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꿈이 있습니다 - 열정, 그 길에서 희망을 찾은 검정고시인들의 아름다운 도전
검정고시 수기집 편찬위원회 지음 / 우리책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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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정, 그 길에서 희망을찾다.'

가난한 집안에서, 또는 장애를 갖고 태어난 그들은 돈이 없어서, 남들과 다른 신체적인 부분에 대한

자조심으로 일찍 학업을 중단하고, 가정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기에 직업전선으로 뛰어들수 밖에 없었다.

 공부에 대한, 그리고 학력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나 잠시 그 꿈을 뒤로 미룰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실패와좌절, 배신등을 경험하며 자살을 시도하는 지경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인생은 정말 파란만장하다.

 

 이 책은 각자의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한뒤에 검정고시를 봐서 자신의 꿈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다.

남들과 같이 교복을 입고, 같은 교실에서, 같은 수업을 듣고 싶었던 그들

하지만 자신의 현재 상황이 그럴수 없다는것을 알게되고 그들은

학교에 대한 열정을 잠시 가슴속에 묻어두고 생활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슴속에 묻어두었던 그들의 학교에 대한, 공부에 대한 열정이 다시금 올라온다.

 더이상 시간이 지나면 더욱더 어려워질거라고 판단해 그들은 과감히 검정고시에 도전하게 된다.

 '가난하고 못 배운 게 죄가 아니라 방법을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는 것이 잘못이다.'  p-250

라는 이 문구가 내 머릿속과 가슴속을 휘젓고 다닌다. 나역시 고졸에 대학 중퇴라는 학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집이 어렵다는 생각하에 그만두었다고 나 스스로의 합리화를 만들고 나서

내가 스스로 노력하지 않은 것에 대한 방어를 한 것이다.

나처럼 주변환경으로 탓을 돌리는 사람들에게는 뜨끔한 충고를 해주는 책이다.

 

'스스로의 운명을 바꾸려 하지 않는 자의 운명은 하나님도 바꾸어 주지 않는다.' p-273

내 인생은 누가 대신 살아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살아가는 것이다.

내가 변화하고자 할때 내 운명, 인생이 바뀌는 것이다.

'나는 할수 없어' '못해' 라는 용기 없는 행동들이 내 인생을 가로 막는 것이다.

끊임없이 하고자 하는 열정이 없었다면 그들도 검정고시의 문턱을 넘어서지 못했을 것이다.

이책을 보라. 하면 할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나약했던 내게 꿈을 꾸는 용기를 주고,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이 책을 읽게 된 것이

새롭게 다가올 내 미래의 인생을 바꾸어 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나에게도 이젠 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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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꾸는 세 가지 진실
노구치 요시노리 지음, 김지룡 옮김 / 청림출판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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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고 싶어한다.
그래서 멋진 꿈을 꾸고, 원하는 것들을 이루기 위해 목표 및 계획을 세운다.

여기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순에 빠지게 된다.

사람들이 이루고자 하는 것은 행복이거늘 어느순간 부나 ,명예, 인기도로 변질되는 것이다.

물론 부,명예,인기도가 어느정도는 있어야 행복해질수 있는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행복인데 그런거에 너무 연연하다보면 행복과는 점점 멀어지고

자신이 처음 세웠던 중심축이었던 행복이라는 목표는 사라지고 다른 목표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여기 저자는 책 제목에서처럼 인생을 바꾸는 세가지 진실을 이야기한다.

   첫번째! 인간은 육체를 넘어선 존재이다.

시크릿같은 책들을 살펴보면 비슷한 말들이 많이 나온다. 우주와 관계를 맺고 있는 인간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만, 자기자신을 육체라는 한정된 존재로만 보면

그 이상의 힘을 발휘할수 없게 된다. 인간은 육체를 넘어선 존재이며 ,

우주의 위대한 힘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믿고,느꼈을때 더 발전된 자기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두번째! 삶은 마음을 비춰주는 거울이다.

