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교육에서 새롭게 발간한 우등생 키즈 창간호
과학,글쓰기+논술,수학,바른생활,즐거운 생활 5개 교과내용을 미리 공부해볼수 있다.
요 녀석 안에 어떤 것들이 있나 찬찬히 살펴보니..
공부인것 같은데 공부가 아니고...
공부가 아닌것 같으면서 자연스럽게 학습과 연계된다.
그래서 아이가 자기도 모르게 빠져들어서 그걸 자기걸로 흡수하나보다.
과학 탐구리아
글쓰기+논술 문자리아.
수학 숫자리아.
바른생활 바르니아
즐거운생활 즐기리아
이렇게 구성된 우등생 키즈는.. 잡지라고 하기엔 생각보다
볼꺼리가 너무 많다.
소윤이는 탐구리아에 나오는 것들에 특히나 관심을 보인다.
마트에 갔다가 입이 엄청나게 나와 있다...
왜 그러냐고 했더니..우등생키즈에서 봤던게 있는데
그걸 사고 싶다면서..
그게 뭔고 하고 봤더니.. 저 율마였다..
소윤이는 저 율마 하나 안고서 세상을 다 가진양
좋아라한다. 그런데 색깔돌도 사야되고... 흙도 사야되는데...
그건 제대로 못봐서
못 사왔다고 집으로 돌아와 어찌나 아쉬워하는지
다음주에 사러가자고 겨우 달래고선...
탐구리아에 있던 마법사의 무지개탑을 해보기로 한다.
1. 우선 컵 3개에 같은 양의 물을 담는다.
2. 빨강.노랑.파랑 물감을 각각의 컵에 풀어준다.
3. 설탕을 빨강 물에 0, 노랑물엔 5숟가락, 파랑물엔 10 숟가락 넣는다.
4. 준비된 용기에 파랑물부터 먼저 부어준다..
5. 노랑물을 부을때는 용기벽쪽으로 벽을 타고 흘러내리게 조심 조심 넣는다.
6. 빨강물을 부을때도 조심 조심 벽을 타고 흘러내리게..
이렇게 하면 멋진 색깔탑이 완성된다.
오늘 소윤이는 이것이 밀도에 의해서 설탕을 많이 넣은 색깔이 제일 밑으로 가라 앉는걸 배우게 되었다.
우등생키즈 속에는 이렇게 재미난 실험이나 만들기들이 가득하다.
여자아이들도 이렇게 열광하는데 남자아이들은 더욱 좋아라할 것 같다.
문자리아에서는 상아로 만든 젓가락 이야기가 나오는데
소윤이는 여기에서 욕심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을 가져본다.
그리고 욕심이 뭐냐고 물었더니.. 자꾸 갖고 싶어하는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ㅎㅎㅎ
마니 컸네 우리딸... 7살이라서 살짝 어려운 감이 있지만..
초등 1-2학년이 볼수 있는 요 책이 호기심을 마니 자극하나 보다.
이번에 한자 검정 6급을 보고 온터라.. 한자코너로 된 만화도 너무 재미나게 본다.
그리고 자기가 아는 겉 表 , 감정 情 이 나온다고 너무 좋아한다.
삼행시 짓는 코너에서는 이렇게 쉬운게 동시가 될수 있냐고.. 말하더니
막상 시제를 주니.. 삼행시를 제대로 못지어낸다. ㅋ
아직..무리인가보다.. 끝말잇기는 잘하더니...
그래도 3월호에 실릴 새 학기 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열씨미 습작중이다.
첫번째 만남이라서 소윤이가 첨에는 많이 두서없이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살펴봤는데... 이젠 자기주도학습 계획표 대로
하루 하루 정해서 하면 되겠다고 스스로 말한다.
요즘 들어 부쩍 몰아치기에 힘을 실어가던 소윤이가
다시 계획표대로 움직일수 있으려라?
너무 재미있다고 또 남은 것들 하루만에 뚝딱 하자고
덤비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