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나라 외교관 정화, 바다 실크로드를 탐험하다 실크로드로 배우는 세계 역사 9
김은영 지음 / 아카넷주니어 / 2012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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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너무 지루해보일 것 같고 왠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에 처음 선 듯 손이 가지 않았던 시리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재미있다는 서평글이 올라오고 굉장히

오래 걸려야지만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책을 순식간에 읽었다고 하고

도무지 이해 할 수가 없어서 도대체 어떻게 책내용이 적혀져 있을까? 하는 호기심이 발동해서 접해보게 되었던 아카넷주니어의 실크르드로 배우는 세계역사 시리즈 ~ 벌써 9편째를 맞는다.

초반에는 그래도 내가 아는 알렉산드로스
칭기스칸 혜초 마르코폴로 등이 있었는데
5권을 넘어서면서부턴 생소한 장건,고선지등이 나와서 나의 호기심을 더 자극했었다.
그런데 정화라 ~~ 꼭 우리나라 사람 이름 같기도 하고
도대체 이 사람은 어디 나라 사람이고 실크로드에 어떤 기여를 했을까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항해가이자 외교관이였던 명나라의 정화
유럽보다 60년이나 앞선 그의 바다 무역은 참으로 놀라울 따름이다.
지금도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인정하고 받아들인다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닌데

정화는 여러 나라와 교류함은 물론이고 그들의 문화를 인정하는 세계인이였다.

 

인도양을 7번이나 항해를 한 진정한 항해가이자 이슬람인이다.
원래는 몽골의 원나라에서 평온한 삶을 살던 마화라는 이름으로 살던 어린 정화는  원나라가 망하고 주원장이 명나라를 세운뒤에 우여곡절을 겪던 그가 영락제가 왕이 되고 부터 새로운 정화라는 이름을 선사받고 황제의 신임을 얻어서 바닷길 항해를 시작하게 된다.
그렇게 보면 영락제 또한 대단한 인물이 아닌가 싶다.
그 당시 바다 교역을 원했다고 하니 말이다.
28년간 바다위를 누비고 다닌 정화 정말 지금 생각해도 대단한 사람이 아닌가 싶다. 그 당시 아무리 배만드는 기술이 뛰어 났다고 하더라도 지금 같지는 않았을터인데 어떻게 그 모진 바닷생활을 잘 견뎌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밖에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즐긴 그의 모습은 참으로 본받을 만하다.

 

읽으면 읽을수록 그 재미가 있는 실크로드 이야기들..

직접 책을 통해 확인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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