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엄마와 함께 생활하다보면 엄마가 일상에서 쓰는 말 이상의 단어사용하기가 힘들다고 한다.. 엄마가 굉장히 많은 말을 해도 실상 그 단어들을 펼쳐보면 얼마되지 않는다고 하니 그래서 우리는 다양한 책을 많이 읽어주어서 그 빈자리를 매우려고 하는게 아닌가 싶다.. 그런데 이렇게 단어를 많이 가르켜주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작 중요한 것은 아이들에게 어휘력을 높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니.. 이 책은 유아의 어휘력 향상에 더할나위 없이 많은 도움을 줄수 있지 않나 싶다. 처음에는 초등학교 1학년인 소윤이가 봐야할 책이 아닌가 했지만.. 어휘력이 폭발적으로 향상되는 소희 또래의 4-6세 유아들이 접했을때 언어 능력이 크게 향상되고 의사소통도 더 원할하게 잘 이루어진다고 한다. 더욱 시너지효과를 얻을려면 한글을 땐 다음 접하면 더할나위 없이 만족스러운 학습이 되지 않을까 싶다. 모양을 흉내내는 말, 소리를 흉내 내는 말, 자연과 사물을 나타내는 말,움직임을 나타내는 말로 구성된 이 책은 동요와 동시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더 재미나게 어휘와 만날수 있는 기회를 가질수 있는 것 같다. 어휘와 만나기.어휘와 친해지기,어휘와 놀기,예쁜 우리말, 그리고 되짚어보기까지로 구성된 이 책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와 선그어잇기.글자 따라쓰기등 다양하게 학습이 가능하도록 이루어져있어서 소희도 아주 흥미롭게 잘 따라한다. 한번에 모두 하려고 하지말고... 조금씩 나누어서 꾸준히 학습하도록 하고.. 아이와 함께 책속의 반복되는 어휘들로 또 다른 동시나 동요를 함께 만들어봐도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 내 아이가 좀 더 폭넓은 어휘를 이해하고 소통함으로써 나아가 학습에 연장선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