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페넘도 뜯어보자!





  PC의 핵심 부품이라고 할 수 있는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 요즘엔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이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나같이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한 제품들이라 새로움에 목말랐던 이들은 즐겁기만 하다.

  브레인박스는 회원 여러분의 호기심을 조금이나마 풀어드리고자 과감하게 인텔 코어 2 익스트림 QX9650 프로세서를 구입해서 뜯어봤다. 그렇지만 아직 부족한 것 같다. 뭔가 아쉬운 듯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텔 최신 프로세서를 뜯어 봤으면 AMD도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 당연지사! 그래서 준비했다. 이번에는 네이티브 쿼드 코어 프로세서란 거창한 타이틀을 가진 AMD의 첫 데스크탑 쿼드 코어 프로세서, 페넘을 뜯어 보기로 했다. 영광스러운 순간을 함께 할 제품은 AMD 페넘 9500 프로세서다.





AMD Phenom 9500

 
프로세서 이름 AMD 페넘 9500
작동 속도 2.2GHz
코어 숫자 4개(쿼드 코어)
소켓 방식 소켓 AM2+
1차 캐시 128KB x 4
2차 캐시 512KB x 4
3차 캐시 2MB
하이퍼트랜스포트 버전 하이퍼트랜스포트 3.0
작동 모드 32비트 / 64비트
작동 전압 1.10~1.25V
설계 전력 95W
제조 공정 65nm SOI
작동 방식 32비트 / 64비트

  페넘 프로세서는 AMD가 처음으로 선보인 데스크탑 쿼드 코어 프로세서다. 실리콘 다이 하나에 코어 네 개를 담은 제품으로 AMD는 이를 ‘네이티브 쿼드 코어’라 부르고 있다. 경쟁사 제품을 겨냥한 적절한 이름 짓기라고나 할까. 12월 발표 예정이었지만 예상보다 출시가 빨라졌다.

  AMD 페넘 프로세서는 코어가 네 개인 데다 나아진 정수/부동 소수점 연산 능력, 공유 3차 캐시 등을 바탕으로 종전 프로세서보다 나은 성능을 꾀한다. 성능에 대한 자세한 부분은 조만간 나올 기사에서 다룰 예정이기에 여기서는 생략하도록 하겠다.



AMD 페넘 패키지 속은?




  바로 뜯긴 역시 아쉽다. 먼저 상자부터 꼼꼼하게 살펴보자.



  포장된 상자의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보라색에 비교적 깔끔한 모습을 하고 있다. 페넘 로고를 바탕으로 디자인한 것이다. 이전 제품 패키지에 있던 프로세서 그림은 보이지 않는다.



  애슬론이란 이름에 너무 익숙해진 탓인지 아직은 페넘이란 이름이 낯설기만 하다. 로고 왼쪽 아래에 64란 숫자를 통해 다이렉트 커넥트 아키텍처 기반 AMD64 기술을 쓴다는 것을 알리고 있다. 박스 크기나 형태는 종전 애슬론 64와 다를 바 없다. 상자 옆쪽엔 종전과 마찬가지로 AMD 프로세서를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드디어 상자를 뜯기 시작했다. AMD의 첫 데스크탑 쿼드 코어 프로세서를 직접 확인하는 역사적인 순간이다. 반대쪽 옆면 가운데를 부욱 당겨 뜯는 방법도 있지만 첫 개봉인 만큼 조심스레 뜯었다.



  내용물은 종전 애슬론 64 제품군과 다를 바 없다. 포장 자체가 크게 바뀐 것 없을 때부터 알아봤다. 인텔 코어 2 익스트림처럼 거창한 것을 기대했던 이들이라면 아쉬울 지도 모르겠다. 당연한 얘기지만 일단 인텔 최상위 제품과 비교할 때 값부터 엄청나게 차이가 나지 않는가. 이 정도는 별 상관 없다. 성능만 괜찮으면 그만이다. 내용물 보려고 프로세서를 사는 것도 아니고 말이다.




  새로운 AMD 페넘 마크가 그려진 스티커는 수집가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설령 인텔 프로세서를 쓰는 이들이라도 말이다. 뭔가 밋밋한 듯 하지만 깔끔한 페넘 로고에 그려진 화살촉(?)의 네 날은 쿼드 코어를 뜻하는 것일까?




