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를 바꾼 7가지 놀라운 생각들
글렌 머피 지음, 하정임 옮김, 정갑수 감수 / 다른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책을 펼치기전에 먼저 세계사를 바꿀만큼 놀라운 생각들이 어떤 것이 있을까..

과연 내가 7가지를 맞출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대강 끄적거려본다.

진화론,전기,비행기....고작 내가 생각해낸 녀석들은 전부이다... ㅠㅠ

세계사를 바꿀만큼의 놀라운 생각들이라..

책 표지를 넘기면서 우선 내가 생각한 3가지라도 그 안에 있을까... 하는 궁금함에..

살짝 두근 두근..... 오호라.. 그래도 다행인것인 것은 그나마

진화론과 전기.. 비행기가 그안에 포함되어있어서 위안을 한다.

나머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본다.

 



 

세계사를 바뀐 7가지 놀라운 생각들은

1. 운동법칙 (운동과 중력,아이작 뉴턴,우주,우리 태양계 , 우주탐사)

2. 자연선택설 (생명 연구, 찰스 다윈,생명의 기원,생물의 분류)

3. 엔진과 기계 (중기 둥력,발명가들,산업혁명,광업)

4. 원자론 (물질의 성질,과학자들,원자력,원자력발전)

5. 판구조론 (움직이는 지구 표면,과학자들,화산,지진에 대한 이해)

6. 동력비행 ( 하늘을 날다,최초의 비행사들,비행 기술의 발전,우주비행)

7. 전기 ( 전기 시대,과학자들,전기의 힘,재생 에너지)

 

위에 7가지가 세계의 역사를 바꾼 장본인이랜다..

와.. 그중에 절대 공감가는 녀석들도 몇 보인다..



 

뉴턴의 제대로 된 이름이 아이작 뉴턴이였다는 걸 이 책을 통해서 알았다고 하면

다들 나의 무지함에 손가락질을 하려나? ^^;;

뉴턴의 세가지 운동법칙을 어른들 사이에서 퀴즈 맞추기를 했더니..

관성의 법칙과 작용 반작용의 법칙은 이구동성으로 말하는데

운동의 법칙이 입에 익숙하지 않는지 얼른 툭 튀어나오지 않는다.

 

책안에서 가장 인상적인것은 원자론에 대한 설명이였다.

아무래도 지금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보니.. 새롭게 다가온다.

2차 대전중 사용되었던 핵무기.. 전쟁이 끝난후에 핵분열반응은 핵발전소처럼

평화적인 목적을 위해서만 사용하자고 협의 했다고는 하지만..

지금은 그 평화적인 목적에 의한 원자발전소도 자연재해 앞에서는



인간스스로 무덤을 판 꼴이 되었으니..

정말 세계사를 바꾼 7가지 중 최강의 생각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우리가 사용하는 전기의 20%가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것이라고는 하지만..

과연 이것이 핵폐기물과 자연재해앞에서 속수무책인 일본의 지진사건과 관련해서

생각해보면 인류역사상 최선일지... 생각해보고 넘어가야할 문제가 아닌가 싶다.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그 모든 것이 그 옛날 사람들의

놀라운 생각들로 말미암아 지금에 이르게 되었음을 알려주는 이 책은

다양한 사진들과 간단한 설명으로 초등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든다.

아이들이 너무나 당연하게 사용하면서도 가끔씩

왜? 왜? 왜? 하고 질문 했던 것들에 대한 답들이 책속에 그득해서 더욱 반가운 이 도서는

수 많은 편리한 도구들에 숨은 과학원리와 놀라운 생각들을 스스로 알아가는 시간이 되도록 만들어 줄것이다.

 

그리고 가끔 끊임없는 왜 라는 질문들과 엉뚱한 소리로 엄마를 지치고 당혹스럽게

만드는 내 아이의 생각마저도 어찌보면 다음 세대...그 다음 세대가 지난 과거를

돌이켜봤을때 또한 놀라운 생각일수도 있으니..

앞으로는 좀 더 귀 기울여주는 부모가 되어야겠다 반성도 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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