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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시간 - 완벽하지 않은 날들을 위한 인생 수업
줄리 리스콧-헤임스 지음, 박선영 옮김 / 온워드 / 2022년 5월
평점 :
[똑똑한 서평씨] 완벽하지 않은 날들을 위한 인생 수업, 어른의 시간
본 서평은 지마켓도서, 도서출판 온워드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하반기의 시작인 7월초다. 장마와 동시에 더위가 시작되었다. 코로나 19는 여름철을 맞이하여 어느 정도 잠잠해졌다고는 하지만 올 가을에 다시 한번 팬데믹이 찾아올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럴 때일수록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자세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하겠다.
필자가 5월말에 아픔을 겪으면서 도서 전시회에 가지 못했다. 그 한이 있어서 서평단을 신청해야 했다. 서평을 등록하는 시점이 많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6월에 집중적으로 신청한 서평단 결과 및 배송을 끝까지 확인하느라 늦어진 것이고 이로 인해서 6월 안에 냈어야 할 서평이 하염없이 미뤄져 7월초가 되어서야 제출하게 되었다.
이번주 중으로 밀린 서평단 등록을 마무리지으면 독서에 집중하려고 한다. 즉, 이번주까지 제출하는 서평들은 대체로 “날림 서평” 이 많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나이 50 다 된 상황에서 아직도 솔로이다. 그러면서 부모님의 보살핌과 가르침을 받고 있다. 필자는 부모님에게 언제 어른될래? 라는 말을 아직도 듣고 산다. 사실 “언제 어른이 될까?” 하는 의문은 살아가면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그만큼 어렵다는 뜻이다.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해야 “만” 어른이 되며, 결혼하고 집을 사고 아이를 낳아야 “만” 어른이 될 수 있다는 종래의 주장은 과연 현재에도 사실일까? 이 책의 저자인 줄리 리스콧-헤임스는 그런 기준은 20세기 정도 까지만 유효했다고 말한다.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은 사라진 지 오래고, 혼인율과 출산율은 곤두박질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기대 수명은 100세에 이른다.
언제든 다른 지식을 익혀 새로운 일을 할 수 있고, 어떻게 가족을 이루고 살지는 각자의 선택에 달렸다. 저자는 독자들이 각자의 선택을 하는 데 필요한 용기와 지혜를 전하고자 이 책을 썼다. 필자의 경우 PC를 조립하는 PC부품에 대한 체험기를 그간 써 왔으나, 이번 달부터 그 활동을 중단하고 독서시간 및 공부시간을 조금 더 확보하고자 한다. 책 내용을 그대로 옮겨 적는 필사도 검토되고 있을 정도다.
저자는 조금씩 더 나아지고 불확실성에 더 익숙하면 어른이 된다고 말한다. 처음부터 어른인 사람은 없고, 어른이 되어서도 계속 새로운 상황에 맞닥뜨려야 하기 때문이다. 필자가 나이 50이 되어서 PC관련 활동을 사실상 중단하고 서평 및 독서에 열을 올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저자는 우리가 ‘어른의 시간’을 지나면서 점점 강해지고, 온전한 자기 자신이 될 것이라고 약속한다.
서평을 마치면서
마지막으로 7월부터 바뀐 서평 및 정보통신 체험기 활동 방향에 대해서 말하고 넘어가겠다. PC케이스와 그 내부에서 동작하는 컴퓨터부품(그래픽카드 포함)은 체험기 및 자체 사용기를 쓰지 않으려고 한다. USB와 전기를 연결해서 동작하는 제품(게이밍기어, 블루투스기기 포함) 및 노트북으로 한정하고자 한다.
앞으로는 필사, 정독 서평 및 충분히 사용한 게이밍기어, 블루투스 기기 등을 등록할 예정인데, 지금 등록하는 서평들은 간략하게만 등록하는 것이고 시간을 두고 꼼꼼한 독서를 하면서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활성화를 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