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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입학 준비 1 : 기초튼튼 1학년 - 초등학교 선생님이 알려 주는
송인하 외 지음 / 웅진주니어 / 201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와... 정말 요즘은 책이 너무 잘 나온다.
감탄을 금할수가 없다
. 내 어린시절 엄마가 학교 가기전에 옆집 아이들이 하는 장학퀴즈라는 시험지를
받아주신적이 있는데
그 녀석은 문 앞에다가 마분지로 시험지함을 만들어서 압정으로 고정해두면
나는 매일 매일 시험지를 풀어서 꼿아두고 선생님은 그걸 가지고 가고
또 새로운 시험지를 꼿아주시고..
그렇게 다 잘하면 포도송이에 포도알을 하나씩 부칠수 있게 해주셨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것이 내 인생의 최고의 학습관련된 사치였던 것 같다.
그렇게 국민학교(초등학교)를 준비했던 내 어린시절과 달리
다양한 종류의 입학준비관련 도서가 나오니
아이들이 참 다채롭게 1학년과정에 흥미를 얻어갈수 있을 것 같다.
요 녀석은 또 어떤 모습일까 기대만땅으로 책을 열어본다.
1교시 한글 2 교시 수학 3교시 나는 나는 1학년 제목하에
위의 목차대로 구성되어있다.
우선 국어는 낱글자.낱말.문장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이 될것 같다.
너무 어렵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지루하지도 않은
딱 아이들의 흥미유발과 동기부여를 해주기에 좋은 구성들로 국어가 꾸며져있다.
수학은 수 . 연산 . 도형 . 공간 . 측정을 배우는 시간이 된다.


어찌보면 너무 쉽다고 이야기할수도 있겠지만 뒤로 넘어갈수록 그 수준의 편차를 둠으로써
처음엔 아이들에게 성취감을 다음엔 도전정신을 가져다 줄수 있는 것 같다.
나는 나는 1학년에서는 학교 생활과 습관 규칙에 대해서 배울수 있다.
아이들이 가장 흥미롭게 해나가는 코너인것 같다.
책은 위에 내용들보다 뒤로갈수록 더 흥미로운 것이 많고..
총 78페이지로 크게 부담없는 책구성이다.
뒷쪽에는 정답코너도 있고
한글 . 수학총괄평가와 똑똑한 입학 준비상 코너도 마련되어있어서
아이들이 더할나위 없이 좋아할것 같다.

요 책의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이다.
아이 혼자서 스스로 학습을 할수 있도록 계획표가 제공된다
그럼 아이는 하루에 표시되어 있는 페이지만 하면 된다.

소윤이가 1일차를 하면서 시시하다고 말한다. 국어가 시시하다더니..
자음이 뭔지 모음이 뭔지도 모르는 녀석 ..
곧 자기 잘난채 하다가 그러지 않기로 맘을 다잡는다.
수학도 쉽긴한데 이젠 뒤로 가면 어려워질걸 아니까 투정부리지 않겠댄다.

나는 나는 1학년 코너도 1일차는 무난하게 오케이...

요렇게 하루에 3~4페이지가 제공된다
그럼 아이는 학습 계획표에 미션완료 스티커를 부쳐주면 된다.

다음날 부터는 혼자서 할라고 말하는 소윤이
학습 계획표가 있으니 너무 좋다고
우리도 앞으로 계획표 저런식으로 하면 좋겠다고 말한다.
찬찬히 책 전체를 훑어보는 소윤이 스티커도 맘에 들고
여기 저기 새로운게 많아서 앞으로 재미날것 같다고 ^^
엄마... 내가 매일 혼자서 알아서 할께요 하고 말한다.
그러고 며칠이 지나 뒤 소윤이 방에 부쳐진 학습계획표에는
정말 알아서 문제를 풀고서... 미션완료 스티커를 부쳐놓았다.
스스로 학습을 할수 있도록 학습 계획표를 제공해주고 아이에게 미션완료스티커를
부착해서 스스로 학업능률을 높이도록 해 놓은 것이
이 책의 최대 장점이고... 맘에 드는 부분이다.
학교 입학전까지 소윤이 이 책을 다 풀수 있을것 같다.
교과서를 미리 선행하는 것은 아이의 흥미를 잃게 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선행해나가는 것은
아이들에게 보다 나은 학업의 질을 제공해줄수 있고
학교에 들어가서도 흥미를 더 높일수 있다고 한다.
소윤이의 평가
"엄마 요 책은 나 혼자서 알아서 할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맞죠 "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