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쩍 벌어지는 지진이야기 ㅣ 지식세포 시리즈 3
꿈비행 지음 / 반디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지 진...!!!
가까운 일본에서는 지진이 엄청나게 일어나고 있음을 알고 있으면서도
여태껏 '우리나라는 지진이 일어나지 않을꺼다...'라고 너무나 안일한 생각을 하며 살아왔던거다.
아이티 지진과 칠레의 지진에서 무서운 지진의 위력에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것에 가슴이 철렁하며 우리나라도 지진으로 부터 안전지대가 아님을 알게 되어졌다.
두 아이들 또한 아이티의 지진에 너무나도 놀랐었나보다...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지진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어했기에
쫑나지 않는 해충이야기로 재미있는 볼거리로 기억되어
다시 찾게된 반디출판사의 책 <쩍 벌어지는 지진이야기> 로 만나게 된다.
이책은 귀여운 생쥐 남달라 여기자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고 무려 하루에 천리를 달린다는 전설의 동물기린과 함께하는
발품 인터뷰로 아이들에게 지진에 관한 모든것을 생생하게 전해준다.
잿더미에 파묻힌 폼페이, 리스본과 중국 탕산그리고 샌프란시스코의 대지진,
지구역사이래 최대의 자연재해중 하나로 손꼽히는 테라섬의 화산폭발,
세계 역사상 피해가 가장 컷던 지진들을 한눈에 보며
아이들은 지진과 관련된 신화와 전설,지진학의 발전, 우리역사속의 지진과
1900년 이후 피해가 컷던 한국의 지진들도 볼수 있다.
한번 생긴 쓰나미는 지구 반 바퀴를 돌아 반대편 나라에까지도 영향을 줄 만큼
위력이 있음에 두려움이 생기지만...
지진과 달리 해일은 도착 시각 예측이 어느정도 가능하기에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함이 있으면 되기에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이 들게 되어지고
뉴스에서 접하게 되지만 정작 그 뜻을 잘 모르는 아이들은 쓰나미의 유래도 알게되며
지진에 관련된 많은 자료들과 사람들을 만나고,
지진의 위력과 엄청난 해일의 존재에 아이들은 놀란다.
이런 지진을 미리 알수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최첨단 지진계로 지진은 감지 하지만 현재 과학으로도 지진의 정확한 예측은 불가능 하다고 한다.
하지만... 동물들은 지진이 일어나는것을 예측한다!!!는
여러 증거들도 만나니 자연의 신비로움도 함께 느껴진다는 아이들이다.
특히나 아이들이 흥미롭게 읽은 부분은 우리 역사속의 지진에 대한 부분이다.
지진은 우왕에겐 불운을 이성계에겐 행운을 가져다 주었고,
천추태후는 옛선조의 땅에서 뻐를 묻고 싶어했던 꿈이 물거품이 되며
<조선왕조실록>에는 중종때 지진이 일어나면 '해괴제'라는 것을 지냈음을 알게된다.
무엇보다도 조선인의 억울한 죽음이 숨어있던 일본의 '관동 대지진'이 있었다...
한 번 일어나면 모든것을 빼앗아가는 엄청난 재앙인 지진!!
그 지진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 한순간 오랬동안 이루어놓은 문명을
한 순간에 없어지게도 하고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잃게 만들었다.
우리는 지진은 앞으로도 일어날것이라는 사실을 기억 해야 한다...
아이들은 이책을 읽음으로써 지진에 대해 든든한 지식이 쌓이게 되고
지진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갖고 준비하느냐에 따라 피해결과가 달라진다는것을 알게된다.
또한 지진에 선진국들은 다양한 대비책을 세우고 있다는 것과
우리나라 또한 지진으로부터 결코 안전한 곳이 아님을 알게되어
지진에 대한 근본적인 대비를 서둘러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아이들에게 흥미진진한 지진의 역사과 과학을 알려주는 재미난 어린이 통합 인문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