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세부터 시작하는 우리 아이 금수저 플랜
재테크하는제인 지음 / 라디오북(Radio book)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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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어스클럽을 통해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아이들이 벌써 고등학생이 되어 버려서 조금 늦은 감이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예금 말고는 경제에 대해 너무 모르는 것 같아 읽어보게 된

<0세부터 시작하는 우리 아이 금수저 플랜>

제목을 보더니 우리 딸램이 바로 그러더라구요.

자기 금수저 만들어 달라고...ㅋㅋ 

그러기엔 너무 늦었다며 여기 0세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되지 않냐고 이야기했지만

읽고 나니 부모로서 조금 미안하기도 하고 공부도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해 준 책이네요.


이 책은 재테크하는제인이라는 분이 쓴 책으로 블로그도 운영하고 계시구요.

'월급은 150만원이지만 연봉은 블로그로 1억입니다'를 쓰신 분이기도 하네요.

매일 경제 공부를 하면서 재테크에 눈을 뜨게 된 흙수저 엄마라고 하는데, 

저는 같은 시간에 뭐했을까 좀 많이 부끄러워졌습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차근차근 따라하면 좋을 수 있게 쉽게 쓰여져 있긴 한데 

읽을 수록 저는 참 무지했구나 싶었습니다.

이름은 들어봤지만 정확하게 모르는 것들이 많았고 이런데 관심을 가지지 않은 것이

참 후회스럽기도 하더라구요.


일단 이 분은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투자를 시작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가진 돈이 많이 없으면 시간에 투자를 해야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저축만 해서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으니 장기투자를 권하더라구요.

투자하기 전 갖춰야 할 아이에게 만들어줘야 하는 통장 3가지는

시드 머니를 만들기 위한 적금 통장, 꾸준한 장기투자를 위한 증권 통장, 

청약통장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시드 머니는 따로 만들 여권이 되지 않으면 아동 수당이나 돌이나 각종 행사 때 받은

돈들을 꾸준히 모아두라고 하네요. 

꾸준하게 투자에 대해 공부해서 증권 통장을 통해 수익을 얻어가는 것도 물론이구요.



특히 이 책에서 강조하고 있는 부분은 증여(절세)에 대한 부분인데요.

미성년자는 10년 간 2천만원까지는 세금이 없습니다.

그걸 잘 활용하기 위해 0세, 10세, 20세를 활용하여 아이에게 증여하는 방법을 이야기 해 주네요.

저는 이미 너무 많이 늦어서 조금 아쉽긴 하고 증여해 줄 돈도 없지만... 

다른 분들은 놓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꼭 한 번에 2천만원을 증여하지 않더라도 다른 방법도 안내하고 있으니 꼭 챙겨보시길...

동시에 아이에게 하는 경제교육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으니 

어릴 때부터 이런 경제관념을 가질 수 있게 해 줄 수 있다면 

아이가 금수저까지는 아니더라도 흙수저로 살지는 않을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재테크, 투자, 투자전략 등 경제에 무지한 부모님이라면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꼭 한 번 읽어봤으면 좋겠구요.

저처럼 아이가 컸더라도 부모가 길을 잡아줄 수 있기에도 좋은 책인 것 같아 

함께 읽어보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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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로 대학 가다 - 세계적 명문대에 진학한 남매와 제자들의 확실한 성공 비결
이미영 지음 / 학지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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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교육에 대해 정확하게 알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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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로 대학 가다 - 세계적 명문대에 진학한 남매와 제자들의 확실한 성공 비결
이미영 지음 / 학지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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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학년이 올라갈수록 사실 한국 교육의 문제에 대한 생각이 많다. 

예전과 달리 많이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친구를 경쟁자로 삼아야만

더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는 아이들.

갈수록 협력의 힘이 더 중요해지는 시대에 한국 교육만 거꾸로 가는 것만 같아서

답답해하고 있는데 IB교육이라는 말이 들렸다. 

IB교육 그게 뭔가 싶어서 궁금해 하던 차 만나게 된

<IB로 대학가다>

요렇게 이쁜 드립커피와 함께 도착했기에 커피 한 잔 하면서 책 속으로 빠져 보았다. 


IB 15년 경력 교사와 제자 70명이 말하는 IB교육과 입시 이야기

남매를 서울대와 싱가포르 국립대에 진학시킨 유학생 엄마의 비결

이라는 문구가 더욱 더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 책의 저자는 한국에서 수능 언어영역을 가르치다가 2007년 자녀의 학업을 위해

싱가포르에 갔다가 IB 한국어 교사가 되어 15년 동안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이미영이라는 분이시다.

