듭 듣는 북이라는 의미를 가졌다는 걸
용어 한국사를 통해서 확인하게 되네요.
억울한 일이 있을 때 백성이 울리는 북...
신문고.. 제 억울한 사연도 해결 되리라고 믿고... ㅋㅋㅋ
용어집을 찬찬히 살펴보네요.
조선 시대를 두편으로 나누어서 구성되어 있는데 요게 두번째 편이더라구요.
영조가 조선시대 왕 중에 가장 오랫동안 재위를 한 왕이란 것도 알게 되고
사도세자를 죽음을 몬 아버지라는 것도 아이들을 정리해가게 됩니다.
신문고 말고도 왕에게 글로 억울함을 호소하는 제도를 상언이라것도 알고..
사실 요건 엄마도 잘 모르는 용어 역네요..
격쟁 이란 건 징이나 꽹과를 쳐 왕에게 억울함을 호소하는 제도..
그러고 보면.. 정말 우리가 모르는 여러가지 용어들이 많더라구요..
조선 시대엔 억울한 일이 많았을 까요?
아님 그 만큼 백성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길이 많았다는 걸까요??
요런 용어 만으로도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이 되더라구요.
간결하게 정리된 문장들이 가장 많에 드는 교과서가 쉬워지는 용어 한국사...
오래만에 괜찮은 한국사 책을 접하게 되니..기분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