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격! 36계를 잡아라 3 - 고전 36계로 배우는 지혜 돌격! 36계를 잡아라 3
쑨위안웨이 지음, 강영매 옮김 / 상수리 / 201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36계라 하면 36계 줄행랑이 젤 먼저 생각 나더라구요..
그것 말고..."계"가 무얼까 생각했더니... 꾀 ? 꾀 ? 라는 단어가 젤 먼저 떠올랐어요.
돌격 36계를 잡아라 시리즈 중에서 젤 마지막 권인 25계 ~ 36계 편이 실린 3권을
읽어보게 되었는데요... 푸하하하.. 제가 감으로 생각한 것이 맞네요.. ㅋㅋ
계 라는 것이 바로 지혜를 뜻한다고 해요..
그러니.. 36가지의 지혜를 담고 있는거죠...
 
그럼 36계 줄행랑이란 말은 뭐야? 이거랑 상관없는 거였어?
싶었는데.. 책을 마지막까지 읽어보니. 푸하하
그 말이 무엇인지 바로 알게 되었답니다...
 
그건 바로... 책속에 담긴 35가지의 지혜로도 당해낼 수 없을때는 바로 도망가는게
상책이라는 뜻이더라구요....
정확한 표현은 주위상(走爲上)이였구요..
초나라와 한나라가 서로 힘을 겨룰 때 유방은 형양에 갇히게 되었는데요
미인계로 군사들을 유인하고서 자신은 한나라 장군 기신과 옷을 바꾸어 입고서
서문으로 도망가게 되죠.. 그렇게 달아나 유방은 후에 항우를 물리치고
한나라를 세웠다고 하네요...
 
이 이야기가 이 책의 젤 마지막을 자리매김하고 있는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36계 줄행랑이랍니다.
저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를 알아가는 순간이였답니다.





 
이렇듯 이 책에는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여러가지 지혜들이 담겨져 있는데요.
대처하는 지혜편과 뒤집는 지혜편으로 나뉘어 실려있어요.
 
고전은 사실 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잖아요.
하지만 도입부분에 토리와 주인공과의 대화를 통해서 미리 알아두면 좋을
역사적 배경지식을 전하고 있어서 만화로 된 이야기를 읽기전 이해에 도움을 준답니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36계의 지혜를 적용한 예를 들고 있어서
아이들이 고전에 나오는 36계를 생활속에서 응용할 수 있는 방법도 배울 수 있어요.
 
역사도 배우고, 한자공부도 하고 36계의 원문도 익힐 기회를
재미있는 만화를 통해서 얻어가니 아이들이 더 재미있어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