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가족 - 가족 통합교과 그림책 7
어린이 통합교과 연구회 글, 조태겸 그림 / 상상의집 / 201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2013년 바뀌는 통합 교과 과정에 대해서 아직도 모르는 맘들??

 

통합 교과 과정


국어,수학, 통합교과 이렇게 3과목을 배운다.
통합 교과는 바른생활,슬기로운 생활,즐거운 생활이 모두 담겨져 있다.

통합교과는 월별로 주제가 정해져 있다.
1,2학년이 같은 주제로 배우게 된다.

 

 

 

 

통합교과의 가장 큰 특징이 주제학습이라고 하니

학교에서 배운 것을 가정에서 연계 해 줄 수 있다면 주제학습이 극대화 됨은

당연한 이치겠지.

자녀와 함께 관련된 책을 읽거나 주제를 탐구할 수 있는 곳의 체험 활동을 권하고 있다.

 

 

 

 

주제학습에 관련된 책읽기..

 

물론 어떤 책이든 상관 없겠지만 통합교과 과정에 발 맞추어 나온 책이 있으니

바로 상상의 집 통합교과 그림책 이다.

 

 

통합교과 그림책 7 가족 편

가족의 가족



 

 

통합교과 과정 중 1학기에 배우게 될 가족 2편에 해당되는 이야기이다.

 

 

새로운 친구 금붕어도 생기고

이제 곧 엄마가 출산을 하면 동생도 생기게 되는 민지

민지가 궁금해하는 가족에 대해서 속시원하게 알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이야기이다.


 

 

아이들이 당연히 가족에 대해서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건 일단 부모의 오산인 걸로. ㅎ

 

한집에 살지 않아도 부모와 자녀는 가족이니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는 엄마의 가족이 되고

 

할아버지 할머니는 아빠의 가족이니 가족이고

 

 

국적이 달라도 말레이시아에서 온 큰어머니도 가족이고

큰어머니가 한국으로 시집을 오셨지만

말레이시아에 살고 있는 큰 어머니의 가족도 큰어머니에겐 가족이니

멀리 따로 떨어져있다고 해서 가족이 아닌 건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

처음에는 한집에만 살아야지 가족인 줄 알았던 가족의 의미가 점점 커져오면서


 

세상은 가족의 가족으로 연결된 커다란 가족이란 것을 알게 되는데
아이들은 책을 통해서 대가족 핵가족

그리고 다문화 가족 그 박에 조손 가족, 재혼 가족 북한 이탈 주민 가족등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동생이 생기면서 새로운 가족을 맞게 되는 민지와 함께

아이들도 이 책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가족의 넓은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통합교과 그림책의 특징은

자연스럽게 교과과정에 맞는 주제를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그림책을 읽으면서 자신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주제별 학습을 힘을 얻게 된다.


 

우물쭈물하다가 어느새 1월의 중반을 넘어서고

맘이 급한 1학년 맘들과 이제 겨우 적응했다고 생각했더니만..

또 바뀌게 되는 통합교과 덕에 어리둥절한 2학년 맘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을 얻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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