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도전 -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힘 어린이 자기계발동화 30
김은의 지음, 권송이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윤호걸... 5학년.. 요 녀석 물건일세..

녀석 이름도 호걸이더니 하는 짓도 이름 값을 해내는 구만..

 



 

아이들에게 도전이라는 것은 쉬운 과제는 아닌 듯 하다..

도전이라는 자체가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힘이라고 한다면 아이들에게 다시 무리감을 줄수도 있겠구나 싶다.

엄마는 늘 사랑에 채찍질이라는 이름하에 공부해라. 밥먹어라. 학교가라. 학원가라 씻어라. 하며 채근을 해댄다.

아이들은 그걸 이름하여.. 끊임없는 잔소리라 한다. 지긋지긋한 엄마 잔소리가 듣기 싫다고

"또 시작이다. 또 시작" 이라면서 괜한 댓걸리를 했다가 한소리 더 듣기도 한다.

이 책 주인공 호걸이도 별로 다를바 없다.. 옆집에 사는 수다와 비교당하는 게 그 누구보다도 싫고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이거 하지 마라. 저거 하지 마라. 늘어나는 엄마의 잔소리는 더 듣기 싫다.

그렇다고 공부를 아주 잘하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그 이름 어린이였으니... 다가오는 생일을 모른채 하고

이불만 둘둘 말고 있는 아빠를 그냥 두고 볼수가 없다. 그렇다고 뭐 달라질 건 없지만 말이다.

아빠 회사 사장님에게 속풀이용 하소연 메일 한통을 띄우면서 이야기가 물살을 타게 되는데

생일 선물로 사장님께 받은 축구화에 들떠 있는데 메일로 도전 프로젝트의 제안을 받게 된다.

과연 호걸이는 어떻게 달라질수 있을까?

 





 

새로운 5학년이 되어서 정예의 멤버들로 구성된 축구 잘하기로 소문난 아이들이 호걸이 반으로 모두 모이게 되고

아이들은 학교 축구행사의 소망컵에서 6학년을 누르고 1등을 거머지는 꿈에 부풀어 벌써 부터 들떠 있다.

사장님께 제안 받은 도전기를 어떻게 꾸려가야할까 고민하던 호걸이는 수다에게 자극 받아서

올백을 목표로 하는데, 소망컵도 그 기간과 중복이 되어서 뜻하지 않게 소원하던 축구1등 목표가

걸림돌이 되었으니...... 솔직히 엄마에게 고민을 털어놓자 수학학원을 뒤로 미뤄 축구연습도 할수 있고

공부도 손을 놓지 않게 되는데 원래 공부하지 않던 녀석이 책상머리 앉아서 공부를 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런 호걸이의 변화는 모습을 ... 끊임없이 자기를 다독이며 주변의 도움을 강한 시너지효과로 만들어서

하나 하나 변화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 이 책에서 그 무엇보다.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수업전 2분 무얼 배울지 확인하고 수업 마무리 5분 총정리 요점정리 시간을 놓치지 않는 것..

2분효과,5분 효과 총 7분 효과가 꽤나 설득력이 있었다.

그 맥을 잡 잡고서 축구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마지막까지 선방했던 호걸이와 그 팀원들에게는

6학년을 이길고 소망컵을 얻게 되고 호걸이도 시험에서 올백은 아니지만 1등이라는 쾌거를 얻게 된다.

그것뿐만 아니라. 자신의 도전기로 인해서 아빠회사에서 2주일간의 유럽여행권을 얻게 된다.

우와..이만하면 정말 도전을 해볼만하지 않겠는가.. ㅎㅎ

사장님께 보내줄 알았던 메일이 아빠에게로 간걸 알게 됐지만.. 그걸로 인해서 아빠도 회사 도전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으니 이름하여 1석 3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ㄷ.

 

목표는 희망이고 그 과정은 도전이다..

참 좋은 말인 것 같다... 희망이 될만한 목표를 만들어서 아름다운 도전기를 완성해보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 책이다..

 

아이들도 이 책을 통해서 보다 발전된 자신의 모습을 도전이란 과정속에서 찾을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