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브릭마스터 : 키마 - 신비의 에너지, 키를 찾아라! 레고 브릭마스터
한정원 옮김 / 아이즐북스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우리집 레고 귀신들 덕분에
늘 레고에 들어가는 돈들은 장난이 아니랍니다.
여자 아이들이지만..
제가  초보엄마 딱지 떼기도 전 레고가 좋다는 소리는 어디서 들어가지고 서는
어릴때 문화센터 수업도 레고만 1년 동안 들었던 오랜 기억이 스물 스물 나네요 ㅡ.ㅡ""

그땐 정말 그렇게 수업 안 들으면 레고 접해 보지도 못하는 줄 알고
종점서 버스타고 임신해서 남산만 배를 앞새우고 5살 큰 딸래미 손잡고
센터까지 데려갔거든요. 열혈맘 ^^;;
 
종류 많은 레고들이지만 다들 직수입품이다보니 
제대로 수업을 해주려면 센터를 거쳐야지만 가능하잖아요..
큰 애 어릴때만 해도
한국어로 번역된 레고 책 같은 것은 상상도 할 수가 없었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아이즐에서 나오는 브릭마스터 덕분에
아이들이 좀 더 편하게  레고에 입문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한글판으로 설명되어 있으니 엄마? 엄마? 하고 불러대는 일도 적어지거든요.
환율 최고치였을 때 직공구로 들여놓았던 레고시리즈들을
며칠 전 조카에게 다 물려주고
지금은 요 브릭마스터 시리즈 중에 프렌즈만 서너개 가지고 있거든요..
참 .. 레고 브릭마스터는 요. 
 
 
 

 
프렌즈, 닌자고,스타워즈,시티, 그리고 키마 요렇게 총 5시리즈가 있답니다.
 

 
 
 
작년엔 프렌즈와 닌자고가 그렇게 인기였는데..
올해는 제 생각에 요 키마가 대세가 아닐까 싶어요.


 
 
레고 초보자들도 누구나 손 쉽게 조립을 가능케 하는
친절한 브릭마스터 키마 랍니다.
 
단품 레고들과 달리 레고 브릭들로 총 18개의 레고 키마의 새로운 모델들을
아이들 손끝에서 만들어 낼 수가 있어요.

 
 
레고 브릭들이 어디에 숨어 있나 했더니
밀봉된 상자 속에 있었더군요.
 
 
책과 레고 보관 상자가 함께라서 레고 보관이
훨씬 더 수월하네요.
사용후에는 다시 지퍼백에 담아서 요기 상자속으로 쏘옥 넣어두면
아주 작은 브릭까지 잃어버리는 일 없이 두고 두고 오래 사용하겠어요.
 


 
 
레고 구성품들이 하나 하나 빠짐없이 들었는지 확인하는 시간 ~
 
 
 
 
와 ~ 오밀조밀 ~~
어찌나 견고하게 잘 만들었는지 ~
 구성품들 모두 빠짐없이 들어 있음을 확인하고서야
드뎌 ~ 키마 왕국속으로 빠져듭니다.
 
 
 
상세가이드 덕분에 아이들은 물론 레고 초보자도
누구나 쉽게 레고 키마의 새로운 아이템들을 만들 수가 있으니 서두르자구요.
 

 
 
 용감하고 슬기로우며 기품 있는
위대한 사자전사를 꿈꾸는 레녹스
재빠르고 힘이 세며 다른 악어들처럼 "키"의
강력한 파워를 손에 넣길 원하는 악아부족의 크롤리

 
사람의 손길이 전혀 닿지 않는
아름답고 신비한 마법의 세상 ~ 키마
 
그곳에서는 동물 부족들 사이에서 평화가 깨지고 전쟁이 시작~ !!
 신비의 에너지 "키" 쟁탈전이 벌어졌답니다.
 
 
 
 
단짝 친구였던 레녹스와 크롤리가 전쟁이 시작되면서
크롤리에 중요한 건 오직 "키" 구슬을 더 많이 차지하는 것 뿐이지만
레녹스는 또 다른 생각입니다.
키마의 다른 동물부족들과 "키"를 똑같이 나눠가지길 바라는 데 ~~
과연 누가 승자가 될까요?
 

 
 
 오래된 신전안에는 함정이 숨어 있는데
과연 그 함정에서 누가 키를 무사히 손에 넣을 수 있을까요?


 
 
땅과 늪지대 어디서든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스왐프 러너
앞쪽에는 무시무시한 송곳니가 달려있고
양쪽에 있는 초강력 블래스터로 기습공격을 할 수가 있어요 ~ .


 
 
엔진 소리가 강력한 라이온 버기
엄청난 속도로 정글을 달릴 수 있지만, 늪지대에선 전혀 힘을 못써요.
하지만 위 아래로 움직이는 강력한 두개의 대포가 달려 있답니다.
어여 ~ 크롤리를 쫓아가자구 ~~ !!





크롤리가 신전 앞에 먼저 도착하긴 했지만
덫을 건드려서 결국 "키"는 레녹스 차지가 되었네요.




 
 
 
이걸 몰래 지켜 보고 있었던 크롤리가 있다는 걸 레녹스는 몰랐죠.
 
 
 
 
크롤리가 스왐프 쿼드를 타고 무시무시한 소리를 내며
달려와 레녹스를 놀라게 했어요.
 
 

 
요거...요거..
방어막 발생 장치와 마법의 ‘키’ 왕좌 등 레고 키마에 나오는 모델들
 하나씩 만드는 재미가 어찌나 쏠쏠하고 이야기도 너무 흥미진진해서
 7살 딸아이도 진지모드 돌입했어요..
 

 
 
프렌즈만 가지고 놀던 녀석인데..
키마는 같은 유치원에서도 남자아이들한테 인기라면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가장 받고 싶어한다고 하네요.
 
 

 
 
모르는게 있으면 책에 나와 있는 상세가이드를 보면 되니까...
아무 문제 없다고 하네요.
참견 하니까 가만히 있으라고 한소리하더라구요 ㅡ.ㅡ''
 
 
 
 
순식간에 스왐프 쿼드를 만들어내고서는
무지 무지 좋아하는 모습이랍니다.

 
 
 
아이들에게 손끝에서 만들어지는 창의력과 상상력은 물론이고
성취욕까지 함께 가져다 주네요.
 
단품들은 사실 한 아이템을 만들고 나면 아이들이 진열 상태로 두거든요.
레고프렌즈 마구간/레고프렌즈 캠핑카 모두 가지고 있는데
요 녀석들이 6만원 이상의 고가품이고 한번 만든 상태로 두는데 비해서
레고 브릭마스터 시리즈는 책에 스토리도 있고 한글판 친절 가이드에
18개의 레고 키마 모델까지 만들수가 있으니 좀 더 다양한 아이템을 만드는 재미도 쏠쏠
가격 비교면에서도 더 만족스럽답니다.

이렇게 키마 브릭마스터를 만들고 있는 딸아이를 보고 있자니...
작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브릭마스터 시리즈 사달라고 졸라서
마트 갔다가 결국 품절이라는 커다란 글자판 앞에서 울어 대던
그 때 당시 6살이 였던 울집 둘째 얼굴이 갑자기 겹치는 이유는 왜? 인지.. ㅋㅋㅋ
참 많은 아이들이 그 때 그 앞에서 발을 동동 거리고
엄마,아빠들은 다음날 다시 오자마 어르고 달래던 기억이 나네요..
벌써 크리스마스 시즌이 곧 다가오네요..
닥쳐서 고민하지 마시고 우리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아이템들 미리 미리
찜해놓고 구매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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