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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가 말하는, 버려야 할 것과 버텨야 할 것
제이한 지음 / 리프레시 / 2025년 3월
평점 :

[똑똑한 도서소개] 리프레시출판사, 니체가 말하는, 버려야 할 것과 버텨야 할 것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2025년 새해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1분기가 지나고 2분기의 초입입니다만. 4월도 어느 새 중순을 넘었고 절반을 지난 모습입니다. 연일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항상 환절기 건강 조심하셨으면 합니다. 필자는 5월 초순까지 도서소개(서평) 활동을 하고 그 이후는 공부와 자격증, 독서, 필사를 주로 하는 이른바 책장 파먹기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최근 가장 많이 오르내리는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철학관을 통해서 우리 삶의 모습을 한뼘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삼으셨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을 가리켜서 철학이 실종된 이상한 국가라는 이야기를 언제인가 한번 들은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때 든 생각은 철학 공부를 한 번 해 봐야 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필자는 철학 책들을 소개하는 도서분야 인플루언서가 되어 있습니다. 필자의 철학관은 처음에는 철이 덜 든 학문 으로 인식되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지금은 세상을 바로 보는 학문 이란 의미로 인식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필자가 알고 있는 철학은 고대 그리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 그리고 공자와 맹자 등을 대표로 한 동양철학이 거의 전부였습니다.

그랬던 철학의 지평은 쇼펜하우어, 그리고 니체를 책 속에서 만나기 시작하면서 어느 정도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니체의 철학은 버릴 것이 거의 없을 정도로 너무나 대단하고 지금도 유효한 것으로 생각하게 되었을 정도입니다. 니체라고 해서 요즘 시대에 맞는 말만 한 것은 결코 아니지만 음미해야 할 말이 많이 있습니다. 니체가 주장한 것 중에는 버림, 그리고 버팀이 있는데요. 단단한 나를 만들고 불안과 공포를 느끼지 않으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 지와 버림과 버팀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에 대한 책이 새로 출간되어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다루고자 하는 도서는 니체가 말하는, 버려야 할 것과 버텨야 할 것 입니다. 이 책을 읽게 되면 내가 사는 삶에 대해서 올바로 이해하게 될 것이고 철학자가 말하는 것이 이른바 뜬구름을 잡는 이야기는 결코 아니구나하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의 특징은 철학 초보자가 봤을 때 함정에 빠질 수 있는 부분을 명쾌하게 해석했을 뿐 아니라 어렵고 난해하다고 생각하기 쉬운 프리드리히 니체의 철학을 현대적 시선으로 재해석했다는 점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특히 책 제목이기도 한 버려야할 것과 버텨야 할 것을 명확히 구분함으로 해서 실천적 방향을 제시하려고 애를 쓴 흔적이 보이는 책입니다.

마치면서
우리가 철학과 자기계발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들 중 하나는 참된 나가 어떤 것인지를 찾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것은 살면서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고 책을 읽음으로 해서 얻어질 수 있습니다. 니체가 말하는, 버려야 할 것과 버텨야 할 것 이라는 책은, 불안함을 넘어서 단단한 나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필자가 봤을 때 지금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에 딱 어울리는 책이라고 생각하고요. 지난 3년간 핍박과 불안함 등을 몸소 경험했던 우리의 젊은 청춘들에게 꼭 어울릴 만한 책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필자는 도서소개 활동이 마무리단계로 접어들면 이 책을 필사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