  프로세서 모양 또한 종전 AMD 제품과 크게 다를 것 없다. 핀 또한 소켓 AM2 배열 그대로다. 당연히 종전 AM2 소켓에 달아 쓸 수 있다. 겉으로 보기엔 단지 마킹만 바뀐 것 같지만 이 속에는 코어 네 개가 숨어 있다.



  쿨러 또한 종전과 다를 것 없어 보인다. 그렇지만 명색이 쿼드 코어 프로세서인데 쿨러가 조금 부실해 보여 아쉽다. 페넘 제품군 역시 제품에 따라 쿨러 품질에 차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많은 기대를 받으며 등장한 페넘 프로세서, 그렇지만 최소한 포장과 내용물은 종전과 특별히 다른 것이 없다. 왠지 아쉽긴 하지만 성능 하나만 진국이면 되지 않겠는가. 성능에 대한 궁금함은 곧 풀 수 있을 것이다. 조만간 나올 기사를 기대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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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가 야심차게 선보인 AMD 페넘 쿼드-코어 프로세서는 AMD의 첫 데스크탑 쿼드-코어 프로세서이면서 최초로 한 개의 다이에 4개의 코어를 담은 진정한 쿼드-코어 프로세서이기도 하다. 이 프로세서는 상상을 뛰어넘는 많은 기술이 꾹꾹 담겨있다.
데이터의 무한 고속도로를 더 빠르게 발전시킨 하이퍼트랜스포트 3.0, 더 빠른 데이터 공유, 멀티태스킹 성능을 높이기 위한 공유 3단계 캐시, DDR2-1066을 지원하는 향상된 통합 메모리 컨트롤러, 더욱 향상된 쿨'앤'콰이어트 2.0등 새로운 쿼드-코어에 맞는 갖가지 다양한 기술들이 그것이다.

 



AMD Phenom™ Quad-Core Processor 9500

제조사 미국 AMD
소켓 형식 Socket AM2+
회로 형태 쿼드코어
1차 캐시 512KB (128KB x 4)
2차 캐시 2MB (512KB x 4)
3차 캐시 2MB (공유)
작동 속도 2.2GHz
모델 형번 9500
운영모드 32bit / 64bit
버스 속도 3600MHz HyperTransport
설계전력 95W
제조 공정 65nm SOI



 

▲ AMD는 진정한 쿼드-코어 프로세서인 페넘을 선보이며 5가지의 핵심요소를 선보였다. AMD 페넘 프로세서의 핵심만을 모아놓은 이것을 '스타-코어 설계'라 부른다. 성능 향상의 일등 공신인 이 5가지 핵심요소는 무엇일까? 그것은 1.최초의 데스크탑용 진정한 쿼드-코어 프로세서, 2. DDR2-1066을 지원하는 내장된 듀얼채널 DDR2 메모리 컨트롤러, 3. 전기를 사정없이 쥐어짜는 쿨'앤'콰이어트 2.0 기술, 4. 아우토반을 능가하는 향상된 하이퍼트랜스포트 3.0 기술, 5. 4개의 코어가 사이좋게 나눠쓰는 공유 3단계 캐시들이 그것이다.





 

▲ AMD는 데이터가 지나갈 수 있는 길을 막힘 없이 뚫어 병목현상 없이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었다. 그것이 바로, 하이퍼트랜스포트 기술이다. AMD 페넘은 기존 하이퍼트랜스포트에서 더욱 발전한 하이퍼트랜스포트 3.0 기술을 지녔다. AMD는 먼저 2000MHz로 작동하는 속도를 3600MHz로 크게 높여 성능 향상을 꾀했다. 그 덕에 8GB/s였던 기존 대역폭에서 2배 높은 14.4GB/s의 대역폭을 뽐내게 되었다. 그 덕에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고화질 1080P HD 영상의 재생과 디코딩은 물론 초 고해상도의 게임을 문제없이 부드럽게 처리할 수 있다.



