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심즈 3 - 실종된 생각 열차 카니발 문고 8
존 흄 지음, 이영 옮김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완벽한 세계인 심즈에는 인간세계가 원래 '계획'한 대로 잘 돌아 갈수 있도록 도와주는 많은 부서들이 있다. 부서에서 처리할수 없는 큰 문제가 발생하면 특별 작전본부에서 훈련을 받은 해결요원이 나선다. 심즈의 1~2권을 통해 열네살 베커는 이미 스물 두번의 작전에 참가했었다. 그런 베커는 인간세계를 구하는 일이 일상이다.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인간의 세상을 도와주는 심즈라는 커다란 세계가 있다는 자체도 흥미롭지만 베커를 통한 모험또한 흥미진진하다.

 

 

 

현실의 장막을 통해 흘러나온 변화의 바람이 러시아를 공격했다.

해결요원 베커의 명령에 따라 모든 심즈 부서들이 합심하여 이번에도 원래 상태로 되돌려 놓는다.

하지만 여론 법정에 선 베커.

해결요원에겐 많은 재량권을 주지만 베커는 모든 규칙중의 최고 규칙인 '황금규칙'까지 어기고 말았던것...

 

계속 연이은 문제와 물살조직과 관련된 의문의 꼬리들.

물살조직의 음모인가? 생각열차가 전부 사라졌다.

생각의 열차를 되찾고 생각정지를 막기위해 나선 두번째팀인 요원이 나선다.

지도에 세계의 끝에서 끝나지 않는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연장하는 철로를 발견 한다~

세계의 끝의 모습과 미지의 세계라~ 나름 상상해보는 시간이 된다.

 

'세상에서 가장 경이로운 것'은 고대 수수께끼의 하나로

'심즈'가 인간세계를 만들었다면 ,누가 심즈를 만들었을까'의 답이었다. (p.81)

 

우리의 모든일이 생각처럼 계획적으로만 이뤄지지 않는다.

그런데 인간세상이 잘 돌아가게하는 세계 심즈의 최고 권력기구는 모든것을 계획의 일부라고만 주장한다. 계획이라... 계획되로만 된다면 정말 좋은세상이 만들어지는건가?

답답하게 전해지는 계획이 주는 불행, 억울, 끔찍한 일들이 존재한다.

인간세상과 심즈에서 살아가는 모습들 그리고 암시장의 모습또한 너무나 비슷하다.

그도 그런것이 심즈를 읽을때부터 궁금하게 여겨졌던것...

심즈는 과연 누가 왜 만들었던것일까?

세상에서 가장 경이로운것이라는 존재에 대한 상상.

공상과학책이면서도 신화의 요소가 가미되어 있으면서 철학적인문제를 담고 있다.

 

우리가 머리속에서 생각하는 생각이 구체적인 형상이 있다면 어떻게 표현할수 있을까?

마음 필라멘트~

감정의 유리병~

아마도 심즈에서 표현하는 생각들이 막대모양의 모습일까~ㅎ

특히 도구중 쓰게되면 IQ가 솟아오르는 생각모자는 기말고사에 이용된다니

저번 시험을 생각만큼 잘 보지 못한 아들녀석 갑자기 눈이 커진다~ㅋ

요런게 있음 정말이지 좋겠다며

매권에서나오는 도구는 정말이지 기발하고 해결할때마자 마술처럼 등장하는

작전가방과 도구가방도 멋지단다~

 

 

 

도통 알수없었던 물살조직과 트리톤 정체에 놀라게된다.

해결 요원으로 최선을 다하고

죽은줄만 알았던 베커의 운명은 어떻게 될것인가?...

또한 앞으로 변화의 바람이 일렁이는 심즈 또한 어떻게 될런지.

모험과 판타지를 통해 자유롭고 무한한 상상이 재미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