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로 돌아온 마음이 2 - 영상소설
오은영 글 / 홍진P&M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영화 <마음이2>를 글로 옮겨놓은 영상 소설이다.

마음이 1편은 마음이가 죽어  무척이나 가슴 아픈 이야기였는데

이번에 패밀리로 돌아온 마음이는 글을 읽으면서도 아이들은 즐겁다.

 

책을 펼치면 동욱이네 가족들의 소개가 나온다.

마음이와 함께 사는 동욱이네 가족들에게서 친근함이 느껴지며 정겹기까지 하다.

동욱의 가족들은 모두 마음이의 출산이 임박해오자

처음 겪는 일이라 모두들 어쩔줄을 모르고 우왕좌왕하지만...

한 맘이 되어서 마음이의 출산을 주는 모습과 힘겨운 출산을  의젓하게 이겨내는  

마음이를 보게 된다.

책속에 보여주는 강아지를 보며 아이들은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먹뽀, 도도, 장군이가  

너무나도 귀엽다 난리다.

 

세 강아지의 엄마된 마음이는

아빠를 잃은 뒤에 방황하는 주인공 동욱이에게는 아빠 같은 존재이자 친구이기도 하다.

 

먹뽀, 도도, 장군이 중에 가장 몸이 약한 장군이를 보살피는 엄마의 마음이 잘 표현되어있어

사람이나 동물이나 어미의 맘은 같다는 생각도 들며

마음이가 강아지들 돌보는 모습이 꼭 세상에서 혼자만 엄마가 된듯이라고 표현된 부분은

나도 그런적이 있었던 13년전쯤을 되돌려 웃음지으며 아이를 낳고 키울때를 잠깐 떠올려 본다.

 

엄마가된  마음이가 강아지들을 위한 각별한사랑과 동욱이 가족들의 사랑을 받으며

강아지들은 무럭무럭 자란다.

하지만..어느날 보석 강도 필 브라더스의 등장으로 험난한 여정이 시작된다.

아이들은 마음이가 장군이를 찾기위한 엄마로서의 강인한 정신력과

너무나도 똑똑한 마음이의 머리에 감탄을 하고... 

장군이가 뱀에 물렸을땐 너무나 안타까워 했다.

보석 강도 필 브라더스에게서 장군이를 구할때까지 매 순간마다 긴장감을 놓치않고  

마음이와 함께 한다.

마음이는 총에 맞아 부상을 당하나 세 강아지들의 엄마이기에

어리버리한 필 브라더스에게서 장군이를 무사히 구해낸다.





마음이와 동욱은 서로 챙기고 사랑며 소통하는 모습에

사람과 별반 다르지 않음에 감동과 책속에서 만난 유쾌함과 한시도 놓칠수 없던 긴장감

그리고 영와에서 볼수 없는 마음을 울리는 감동스런글은 영화와는 또 다른 감동으로 전해졌다...

좋아하는 강아지들을 아파트에서 키울수 없어 아쉬워하는 아이들은

책속의 마음이와 귀여운 강아지들과 함께한 행복한 시간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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