 

▲ AMD는 경쟁사도 하지 못한 것을 해냈다. 바로, 통합 메모리 컨트롤러가 그것이다. 이는 일반적으로 메모리가 노스브릿지를 거쳐 CPU로 가는 동안 발생하는 손실을 획기적으로 줄인 기술로 AMD만의 자랑이다. AMD 페넘에 와서는 이 통합 메모리 컨트롤러를 더 좋게 손봤다.
AMD 페넘 프로세서는 균형/ 비균형 DIMM을 통해 메모리 성능을 최적의 상태로 만들 수 있다. 또한, 48비트까지 증가된 물리적 주소 공간이 최대 256TB 메모리까지 지원하도록 했다. 그 덕에 메모리는 데이터를 굼뜨게 처리하는 시간을 줄여 병목현상 없이 폭발적인 반응속도와 성능을 낼 수 있게 되었다.





 
 

▲ AMD는 더 빠른 데이터 공유와 멀티태스킹 및 멀티쓰레드 성능을 위한 3단계 캐시를 프로세서에 얹었다. 이 캐시는 4개의 코어가 서로 사이좋게 나눠 쓸 수 있도록 했다. 이 추가적인 3단계 캐시로 4개의 코어는 메인 메모리의 접근이 없어도 바르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더 뛰어난 캐시 성능을 낼 수 있도록 했다. 코어의 불필요한 메모리 접근을 줄여 필요한 데이터를 쉼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해준다.





 
 

▲ AMD 프로세서는 쿨'앤'콰이어트 기술을 통해 경쟁사보다 훨씬 뛰어난 와트당 성능비를 보여줬었다. AMD는 이 뛰어난 기술을 더욱 더 다듬어 페넘 프로세서에 맞춰 새롭게 쿨'앤'콰이어트 2.0을 선보였다.
더욱 향상된 쿨'앤'콰이어트는 4개의 코어에 별도로 작용하도록 했다. 4개의 코어 모두 각각 전력 소비량과 코어 사용량을 조절할 수 있다.

한 집에 4명의 일꾼이 살고 있다고 하자. 모두 독립적인 자신만의 작업실에서 열심히 짚신을 만들고 있다. 하지만, 작업량이 항상 일정치가 않다. 작업량을 효율적으로 조절해야 하는 주인은 한참을 망설이다, 결국 4명의 일꾼에게 각기 다른 업무량을 할당하기에 이른다. 1번 부터 2번 일꾼에게는 많은 양의 일을 주면서 밥도 많이 주고, 3번과 4번은 적은 양의 일을 주지만 동시에 밥도 그에 맞게 조금 주는 것이다. 각자 하는 일의 양은 다른데 모두 같은 밥을 많이 먹을 필요는 없는 것이다. 이것이 페넘 프로세서에 새롭게 담겨있는 쿨'앤'콰이어트 2.0 기술이다. 일을 많이 해야 할 때는 그에 맞는 전력과 성능을 내면서, 일을 적게 해야 할 때는 적당한 성능을 내면서 전력 소모를 줄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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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제가 연초에 경품욕심을 크게 부리다가 불미스러운 일을 당했습니다. 유구무언(有口無言)입니다. 제 책임이라고 생각하면서 앞으로 처신에 더욱 조심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요즘 제가 홈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그 작업하느라 정신없이 바쁜 통에 네이버캠 플러스 필드테스트 올리는 시기가 다소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이 글 말미에 상세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홈페이지에 올릴 만한 여러 가지 콘텐츠들을 채우느라 엄청 바쁩니다만 다행히 시간이 나게 되어 네이버캠 플러스의 사용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홈페이지제작에 온갖 신경을 다 쓰는 바람에 네이버캠 플러스 필드테스트의 내용이 부실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기에 연이은 일들 (다른 필드테스트 준비, 공무원 시험공부 등)로 인해서 몸이 피곤한 상황에서 네이버캠 플러스 필드테스트까지 맡은 저로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이 일을 해야 했습니다. 이 점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웹캠에 대해서..

