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사랑콩과 함께 사랑을 만나요 3 - 세상을 사랑해요 사랑이, 사랑콩과 함께 사랑을 만나요 3
페리테일.삼성생명 지음 / 시공사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우리는 지금 아이들을 어떻게 키우고 있을까요?
내 아이가 행복했으면 내 아이가 최고가 되었으면 ..
내 아이가 꿈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은 누구나 가지고 있죠?
그럼 다른 아이는 요?
다름 아이는 행복하지 않아도 되고 다른 아이는 우리 아이와 같은 꿈꾸면 안될까요?
세상이 무서워진 것도 사실이지만 우리들 마음까지 너무 닫혀 있고
아이들에게도 너무 너만..너만..너만 괜찮으면 된다는 걸 강조하면서 키우는 건 아닌가 싶네요.. 
나와 가족을 사랑하고 친구와 소통할 줄 알고 이웃과 더불어 세상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먼저 가르쳐야하는데 우린 너무 영어,수학,창의력.....이런 것들이 매달려서
정말 소중한 것들은 내 아이게 일러주지 못하고 키우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감성을 지닌 사람으로 커나가길 바라는 마음에
잠시 스마트폰을 손에서 내려 놓게 하고 이 책을 손에 쥐어주는 건 어떨까 싶어요..
 
사랑이 사랑을 만나요는 포엠툰,완두콩으로 더 유명한 정헌재님이 집필하셨답니다. 
2권을 읽고 나서 급 3권을 손에 쥐었답니다.
 
3편에서는 세상을 사랑해요 라는 큰 제목을 가지고 있네요..
첫번째 이야기 - 지킨 다는 것
두번째 이야기 - 함께 사는 세상
세번째 이야기 - 안전 어렵지 않아요.
네번째 이야기 - 사랑이 더 큰 사랑으로 

 
공연장에서 만약 이런 일이 있다면 과연 다들 입장이 가능 할까요?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질서를 왜 지켜야하는지를 알게 되겠죠?
그리고 질서를 지키지 않으면 어떤 현상이 생기는 지를 자연스럽게 알아가요.

 
순서만 잘 지키면 더 안전하고 빠르다는 사실을 아이들이 알 수 있도록
부모님들에 각별할 교육이 필요해요.

 
세상에는 지켜야 할 것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다면서 푸념을 늘어놓은 아이..
하지만 그 지켜야 할 것들을 지키지 않았을 때 어떤 일이 생기는 지 알게 된다면
그런 말을 할 수가 있을까요?

 
귀엽다. 애니까 그럴 수 있지 그런 생각으로 식당과 같은 공공장소에서 예절을 지키지 않을 때
벌어지는 일들은 생각만 해도 끔찍하지만.. 아이들은 사실 자신이 한 장난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받는 다는 것까지는 미처 생각을 못하죠..

 
모두가 함께 있는 공공장소에서는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좋을지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함께 사는 세상 편에서는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데요.
유기견을 발견한 친구가  키우다가 헤어지기가 싫어서 전단지를 몰래
뜯어서 숨기게 되요. 강아지를 잃어버린 주인의 마음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거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 ~
그것만큼 세상을 사랑하는 작은 시작은 없는 것 같죠?

 
내가 장난으로 한 작은 행동이 누군가에게는 큰 아픔이 될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되는 아이들은
책 말미에서는 사랑은 나눌수록 더 큰 사랑으로 퍼지고
힘을 합치면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요.
 


사랑이 더 큰 사랑으로 세상을 향해 퍼져나간다면
우리 아이들이 살게 될 미래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죠?
 
사람을 사랑하고 세상을 사랑하는
그 작은 마음 하나하나가 모이면 더 큰 사랑이 되어
더 행복한 세상, 더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어요.
우리가 사는 세상을 사랑하고, 같이 사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자는 저자의 마지막 메세지 너무 맘에 드네요.
 
아이들에게도 그 메세지가 잘 전달되어서 생각이 건강하고 밝은 아이로 자랄 수 있길 바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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