이말은 마음 깊숙한 곳에서 생각한 것이 현실이 된다. 마음은 자신과 파장이 같은 일을 끌어들인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일들은 다 우연이 아니라 모두 우리 마음에서 비롯된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들이 무의식적으로 표출되는 것이다. 이것을 거울의 법칙이라 저자는 말한다.

 

  세번째! 감정을 느끼면 자유로워 진다.

자신의 감정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감정에 휘둘리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자신의 감정을 깨달으면 감정에 지배당하지 않을 수 있다.

감정을 억지로 통제하다보면 트라우마 빠질수 있는 자칫 위험한 결과를 초래한다.

감정이 느껴지는대로 느끼고 음미하는것이 중요하다.

단, 부정적인 감정이 든다면 감정은 그대로 느끼고,부정적인 감정이 들게하는 원인인

비관적인 사고만는 바꾸면 되는 것이다.

 

'행복은 갈구 하는것이 아니라 지금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찾는 것이다. 그 열쇠는 바로 "감사함" 에서 나온다.'

 

이 책은 다른 성공학 서적과 비슷한 성향을 가지면도 많지만,

우리가 알기 쉽게 풀어주었고, 소설 형식으로 이어져 있어서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며 다시금 느낀것은 내가 진짜 원하는 묙표인 "중심축"을 잘 세우고,

행복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고, 작은 것 하나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언제나 행복한 하루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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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천재 IQ 87 - 천재 연구 보고서
배효준 지음 / 도구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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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자신이 처한 환경에 쉽게 만족하질 못하는 경향이 있다.

나 역시 그런 사람들중 한명이다.

내가 처한 환경만 힘들고, 다른 사람들은 평범하게 그리고 즐겁게 살게 느껴지는 것이다.

 

이 책은 주인공 '미수'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초등학교시절 아버지의 병환으로 기성회비도 못내게 되고

어머니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인해서 상급학교의 진학은 포기하고,

가정일을 돌보게 된다.

 

하지만 친구가 야간학교에 다니는것을 보게 되고 , 다시 학교 공부에 관심을 갖게 되며

철공소를 다니며 꿋꿋하게 야간학교를 다니게 된다.

 

시대적 배경이 60년대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에서

그 시절 학생들은 너나 할것없이 , 집안일을 돌보며

신문배달을 하며 그렇게 그렇게 학업의 끈을 이어간다.

그러다가 어느덧, 부모님들은 학교에 다니는것보단 기술을 배우는것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더 낫다고 판단하는 경향을 보인다.

 

우리내 아버지 세대들은 그렇게 학업과 직장을 동시에 하다,

이내 기술을 택하게 되고 만다.

 

주인공 미수처럼 어릴적 천재의 기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점차 현실에 부딪히고 나면

평범한 직장인이 되어버리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시대적 상황이 현실과 맞지 않아서 가슴깊게 와닿지는 않았지만

우리 아버지 세대들은 이 책을 보며 많은 공감을 할 것같다.

우리 아버지 역시 술을 한잔 드시면 그 시절 공부에 대한 열망을 가난으로 인해서

포기해야 했던 60대 시절의 학생이었기에...

 

'천재는 70% 환경에 29%의 노력과 1%의 감령으로 이루어진다.' 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것을 보면 아직도 나는 내 환경 탓을 하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반성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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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 딸과 함께 읽는 미셸 오바마 이야기
데이비드 콜버트 지음, 박수연 옮김 / 부키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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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첫 흑인 퍼스트레이디인 미셸오바마는 출생부터 지금의 자리에 이르기까지
순탄치많은 않은 인생의 길을 걸어왔다.

이책은 우리들에게 미셸오바마의 출생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우리가 갖고 있는 문제점과

갖고 있지만 느낄수 없었던 것들을 말해주고 있다.

 

흑인노예의 후손으로 태어난 미셸은 어릴적부터 똑부러진 성격에 경쟁심도 강하였고,

네살때 혼자서 읽기를 꺠쳐보겠다는 도전정신도 투철하였다.

