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학교가 흔들리는 원인을 3가지로 보고 있다.
외로움을 겪는 아이들의 상처, 무서우리만치 극성스러운 일부 학부모들,
교직원 간의 갈등.
나 역시 이런 것들을 느끼고 있기에 공감하면서 이것에 더해 무너진 가정교육, 또는
가족구성원도 떠올랐다.
무엇보다 가정이 바로 서고 가정 속에서 공감과 배려를 배우면서
아이들이 가정에서 충분히 사랑받고 이해받는다면
공교육도 함께 잘 갈 수 있을텐데 싶었다.
그리고 저자는 교사의 자질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격은 우리가 말하는 자격증과 같은 거라면
자질은 교사가 될 수 있는 인간적인 바탕이라고 이야기한다.
사실 나 역시도 예전에는 똑똑한 교사가 가장 훌륭한 교사라고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모든 아이들을 아우르면서 수업에 참여시킬 수 있는
자질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공교육이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모든 아이들을 함께 끌고 갈 수 있어야 하므로..
그러면서 저자는 수업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