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인문학

부자의 인문학 - 돈의 흐름을 읽고 경제의 정곡을 찌르는
가야 게이치 지음, 한세희 옮김 / 문예춘추사 / 2022년 12월

부자들의 공통점 중의 하나가 독서를 많이 하며 특히 인문학 서적을 많이 본 다는 것이다. 현 삼성전자 회장인 이재용 회장의 경우에도 대학의 학부를 결정할 때 인문학 전공을 해야 한다는 선친의 의견을 반영하여 인문학부를 선택하였다. 20세기가 지나고 21세기가 오면서 과학의 발달과 정보 혁신 그리고 기술의 진보 등의 인간이 잘 살고자 하는 욕망의 결과들이 실질적으로는 다른 동물에게는 가지지 않는 인문학적 사고의 발달에 그 배경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 만큼 인간에게 꼭 부를 위함이 아니더라도 인문학에 대한 공부는 삶 자체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일 수 있다.

책 ‘부자의 인문학’은 부자들이 보는 공통적인 사항에 관련된 인문학적 사고를 넓히고 통찰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인문학적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져 있다.

먼저 본 책은 각 학문별로 우리가 갖추어야 할 인문학적 사고와 가장 밀접한 내용으로 구성을 다르게 해놓았기에 독자로 하여금 필요한 부분을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개인적으로 6가지 학문 중에서 철학과 역사학 관련 부분에 관심이 많았으며 특히 역사학적 지식을 쌓을 수 있던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사실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인간사 자체가 항상 반복의 연속으로 되어 있기에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과거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에 있다. 책에서는 역사적으로 흥했던 그리고 망했던 역사와 동맹의 역사 그리고 종교와 관련된 역사를 바탕으로 과거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독자들에게 전달해 준다.

책을 보고 느낀 점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역사적 사건들의 발생 배경과 결말은 모두 ‘부’와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결국 인간의 모든 역사와 심지어 국가간의 침략과 전쟁도 결국에는 ‘돈’과 관련된 것이다. 최근에도 글로벌 환경을 보면 미중분쟁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국가간 분쟁의 발생 근본 원인은 모두 ‘부’와 관련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결국 ‘부’는 모든 인간사의 가장 중요한 문제의 핵심이며 따라서 ‘부’와 관련된 인문학적 사고를 넓히는 거이 미래의 부를 가질 수 있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지름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본 책을 통해서 그 길을 걷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무조건 돈 버는 부동산 경매

무조건 돈 버는 부동산 경매 - 당장 써먹는 부동산 경매 실천 가이드
권오현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3년 1월

최근 부동산 뉴스에서 가장 핫한 부분이 ‘경매’이다. 하루가 멀다하고 경매 물건이 최대치로 올라가고 지금도 수 많은 경매 물건이 쏟아지고 있다. 경험해보지 못한 금리 급등과 몇 년간 이어진 부동산 폭등 이후의 폭락은 앞으로 당분간 경매 물건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부동산 재테크 전문가들은 최근 경매 물건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는 이유이다. 특히 현 시세 대비 턱없이 낮은 가격에도 경매에 낙찰되지 않는 시장 환경을 보면 최근의 경제가 얼마나 어려운가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본 책 ‘무조건 돈 버는 부동산 경매’는 이러한 현재 부동산 시장에서 투자는 하고 싶은데 경기 침체에 따른 부동산 하락이 염려되어 투자를 망설이는 초보자부터 실제 부동산 경매를 하고 있는 사람들까지 다양한 독자들이 관심있게 봐야 할 부분이 많이 표현되어 있다.

나 또한 아직 경매를 한번도 해보지 않고 준비를 하고 있기에 보다 책에 대해서 관심있게 보았으며 크게 세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잇다.

첫째는 경매 절차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다.

경매에 입찰하기 위해서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그리고 어떠한 과정을 통해서 경매가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설명을 참고한다면 보다 쉽게 경매 시스템 자체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가볍게 내가 처음 입찰을 한다는 생각으로 읽는다면 실제 입찰을 할 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두번째는 권리분석이다. 사실 권리분석이 경매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임장을 통해서 경매 물건에 관심이 보인다면 실제 경매 물건의 권리분석을 통해서 수익성 여부를 분석해야 한다. 본 책 이전에도 경매 관련 서적을 보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미약한 부분이 있어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는데 본 책에서는 등기부에 나타나는 여러가지 권리 관계에 대해서 세부적인 설명과 함께 사례가 있어서 실제 권리분석을 할 때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경매 낙찰시 발생하는 명도에 대한 부분이다.