저는 PC통신동호회에서 12년째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몸이 불편하여 (뇌성마비) 여러 사정으로 친구들을 만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PC카메라가 있었으면 하고 생각했던 차에 2004년 PC카메라를 득템해서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3년 후 컴퓨터를 바꾸게 되었는데 현재 쓰고 있는 윈도비스타 PC였습니다(이것도 득템했습니다. 작년 1월 31일에 코엑스 메가박스에 갔다와서 득템하게 되었으나 지금은 하드디스크 필드테스트의 실패로 완전 흉물(?)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새 운영체제가 PC카메라를 인식하지 못했던 상황이 발생하면서 PC카메라를 MS VX-3000으로 바꾸게 됩니다. 저는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싶어서 필드테스트에 도전하려 했습니다만 수포로 돌아갔고 결국 작년 10월달에 지니어스 웹캠 필드테스트를 잘 끝내고 올해 초에 갑작스럽게 안 좋았던 이미지를 쇄신할 방법은 없는 것일까를 생각해 본 끝에 필드테스트를 한번 진행해보자는 판단을 제 스스로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처한 상황에서 저의 능력을 여러분들에게 보여 드릴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게 되었고 그것이 바로 네이버캠 플러스 화이트 필드테스트라 판단해서 지원하게 되었고 이제 결과를 알려드리려 합니다.

제가 웹캠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된 시기는 1995년 말에 윈도 95용 PC인 삼보 드림시스 1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 때 모니터에 PC카메라가 들어 있는 광고를 보고 “이게 뭐지?” 하고 골똘히 보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로는 획기적이라 할 수 있는 화상전화겸용 모뎀이 달려 있을 시절이었습니다. 제가 PC카메라를 알고 만나게 된 시기는 바로 이때라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는 삼보 드림시스 1이 첫 PC입니다. 당시 컴퓨터에는 화상 전화모뎀이 달리긴 했습니다만 PC카메라 가격이 워낙 비쌌던 관계로 화상전화는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그로부터 13년이 지났으니 많은 시간이 흘렀다고 볼 수 있겠죠?

네이버캠 플러스 화이트 필드테스트

자, 그럼 본격적인 네이버캠 플러스 화이트 필드테스트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림과 사진위주로 설명을 드리기로 하겠습니다.

1. 포장상태 및 스펙



네이버캠 플러스가 맨처음 왔을 때의 모습.



드디어 나타난 네이버캠 플러스 화이트 패키지. 네이버 검색창처럼 웹캠이 네모난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캠 플러스의 위쪽 모습이다. 사진이 다소 흔들렸다.



네이버캠 플러스 패키지의 옆모습. 사진이 심하게 흔들렷다. 중요한 세미나가 코앞인데.. 참관기도 써서 올려야 한다. 사진이 흔들리면 실전에서 곤란한데.. -.- 



네이버캠 플러스 패키지의 뒷모습, 스펙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들어 있다.



네이버캠 플러스 구성물 (출처 : 네이버캠 지식쇼핑)



네이버캠 플러스의 각부 명칭 (출처 : 네이버 지식쇼핑)



네이버 플러스캠의 구체적인 사이즈, 완전히 각진 네모는 아니고 둥근 네모형이다. 네이버가 검색사이트로 유명한 만큼 네모(검색창)형태로 웹캠이 만들어졌다. 참고로 요즘 나오는 웹캠들은 거의 둥글다. 사진을 통해서 소개하겠지만.. (출처 : 네이버 지식쇼핑)



네이버캠의 스펙. (출처 : 알파캠) 

생각만큼 고사양을 요구하진 않는다. 다만 윈도 XP(서비스팩 2 이상) 부터 지원된다는 것은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거치대의 간단한 사용법인데 잘 써먹으면 LCD모니터위에서 쓸 수도.. (출처 : 알파캠) 



네이버캠 CD를 넣으면 이런 화면이 뜬다. 네이버캠 뷰어와 네이버폰을 설치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네이버폰을 설치하고 로그인하면 뜨는 화면이다. 네이버폰에서는 영상통화가 가능하다.



네이버캠 뷰어를 설치하는 화면이다.



네이버캠 플러스는 USB에 꽂기만 해도 설치된다.

