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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산문 2025.가을 - 127호
시와산문사 편집부 지음 / 시와산문사 / 2025년 9월
평점 :

[똑똑한 도서소개] 시와산문, 시와 산문(2025년 가을호 127호)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이제 추석명절 한 가운데에 서 있으며 올해도 이제 3개월 남은 것 같습니다. 벌써 트렌드도서니 다이어리, 가계부도서, 그리고 달력까지 등장하면서 어느 덧 2026년을 빠르게 준비해야 될 시점인 것 같습니다. 2025년 한 해는 역대급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럴 때 가을에 맞는 문학 잡지를 열심히 탐독하시고 시, 산문 등에 흠뻑 빠져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대한민국의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지 올해로 꼭 1년이 되었습니다. 일본, 대만의 앞선 문학을 따라갈 수 있을까 반신반의했던 대한민국의 문학은 작년 이마음때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세계적 수준까지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사실 문학 잡지들은 이제부터가 새로운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한국의 문학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뉴페이스의 작가들을 잘 키워내야만 할 것입니다. 문학잡지들은 지금 이 시점이 시작이란 마음가짐으로 후진양성에 더욱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시와 산문이란 계간 문학 잡지를 제가 매회 소개해 드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부분들 자체가 잘 알려지지 않은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독서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다른 무엇보다도 국어, 특히 국문학쪽에 대한 감을 익히고 정확히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인데 바로 그런 의미에서 시와 산문은 매우 바람직한 문학 잡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한 시, 수필, 소설, 문학 평론 등 문학의 전 분야를 모두 다루면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시인, 작가들의 등용문이 바로 시와 산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필자가 문학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필자가 문학에 대한 관심이 작은 것처럼 보이지만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다 보면 2차 시험으로 주관식이 출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시험을 잘 치르기 위해서는 손글씨를 자주 쓰는 습관을 제대로 들여야 합니다. 즉, 자격 시험과 관련하여 일정한 준비를 위해서라도 필사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그래서 문학에 관심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 문학 관련 계간지에 관심을 안 가질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번 가을에 시와 산문은 어떤 내용이 담겼을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마치면서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도서는 시와 산문(2025년 가을호 127호) 란 책입니다. 형태는 문학과 관련된 전문 잡지이고 또한 계간지가 되겠습니다. 이 책을 보다 보면 잘 알려지지 않은 시인, 작가, 소설가들이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양한 문학 장르의 특집이 함께 한다는 것이 최고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시와 산문은 깊어가는 가을 문학적 소양을 익히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책입니다. 필자가 이번 호에서 가장관심 깊게 본 부분은 AI시대의 독서라는 글입니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이 많이 발전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몇 달 전부터 정부에서 인공지능 관련 정책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것을 보면 시의적절한 내용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필자는 이 책을 매일 조금씩 읽어서라도 나답고 힐링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