처음부터 IB교육을 제대로 알고 간 것이 아니라 몸으로 부딪히면서 직접 익힌 IB의 경험을 하나하나 녹여 내며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책이다. 


무엇보다 그래서 IB교육이 뭔데? 라는 질문이 생겨날 텐데

IB교육은 Intermational Baccalaureate 의 약자로 스위스 비영리 교육재단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

(Interm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 이하 IBO)가 개발·운영하는 교육 체계를 말한다.

과목 간 경계를 넘나들며 진행하는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와 탐구중심 수업, 

논·서술 평가를 위주로 하는 국제 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으로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더 나은 평화로운 세상을 실현하는 데 이바지 할 수 있는,

지식이 풍부하고 탐구심과 배려심이 많은 청소년을 기르는 것이며,

전 세계 학생들이 적극적이고 공감할 줄 알며,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평생 학습자가 될 것을 장려하는 것이 교육목표이다. 


한국교육과 같이 모든 것을 객관식 시험으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직접 체험하면서 지식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학습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핵심이다. 

그렇기에 한국처럼 교과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교사들이 선호하는 방법으로 

학생들의 요구와 상황에 맞춰서 교수법을 전략적으로 선택하여 IB교육의 가이드에

맞게만 진행하면 된다고 한다.

한국 교육의 가장 안타까운 점이 입시만을 위한 교육이라는 것인데

IB교육은 정말 실생활을 위한 평생교육을 모토로 삼아 많은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인 것 같아

부러움이 앞섰다.

다행히 한국에도 IB교육이 붐처럼 일어서 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많아지고 있다고 하는데

이 곳에 들어가는 것마저 경쟁인지라 씁쓸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 교육이 진정으로 바뀌어서 학생들이 입시에만 목매지 않고 진정한 인재로서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이 되기를 바라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교육에 대해 많은 고민들을 함께 했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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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영원히 나무자람새 그림책 30
키아라 로렌조니 지음, 마르코 소마 그림, 엄혜숙 옮김 / 나무말미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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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껴안은 부자로 보이는 여우가 무엇인가를 바라보고 있는 표지가 인상적인

<언제나 영원히>

표지 그림만 보아도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있구나하는 느낌이 확 오는 그림책이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키아라 로렌조니, 그림은 마르코 소마인데요.

마르코 소마는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4번이나 선정되었다고 하니

그림책인만큼 그림도 자세히 살펴봅니다.


제일 앞 장에는 먹구름 같은 큰 구름 그림만 있는데요.

이 구름만 보아도 뭔가 금방이라도 쏟아질 것 같은 느낌인데 아마 두 사람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는 것 같아요.

올리보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예전에는 셋이었는데 이제는 단둘이라는....

아마도 엄마가 돌아가신 것 같아요. 

이 이야기만으로도 뭔가 그림이 쓸쓸하게만 느껴지네요. 


예전에는 모든 게 순조로웠답니다.

샤워하며 부르는 노랫소리, 따뜻한 사과차 향기, 갑자기 꼭 껴안기, 타지 않는 오믈렛 등등

따뜻했던 이 가정의 모습을 이렇게 표현했네요. 

지금은 가끔씩 일이 꼬입니다. 

꼭 껴안기만 남은 채...

그리고 올리브와 아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올리브는 화가나고 슬퍼서 물건을 부수고 눈물을 흘립니다.

아빠는 물건을 부수진 않았지만 오믈렛과 함께 슬픔을 태웁니다. 


그런 올리브에게 아빠는 톱과 나무토막을 주며 제대로 부수라고 합니다.

열심히 나무토막을 부수는 올리브...

이 때의 마음이 어땠을지 생각만 해도 가슴이 아파 그림책을 보면서 먹먹해 옴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아빠는 올리브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참나무 아래로 데려가 올리브와 함께 무언가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만들다 올리브는 잠들었지만 혼자 묵묵히 무언가를 만들어 낸 아빠.

그건 무엇이었을지 책을 보면서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읽는 내내 죽음 앞에서 남아 있는 사람들의 아픔이 느껴져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오히려 담담하게 표현하고 있어서 더 먹먹했던 것 같아요.

살다보면 반드시 맞이해야 할 사랑하는 사람의 상실...

그 상실의 크기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이들은 정말 힘들텐데 어떻게 극복하고

일상의 회복하는지에 대해 조용히 전해주고 있는

<언제나 영원히>

상처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면서 그 상처를 치유해갈 수 있는 

좋은 그림책인 것 같습니다.

* 우리아이책카페를 통해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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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격 - 인간관계와 자기긍정감을 높이는 대화의 기술 60
김준호 지음 / 드림셀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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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대화로 나도 품격있는 삶을 살고 싶다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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