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꿈꾸는게 아닐까...?

자식이 있는 부모라면..

좋은 부모가 되고 싶은 맘..

 

이 책에서는 그런 부모 맘을 어루만져주는 책이 아닐까 싶다..

마치 탈무드 처럼  읽고 있으면 어떤 지식... 아니 지혜를 얻는 책 같으다..

 

물론 그런 느낌을 받았기에 나는 정말 이 책을 꼬옥 읽고 싶었다.

장황하게 서술 되어있는 그 어떤 부모지침서보다... 한 단락 단락 소주제로 짧게 설명되어있지만..

확연하게 나의 가치관을 한번 정리해주는 책이라고 해야할까?

 

1.이성적인 마음가짐을 위한 지혜

2.아이와의 관계를 위한 지혜

3. 아이와의 일상생활을 위한 지혜

4.아이를 훈육하기 위한 지혜

5. 아이의 인격 형성을 위한 지혜

6. 형제 자매가 있는 아이를 위한 지혜

7. 아이의 학교생활을 위한 지혜

8. 십대가 된 아이를 위한 지혜

9. 곤경에 처한 아이를 대하는 지혜

10. 성인 된 아이를 위한 지혜

 

이렇게 큰 10가지 목록에서 또 작은 소분류 10개씩 그렇게 100가지의 잠언이 실려있다..

 

가장... 크게 와 닿았던 항목중 하나..

가장 친한 친구가 되려 하지 마라.

이 항목이였다. ㅎㅎㅎ 엄마들이 가끔 모이면 그런다.. 우리는 시어머니의 딸이 아닌데 어디가면 딸처럼 대한다고 하는건

어패가 있다고... ㅎㅎㅎ 그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인것 같다.

우리는 내 아이의 친구가 아니고 엄마인데 가장 친한 친구이길 바했던건 아닌가 하는... ㅎㅎㅎ

자식이 나이가 들면 당연히 나와 분리가 되어야하는데 우리는 그럴 준비가 아직 되어있지 않기에... ㅎㅎ 영원한 숙제다..

 

p.222 친한 친구와 부모는 무엇이 다른가? 친한 친구와는 동등한 입장에서 당신의 모든 것을 나눈다.

당신의 모든 고민,두려움,속내 등등, 당신의 친한 친구 역시 마찬가지다. 반면, 부모는 당신이 존경하는 사람,당신보다 우월한 게 아니라

더 성숙한 사람, 따라서 의지할 만한 사람이다. 당신을 보호하고 돌봐주는 사람이다. 설령 그렇게 해달라고 요청할 일이 없기를 희망하는 순간에도 그렇게 해줄 사람이다. 일상적 차원에서 당신은 부모와 같은 관심사를 즈릭고 함께하는 시간을 사랑할 수 있지만 부모에게 모든 것을 말하지는 않을 것이며, 부모의 모든 이야기를 듣고 싶지도 않을 것이다...

 

 ---중략---

 

하루만에 뚝딱 읽는 책이 결코 아니다.

한번 읽고 쳐박아두는 책은 더더우기 아닌것 같다..

한번씩.. 드문 드분.. 생각날때마다 들추어 읽어보고 또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오늘보다...내일...내일보다.. 모레... 내 아이에게 좀 더 현명하고 바른 부모가 되어 서로 같이 웃으며 행복할수 있는.

그런 레시피가 담겨져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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