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심즈 1 - 세상을 움직이는 비밀 세계 카니발 문고 3
존 흄 지음, 이영 옮김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0년 6월
평점 :
품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움직은 비밀세계가 있다.

도데체 세상이 어떻게 움직이는 걸까?

어디서 부터 시작 될걸까?

그 무엇보다도 누가 세상을 처음 만든 것일까?

판타지 소설을 즐겨보기에 

우리가 사는 다른세상 어딘가에는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한번쯤은 해 본적은 있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을 관리하고 움직이는 또다른 거대한 세상은 생각해 본적은 없다며 

아들녀석 궁금함에 읽기 시작하더니 손에서 내려놓지 못하던 책이 었다.



심즈에서 일하기 전에는 그저 하루 하루 평범하게 보내는 어린 소년인 베커 드레인은

언제나 다른 인생이 있지 않을까? 궁금해 한다.

어느날 제 1장 북카페에서 발견된상자안에 있던 심즈 적성검사라고 쓰여진 설문서를 발견하곤

쉽지 않은 질문들이지만 꼼꼼한 작성을 하고는 상자에 넣게 되면서 

인간세상과 심즈’사이’에서 일을 하는 인간세계의 해결요원인 서른여섯명요원과 함께

서른일곱번째의 해결요원이 된다.


심즈에서는 인간세계가 ’계획’한 대로만 움직일수 있도록 하는 많은 부서가 있으며

각 부서의 직원이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길때에는 최고의 해결요원과 보조요원이  

출동해서 해결한다.

이 책은 인간세계가 우리가 여태껏 생각해온 세상과 전혀 다른 ’계획’대로 이루어진다는  

놀라운 사실을 이야기하고 있다.

심즈에서는 인간세계의 사건의 고리,수면등 ’기본물질’인 모두가  

하나하나 만들어지고 관리되어진다.

어느세계가 반대편 세계인걸까?...

인간세상과 인간세상 반대편 세계 심즈의 ’사이’를 오가는 베커~


베커가 해결요원으로 맡은 첫번째 작전은

심즈에서 전설적인 영웅 캐시와 보조요원 심리와 함께 

작전속에 작전과 침대벌레의 악몽과 어려움을 겪으며

해결요원으로써의 최고의 법칙을 어긴 큰실수도 하지만...

"희망의 불씨"의 도움으로 인간 세계로 수송되는 심즈 세상의 ’사건의 고리’를 지키고  

물결효과를 막아낸다.

베커는 글리치를 직접 만든 가제트 손으로 잡아내는 저력을 보여준다.

이로서 책을 읽는 내내 궁금해며 알고 싶었던 글리치의 정체를 알게된다.

생각보다 너무나 10센티미터 정도 되는작은키에 재빠른 행동과 속임수를 잘쓰는 글리치...

인간세계가 탄생한 ’그날’ 이후로 시스템의 한 부분인양 존재한 글리치는 

왜 생겨났는지도 알수없으며... 계속해서 시스템을 파괴한다.

인간세계를 파괴하려는 음모일까?

심즈의 사람들의 모습은 인간세상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등장과 

여러나라사람의 말을 통역해주는 통역칩을 혀에 붙이고,신분확인을 위해 성격 스캔하며

심즈에서는 어떤것이든 돈만 치르면 ’안도의 한숨’ ,’기분 좋은 놀람’등도 살수있다.   

이 책에서만 만나볼수 있는 심즈에서  어린 학생이 다니는 생각학교, 피로 냄새가 나는 냄비,

무거운 눈꺼풀의 물결, 생각의강...

그리고 심즈에서만 맛볼수 있는 진실의 원액, 명상껌, 신의 과즙은  

상상을 넘어선 상상의 유쾌함도 있다.





아들녀석 평범하며 요원으로 활동하기에 어린 베커의 활약상을 보며

심즈라는 곳의 묘한 매력을 느끼게되며 실제 존재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되어진다 한다.

 

우리가 사는 이세계가 하나의 세계가 아니라

또 다른 세계에 대한 무한한 상상을 하게 해 주니

읽는 내내 흥미로움과 알수 없는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으로 가득찬 시간이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