필자가 네이버캠 뷰어를 설치가 끝난 다음에 네이버캠플러스를 맨 처음 돌리려 했는데 장치인식 오류가 떴다. 알아봤더니 윈도비스타의 장치인식부분에서 발생한 오류라고 하면서 신속하게 고쳐주었다. 문제가 크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윈도비스타에서 네이버캠 플러스를 설치하실 분들은 꼭 기억하시기를 바란다. 그냥 시작하면 장치인식 오류가 뜬다. 원격지원을 신청하면 고쳐준다.

그러나 이번에 필드테스트를 하면서 발견된 윈도비스타에서 네이버캠 플러스의 장치인식오류문제를 반드시 지적해 두고자 한다. 이번에 같이 테스트했던 3가지 웹캠은 윈도비스타에서도 잘 동작했는데 네이버캠 플러스만 처음 실행하면 장치인식오류가 떴다. 이상해서 5 - 10회 반복 실행해 봤으나 장치인식오류가 뜨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네이버캠은 패키지 및 대외 공개용 스펙에는 윈도비스타도 지원한다고 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해당 홈페이지에 윈도비스타용 패치파일을 올려놓기를 부탁한다.

2. 디직스, MS, 지니어스 VS 네이버캠 플러스 화이트

다음은 이 필드테스트 최고의 하이라이트인 디직스, 지니어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웹캠과의 일전이다.

먼저 사진으로 만나본다.



1번 선수 :  전에 쓰던 PC카메라가 윈도비스타에선 전혀 안먹혀서 큰 마음먹고 MS것으로 샀다. 새로운 웹캠들이 우리집에 계속 유입되어 형 집에 갖다 줄 예정이다.



2번 선수 : 전에 브레인박스에서 필드테스트한 경험이 있는 지니어스의 LOOK 1320이다. 이 웹캠은 화질이 상당히 좋은 것이 특징..  현재 아버지방에 있는 컴퓨터에서 현역으로 뛰고 있는 웹캠이다.



3번선수 : 디직스에서 왔다. 요즘 한창 컴퓨터 하드웨어 사이트에 자주 등장하는 회사로 거침없는 이벤트를 많이 하는 회사다. 디직스의 DC-1!! 현재는 요놈이 현역이고 네이버캠은 봐서...





이제 우리의 늠름한, 아니 보무당당한 모습으로(ㅋㅋㅋ.) 걸어나오는 자랑스런 네이버캠. 녹색 검색창의 캠이라는 점이 특이하다.



평소때는 녹색으로 나오다가 웹캠을 실행하기만 하면 불이 들어온다. 다른 웹캠은 불이 들어오긴 하나 대부분 약한데 네이버캠은 불이 들어오는게 휘황찬란하다. 이런 걸 두고 하는 이야기가 있다. "우왕ㅋ굳ㅋ"

다음은 화질을 살펴보았다.

.



MS사의 라이프캠 VX-3000, 사진이 약간 흐리다.



지니어스의 LOOK 1320으로 찍은 모습



디직스의 DC-1, 화면이 약간 흐린 듯.



알파캠의 네이버캠 플러스화이트..  비교대상 중 지니어스의 LOOK 1320보다 약간 뛰어난 화질을 보여준다.

이 4개 웹캠의 화질을 비교해 본 결과 네이버캠 플러스 화이트는 비교 대상 3개의 웹캠에 비해서 뛰어난 화질을 보여준다. 자동 초점 기능도 테스트해 봤는데 촛점이 잘 맞는 느낌이었다.

MS것이 약간 흐렸고 지니어스의 LOOK 1320과 네이버캠 플러스, 디직스 DC1은 화질에 별 차이가 없었다. 그 정도도 아주 미세하여 우열을 가릴 수 없었다.

3. 결론 및 장단점 

네이버 캠 플러스는 화질, 사용의 편리성 등 모든 면에서 다른 웹캠들과 비교했을 때 거의 비슷하거나 간발의 차로 앞서 있었다. 부가기능도 좋았고 더군다나 동그란 형태에서 벗어나서 검색창을 웹캠모양으로 선택했다는 것 자체는 개인적으로 높게 평가한다. 그러나 윈도비스타의 호환문제는 네이버캠 플러스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제다. 필자가 네이버캠 플러스를 설치하고 나서 처음 실행해 보았더니 장치인식오류가 계속 떠서 회사측에 문의해서 해결했는데 빨리 해결책을 내놓기를 바란다.