낙찰 이후에 내가 받은 경매 물건에 점유하고 있는 점유자를 상대로 명도가 되지 않아서 많은 애로사항을 겪는데 아마도 본 책을 통해서 좀더 명도 관련하여 쉽게 할 수 있는 조언을 해놓았다.

경매 이전에 본 책을 통해서 경매 시스템 이해 그리고 권리분석과 명도 절차에 이르기까지 꼼꼼히 내용을 숙지한다면 실제 경매를 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땅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땅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 기본을 넘어 고수의 스킬까지
김형선 지음 / 청년정신 / 2022년 11월

부동산 투자의 가장 정점에 있는 재테크는 땅이라고 생각한다. 아파트와 빌라 등의 투자보다 장기간에 걸친 투자이지만 잦은 매매로 적은 수입을 올리는 아파트와 빌라 등의 투자보다 장기간 보유하지만 큰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꼭 매매를 위한 토지 매입이 아닌 본인이 거주하거나 또는 건물이나 상가를 지어서 임대를 통한 수입을 내는 경우도 있다. 특히 임대의 경우 지가 상승에 의한 미래의 매매는 막대한 차익을 실현할 수 있는 구조이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토지 투자를 일반인들이 많이 하지 않는 이유는 아마도 장기간에 걸친 소유와 지역 분석의 필요 그리고 매매시 바로 매매가 안되는 사항 들로 인하여 땅 투자를 꺼리게 된다. 그렇지만 결국 자산가 들을 보면 땅을 많이 소유하고 있다. 본 책에서는 땅 투자를 하기 위한 사전 준비부터 실제적으로 좋은 땅을 보는 법과 실제 사례를 통해서 땅 투자를 통해서 부를 이룬 사람들이 어떻게 땅을 투자하는지에 대해서 잘 표현되어 있다.

책에서 특히 관심있게 본 부분은 실패 사례이다. 실제로 모든 땅 투자가 수익을 내지는 않는다. 땅을 잘못 매입해서 손해를 보는 경우도 있고 매매가 안되어서 장기간 보유하는 경우도 있다. 결국 땅 투자는 정확한 분석과 미래를 내다보는 눈이 필요한 것이다.

실제로 부자들이 땅에 투자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한정적이라는 것에 있다. 땅을 늘릴 수가 없다. 고정되어 있는 땅으로 생산이 안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에 계속 발전하는 문명과 함께 필요 없다고 생각되었던 땅들이 먼 훗날 국토 발전에 따라서 개발되는 호재를 만나기도 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투자 할 경우 향후 수익을 낼 수 있는 지역 분석을 해놓았다. 물론 많은 사람이 이미 잘 알고 있는 지역이지만 전문 투자자가 보는 견해가 어떠한지 그리고 어떤 부분을 관심 있게 보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땅에 대해서 잘 모르는 초보부터 이미 땅 투자를 하고 있는 전문가들에 이르기까지 본 책을 통해서 기초부터 실전까지 두루 경험할 수 있기에 땅 투자자와 땅 투자를 준비하는 사람에게 좋은 조언을 해 줄 것이다.

중국 배당주 투자

인생이 즐거워지는 중국 배당주 투자 - 가장 안전하고 확실하게 수익 내는 ‘천하무적 재테크!’
정순필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2년 11월

경기 침체와 함께 주식 시장이 매우 안좋은 환경에 있다. 특히 금리 인상과 더불어 경기가 침체 국면에 있고 따라서 자연스럽게 기업 환경이 좋지 않고 가계 부채 또한 문제가 되어 부채에 대한 금리 인상에 의해서 이자 부담이 가계 지출에 영향을 주어서 소비 감소도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전체적인 흐름이 결국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단기간에 이러한 주식 시장의 불안한 미래가 해결되기는 쉽지 않겠지만 결국 경제는 순환 흐름을 타기에 언젠가는 주가는 올라가고 기업 경영 실적이 좋아지며 금리 하락 등의 환경이 오면 전체적인 경제 상황을 좋아질 것이다.

