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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화학 사전 - 개념, 용어, 이론을 쉽게 정리한, 개정 증보판 ㅣ 그린북 과학 사전 시리즈
다케다 준이치로 지음, 조민정 옮김, 김경숙 감수 / 그린북 / 2025년 10월
평점 :

[똑똑한 도서소개] 그린북, 개념, 용어, 이론을 쉽게 정리한 기초 화학 사전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필자가 고등학교 화학시간만 되면 이상하게 다른 생각을 하거나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 때가 많아서 나이 오십에 화학 공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과포자 및 나이가 들어서 화학에 대해서관심을 새롭게 정립하고자 하는 분들은 기초 화학 관련 잡 지식을 조목조목 쌓을 수 있는 도서와 함께 신나고 즐거운 화학의 세계로 접어들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화학에 대한 관심을 놓치지 않을 수 있는 시간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과학의 종류는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맨먼저 생명의 신비로움과 생물들의 종류, 그리고 동식물의 종류에 대한 설명이 함께 하는 생명과학을 비롯하여 지구, 천체애 대해서 배우는 과목인 지구과학, 학창시절 수학보다 더 어려웠던 식이 많이 나오는 물리학, 그리고 다른 과학보다 비교불가로 어렵다는 평가를 받으며 주기율표를 외우는 것부터 시작해야 하는 화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그런데 화학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고서도 연구자 빼고는 거의 잊어버리기 일쑤인 과목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국내에는 화학과목이 대중화가 거의 안 된 탓에 이웃 일본에 비해서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입니다.


최근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인해 주목도는 상당히 많이 떨어져 있지만 천천히 그러나 조금씩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는 학문이 있으니 바로 화학입니다. 이 화학은 1980년대만 해도 어느 기업의 기업 광고에 등장할 정도로 홍보를 위해 노력했으나 최근에는 양자컴퓨팅과 인공지능 발달 등에 밀려 화학산업은 미디어에서는 아예 관심 밖이긴 하지만 그래도 꾸준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아직 많은 발전까지는 아니지만 말입니다. 화학은 전 세계적으로는 발전하고 있긴 합니다만 대중화까지는 아직 넘어야할 산이 의외로 많습니다.
화학의 발전이 답보 상태라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특유의 화학 관련 용어가 아닐까 합니다. 아무리 기초 화학이라고는 하지만 용어가 상당히 어렵고 힘든 것이 많습니다. 용어가 어려우면 그 용어에 대한 개념 및 이론이라도 쉽게 풀이하면 됩니다만 이를 정리하기가 차암 곤란할 때가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화학이란 개념은 이론적으로도 잡기가 그렇게 쉬워보이지만은 않는 것이 대부분이며 이로 인해 많은 자라나는 학생들 중 과학을 포기하는 사람, 일명 과포자가 많은 원인이 다름아닌 화학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입니다.

마치면서
화학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분들을 위하여 기초적인 화학의 개념, 이론에 대해서 설명한 책이 국내에서 번역, 출간되어 여러분께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도서는 기초 화학 사전 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화학의 개념, 용어, 이론을 쉽게 정리한 책으로 2025년 개정 증보판이라는 특성을 지닌 책이 되겠습니다. 과학 사전 시리즈 중 한권으로 기초 및 기본 개념 풀이에 주안점이 두어졌습니다. 이 책으로 화학의 기초와 기본 개념을 모두 학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필자 입장에서는 이 책 때문에 서평 활동 중단 시기를 늦춰야 할 정도로 화학의 기초에 대해서 잘 설명한, 어떻게 보면 필자가 원했던 책이기도 합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