네이버캠 플러스 필드테스트를 이 정도에서 끝내려고 합니다.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시간이 있었더라면 훨씬 더 심도 있는 테스트가 이루어졌겠습니다만 제가 홈페이지를 만드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뺏겨서 제대로 된 테스트는 어려웠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평가를 조용히 기다리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필드테스트를 여러 군데 신청할 입장이 아닙니다.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날짜는 얼마 안 남았는데 큰일났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초에 불미스러운 일을 당해서 수많은 유저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것이 자꾸 머릿속에 남아 있어서 필드테스트를 열심히 해서 여러 유저들 앞에 당당해지자는 결심을 하게 되었고 그런 까닭에 앞으로 1 - 2번 정도 필드테스트를 더 진행해서 제 명예를 회복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입니다.

 

제가 홈페이지를 개설했습니다. 부족하지만 한번씩 방문해주십시오. 와우엠진닷컴이 정식도메인 명칭인데요. 아직 연결은 안됩니다. 개설하는대로 들어오셔서 저에게 격려말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빠른 시일내에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www.wowmzine.com

연초에 좋지 못한 일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저에게 새로운 기회를 허락해주신 벤치클럽과 네이버, 그리고 알파캠 관계자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다음 시간에 더 좋은 필드테스트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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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도서팀님의 "요즘 무슨 책 읽고 계세요?"

저는 윈도비스타책을 열심히 보고 있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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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슨 책 읽고 계세요?
윈도우 비스타 무작정 따라하기 - 마이크로소프트 공인 베타테스터가 알려주는 무작정 따라하기 컴퓨터 41
고경희 지음 / 길벗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윈도우 비스타 무작정 따라하기는 출간 전부터 제가 관심을 가졌던 책입니다. 기획력과 A/S, 마케팅능력이 뛰어난 길벗이니까 믿을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관심을 가졌습니다. 더군다나 저는 다른 누구보다도 윈도비스타를 비교적 빨리 접해왔기 때문에 그만큼 이 책에 거는 기대가 남달랐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윈도비스타로 나온 책 중 최고로 좋은 책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책 첫 장을 넘겼을 때 뭔가 심상치 않다는 생각이 들었고 기대대로 책의 구성과 레이아웃, 디자인 등 모든 면에서 윈도우 비스타 무작정 따라하기는 다른 경쟁 회사에서 나온 윈도비스타 책들을 압도하기에 충분했다는 것이 제 판단입니다. 내용에 맞는 아주 상세한 설명에 알기 쉬운 일러스트 및 캡처화면에 이르기까지 어느 하나 흠 잡을 데가 없는 완벽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윈도비스타의 초보 부분부터 시작해서 멀티미디어, 파워유저 도전, 인터넷에 이르기까지 윈도비스타의 거의 모든 것을 전부 다 다루었고 얼티미트 에디션을 사용하여 어느 에디션을 막론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별책부록인 윈도우 비스타 활용노하우 62에는 윈도비스타를 활용하고 이해하는데 꼭 필요한 62가지 팁을 다루고 있는데 가려운 데를 긁어주는 느낌이어서 좋았습니다. 이 책의 백미는 보안과 멀티미디어 기능입니다. 윈도우 비스타는 다른 어떤 윈도 운영체제보다도 보안과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인데, 이 책은 윈도비스타의 강화된 보안과 멀티미디어기능을 알기 쉽고 충실하게 쓴 것이 특징이라고 하겠습니다.

컴퓨터를 처음 접하시는 초보자분들과 윈도비스타를 현재 사용하고 있는데 어떻게 쓰는지 전혀 몰라서 헤메는 분들에게 윈도우 비스타 무작정 따라하기는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으로 확신합니다. 컴퓨터 초보자분들과 윈도비스타의 기능을 전혀 알지 못하신 분, 윈도비스타에 대해서 알고 싶으신 분께 윈도우 비스타 무작정 따라하기를 강력히 추천해 드립니다.

윈도우 비스타 무작정 따라하기 최고!!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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