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깨감 스토리텔링 서술형수학 3-1 - 2013년 즐깨감 서술형수학 시리즈
박현정 외 지음,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아.. 어렵다..어려워...  

애들 공부시키기 넘 어려운 것 같아요..

이런 망할 ㅡ.ㅡ''

교과서 개정은 어찌나 자주 되는지... 당췌 몇 년전에 애 키운 엄마들한테는

물어보지도 못하겠네요... 자기 팔 자기가 흔들어야지.. ㅠㅠ

 

당장 전과도 다른 학년은 2013년도꺼 다 나왔던데.. 내년에 교과서 개정이 있는 

1,2학년은 아직이더라구요... 초판이라서 더 그렇겠지만요...

 

궁금한 건 많고.. 막상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좀 들여다 보고 싶은데..

널려있는 각종 스토리텔링식 수학 문제집들 중에 뭐가 가장 교과중심일지도 선별하기 어렵고

어떤게 좋은지도 사실 잘 모르겠네요.

올해까지만 해도 그냥 단원평가 수학 문제집 사서 풀려서 그나마 2학년을 잘 마무리하고 있는데

막년 내년후에 2014년도에 4학년일때 우리 아이는 바뀌는 수학을 맞이하게 되는데

깝깝한 맘을 감출 수가 없더라구요...

 

그러면서 젤 먼저 만나보게 되는 스토리텔링 서술형 수학 ~ 와이즈만  도서인데요..

따끈 따끈 .. 오늘 도착했답니다.

 


음... 크기는 딱 A4사이즈네요.. 갖고 있는 단원평가문제집보다는 1센치 정도 가로 세로 조금 작아요.


 

정답지 빼고 문제집 페이지만 164페이지네요.

종이 자체도 얇지 않고.. 유아 문제집처럼 두께감이 좀 있어요.


 

일단 책을 쩍 벌렸더니 다른 문제집처럼 정답과 풀이편이 잘 분리 되어주시더라구요.

 

음.. 본 문제집은 쩍하고 떨어지진 않아요..

좀 신경써서.. 뜯어주어야지 깔끔하게 떨어지더라구요.

 

일단 요렇게 본권과 정답과 풀이 2권으로 구성이 되어있네요.

 

와이즈만은 다들 알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교과서 중심으로 구성되진 않아요.

좀 더 창의적이고 원리를 탐구할 수 있는 그런류의 문제들을 많이 싣고 있는데

이 책에서는 그래도 나름 교과서 대표 유형이 포함되어 있고 전체적인 것이 교과서 단원별로 제공 되고 있어서

저로써는 꽤나 만족감이 드는데... 문제는 정말 많이 생소하네요.. ㅠㅠ

 

 

요 문제의 패턴을 보니.. 아이들이 국어를 먼저 잘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슨 말인이 말을 제대로 알아 듣지 못하면 정말 풀 수가 없을 것 같더라구요.

 

세 자리 수의 덧셈의 경우에는 딸아이도 이런 서술형 문제를 접했던터라. 문제의 해석은 되지만

푸는 방법에 빈 칸이 많아지니 좀 당황하는 기색이고 어렵다는 말을 먼저하네요.

과연 이렇게 바뀌는 수학이 아이들에게 보다 쉽게 수학을 가르쳐주려고 하는게 맞나 싶은 생각도 들어요.

일단 짜증내며 풀지 않을려고 하는 딸아이에게 반감을 줄까봐서 그냥 훑어만 보라고 말했답니다.


 

각 단원별로 넓게 보자! 교과서 대표 유형 / 실전에 강하다! 교과서 유형연습 / 깊게 보자! 창의서술형 문제로

구성이 되어 있구요.. 엄마가 보는 입장으로는 기존의 와이즈만 수학보다는 좀 더 쉽게 구성이 된 것 같아요.

하지만 아직 2학년 말미에 있는 딸아이는 교과서 개정이라는 자체에 짜증을 내고

어른들은 왜 자꾸 우리를 힘들게 이랬다 저랬다 하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늘어놓는지라.

앉혀놓고 풀려볼 엄두는 못내네요.

기존에 창의력수학에 많이 노출된 아이가 아니라서 그런가봐요.

이럴 줄 알았으면 미리 좀 요런 서술형 유형에 많이 노출을 시켜줄걸 그랬나 싶은 것이

때 늦은 후회가 밀려오기도 하지만..

전 좀 천천히 가려구요...

3학년이 되면 아이와 함께 요 녀석으로 천천히 단원 진도에 맞추어서 매일 두장씩 습관처럼 풀어봐야겠어요.

그러다보면 4학년때 개정되는 스토리텔링 수학에 좀 더 친숙하게 적응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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