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2.월요일

마음이 울적하여 불끄고 음악듣다 울다
마음 추스려
책방에 들렀습니다.
70여권의 읽고 싶은 목록중에서 책방에 있는
5권을 샀습니다.
빈마음이 책의 무게로 채워지는 듯 했습니다.

누군가는 화가 날 때 책방에 들른다고 하던데
오늘 내 것이라곤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이 쓸쓸하고 외로운 마음에 결핍을 채우러 책방을 찾았고
책방문을 나설 때는 허허로움은 가셨더랬네요.
책을 뒤적이며 읽고 있자니 좀더 채워지는 듯 합니다.

오늘 하루도 잘 보냈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책을 읽습니다.
내일은 한결 더 부듯함을 느낄 수 있겠죠.
꿈속에서 작가들을 만나서 얘기 나누는 상상도 해 봅니다.

단어 하나에 기쁨이
문장 하나에 놀라움이
책 한 권에 사랑이 솟아나기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