그렇다면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시점은 언제인 것일까? 아마도 최근의 하락장이 주식 투자를 하기에는 좋은 시장이다. 다만 언제까지 떨어질 지 모르기에 불안감으로 선뜻 주식 시장 투자를 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장기적인 투자 성과를 올리고자 하는 투자자는 당분간 침체 시장이 오더라도 주식 투자를 해야 하는 시점이며 특히 주식 선정을 할 때 기왕이면 배당주를 투자하므로서 향후 중장기 적으로 주식 시세 차익도 얻고 배당에 따른 배당금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놓는 것이 좋다.

아마도 배당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들은 미국 시장을 관심있게 볼 수 있을 것이다. 국내 주식보다 미국 주식이 배당성향이 강하고 배당도 분기 지급을 하기에 대다수 회사가 년 1회 지급하는 우리나라 대비 투자 만족도가 높다. 하지만 진정한 배당 투자자들은 미국과 함께 중국 주식도 투자를 한다. 일부 투자자는 중국 투자가 공산주의 국가로 위험하다고 하는데 실질적으로 위험성보다 메리트가 많은 시장이다. 공산주의 하에 있기에 특정 산업에 대해서 국가 지원이 이루어지는 경우 상승 폭은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으로 장기화 된다.

본 책에서는 이러한 중국 전체 산업에 대한 업종에 관련된 회사에 대해서 배당 분석을 통해서 배당주를 찾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투자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나 또한 중국 주식에 관심을 많았으나 정보가 부족해서 투자를 망설이고 있는데 본 책을 통해서 어떠한 종목에 투자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청사진을 그릴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중국 전체 산업의 흐름과 각 산업에서 가장 유망한 종목에 대한 분석 내용을 참고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실제로 중국 기업분석이 어려눈 환경에서 본 책과 같이 중국의 산업의 특징을 분석해서 독자에게 전달해 주는 책이 있어 다행이며 본 책을 통해서 주식 투자에 있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흙수저 루저 부동산 경매로 금수저 되다

흙수저 루저, 부동산 경매로 금수저 되다 - 500만 원 종잣돈으로 3년 안에 10억 만드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개정판
김상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11월

최근 부동산 시장의 재테크 흐름이 바뀌고 있다. 불과 작년까지만해도 부동산 재테크에 있어서 단연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영끌을 통한 입지가 좋은 지역의 투자였다. 물론 내 주변에서도 많은 지인들이 작년에 입지가 좋은 지역의 아파트 투자를 하였다. 투자 경험이 많지는 않으나 투자 세력이 젋은층과 영끌의 투자 시점이라 좋지 않다는 판단으로 지인들께 투자를 말렸으나 좋은 미래만 생각하고 투자를 하던 지인들이 최근에 그때의 조언을 듣지 않음을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다. 꼭 분석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투자 세력이 부동산 시장을 이끌어가는 층인지만 확인해도 되는 문제이다. 이미 전문적인 투자자들이 영끌족에게 넘겼을때는 꽤 장기간 흐름이 끊어지게 된다. 다만 이번에는 금리까지 경험하지 못한 수준으로 오르면서 1년만에 고스란히 매매가가 환원되고 말았다.

앞으로의 부동산 시장은 당분간은 침체기가 올 것이며 침체기에서 최대한 버티던 사람들이 아파트를 급매로 내놓으면서 가격 하락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다. 안타깝지만 이러한 시장에서 다시 줍줍을 하는 세력이 있으니 바로 경매와 공매 세력이다. 그렇기에 부동산 재테크를 하는 사람들은 경매와 공매 시장을 통해서 침체 시장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시장이 될 것이다.

본 책은 저자가 경험한 경매 시장에서의 투자를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경매 시장 전반적인 흐름을 보여준다. 즉 경매에 참여하는 방법부터 권리분석 및 경매 전체 절차와 경매와 세금 관계에 이르기까지 아마도 경매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물론 본 책 만으로 경매 전문가가 될 수 는 없다. 다만 경매 전문가 또한 처음에는 초보자였다. 초보 경험 없이 전문가가 될 수 없으며 본 책을 통해서 경매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작은 경매 물건에 대해서 직접 경매에 참여함으로서 초보에서 전문가로 갈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다. 나 또한 경매에는 아직 경험이 없다 보니 본 책을 통해서 꼼꼼히 내용을 파악하고 실제 경매를 하고자 한다. 어렵고 까다로울 것 같은 경매가 실제적으로는 시간과의 싸움으로 생각된다. 꾸준히 시간을 경매 재테크에 투자를 한다면 아마도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