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브릭마스터 : 프렌즈 - 하트레이크 시티의 보물찾기 레고 브릭마스터
아이즐 편집부 / 아이즐북스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레고라면 정신 못차리는 아이가 아니라 엄마 ~~

큰 애가 아주 어릴때부터 소프트레고를 시작으로 해서 브릭,튜브,테크머신 등등

레고사랑에 흠뻑 빠져서 아이 손을 잡고 정말 열심히 레고를

가르치러 다녔던 것 같아요..

 

 

그것도 모자라서... 환율 젤 비쌀 때 비자금 탈탈 털어서

레고 신하우스, 레고 병원놀이, 레고 신테크머신까지.. 들였죠..

 

지금 생각하면 완전 제 정신이 아니였 것 같아요.. ㅋㅋ

레고 안해주면 정말 큰 일날 것 같이 .. 눈을 감아도 레고가 어른거려서

잠을 못 잤다니깐요.. ㅡ.ㅡ''

(무슨 고해성사 같아요..)

 

 

그러고 저 녀석들 모두를 동생네 입양을 보냈어요..

큰 딸아이가 좀 크니까 좀 심드렁하더라구요..

2학년 딸아이와 6살 딸아이가 이제 무슨 레고를 가지고 놀까 생각했네요.

사실 심드렁해진 건 아이들이 아니고 엄마였나봐요.. ^^;;

 

레고 한번만 더 들이면 쫓아낼거랬는데 ~~ 울 신랑이.. ㅋㅋㅋ

요거 요거 대박이네요...

조각이 작아서 무슨 아이들이 잘 가지고 놀 수 있으려나 생각했는데

우리 아이들도 좀 컸나봐요..  

 

 


 

2학년 딸아이는 기말고사 공부한다고

지 방에서 만져보지도 못하고 6살 둘째 녀석만 완전 신났네요.. ㅋ

   


 


 


 


 

 

 

미아의 손에 하드 하나 안겨주고는

자기도 빨아먹는 시늉을 하는 저희 딸아이랍니다. ㅋ

 


 

 

고사리 같은 손으로도 뚝딱뚝딱 잘 만들더라구요..

5세 이상이면 무난하게 만들겠어요..

레고를 처음 시작했을 때 레고만의 장점을 무척이나 높이 평가해서

시작했던 것이 아이들이 이 레고 프렌즈를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 떠오르더라구요..

 

집중력,창의성 ~

최근에 뭘해야할지 몰라서 재미난거 없냐며 돌아다니던 아이들이

둘이 머리붙이고 앉아서는 어찌나 집중을 하며

싸우지도 않고 몰입을 해서 하나 하나 완성물을 만들어 내는지..

그래..내가 레고를 이래서 좋아했었지... 하며 장점들이 ^ ^ 마구 부각되는거 있죠..  
  


 


 


 


 


 


 


 


 


 


 


 


 


뚝딱 뚝딱 만들기는 즐거워 ~

기말공부를 하던 2학년 첫째도

늘 심심하다던 투정쟁이 6살 둘째도

오늘은 군소리 없이 내내 즐겁게 만들기 삼매경에 빠져서

모험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워나가네요..

 

이러다가 또 쫓겨나게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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