또 오빠인 크레이그와도 사이좋게 지내며 서로가 조언자이자, 친구처럼 지내기도 했다.

 

인종차별이 심하던 시기에 태어나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주거공간이 한정되어 있었고,

학교에서도 차별과 수치심,모욕을 당하기도 한다.

이 인종차별은 나중에 버락이 대통령선거에 출마했을때 상대편 진영에서도 비하하는 발언을 하는등

끊이지 않고 계속 되었다.

이렇듯 순탄치않은 성장배경과 아픔, 그리고 힘겨운 날들을 지나고 흑인 첫 퍼스트레이디란 자리에

있기까지 그녀를 지탱해준것은 기회를 잡으려는 노력이 아닐까 한다.

 

 그녀는 엄청난 노력을 함으로써 자신이 뒤처지는 부분이나,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낄때까지

일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가만히 있는데 기회가 찾아오는게 아니에요. 기회는 어디에나 있습니다. 하지만 그기회를 잡으려고

 노력해야만 얻을 수 있어요!"

 인생을 살면서 사람들은 많은 기회를 만나게 될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기회를 기회인지도 모른채

지나쳐 버릴때가 많다. 여기 미셸 오바마처럼 그 기회를 알고 잡으려고 노력하는 순간

성공에 반열에 오를수 있는건 아닐까..포기란 것에 길들여지다 보면 우리내 삶에는 기회를 평생 성공으로

돌려놓지 못할것이다.

 

 "열심히 노력하는한 성취에 한계란 없다" 란 미셸의 마지막 말이 용기가 부족한 나에게

힘을 실어주는거 같은 기분이 든다. 처음부터 미셸은, 그리고 이책을 쓴 저자는 우리에게 "노력"이라는 삶을 살아감에 있어 중요한 핵심단어를  처음부터 끝까지 제시해주고 있다.

 아무리 뛰어난 천재도 노력없이는 크게 될 수 없다는 것을 알듯이 자신에겐 기회가 오지 않는다고 탓할것만이 아니라

"노력하는 삶"살아야 할 것이다.

책 표지에 적힌대로 자라나는 자녀들과 함께 읽으면 정말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

정말 중요한 나침반 역할을 해 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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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가는 대로
수산나 타마로 지음, 최정화 옮김 / 밀리언하우스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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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을 위해서 가끔 선의의 거짓말이란걸 할때가 종종있다.
하지만 상대방은 선의의 거짓말을 듣고 나중에 알아버렸을때 웃으면서 지나가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배신감에 치를 떨며 싫어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한번의 선의의 거짓말이라 할수 있는 한마디에 사랑하는 딸을 잃고,

같이 살던 손녀마저도 외국으로 유학을 가버리는 시점에 혼자남은 할머니는 여러통의 편지를 남긴다.

 

시한부 인생으로 요양원에서 치료받으며 좀더 오래사는것보단 자신의 집에서

남은 인생을 옛 추억을 되새기며 살기 원하던 할머닌 주방에 있던 노트 한권에다

언젠간 돌아올 손녀를 위하여 그동안 하지 못햇던 말들을 적어가며,

손녀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지금은 죽어버린 자신의 딸을 회상하며,

또 자신의 어릴적 모습과 자신의 부모님의 모습, 성장과정등을 이야기 해준다.

 

초반부에는 편안한 이야기로 시작된 이야기는 중후반부로 갈수록

그동안 숨겨져왔던 이야기를 보여주며 조금 진지하고 , 진실된 이야기를 들을수 있게된다.

 

남편의 아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아이를 임신하고도 남편의 아인것처럼 키우며 살고,

그 시대에는 그런 일이 생기면 그렇게 했다는것이 잘한것이라는 시대적 상황이 조금 충격적이었다.

그 시대에는 이혼이라는건 상상할수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할머니의 남편은 나이가 들어 죽으면서 자신의 딸이 같은 핏줄이 아님을 말하면서

그동안 알면서도 모른체 딸처럼 키워왔단 사실에 할머닌 또한번 충격을 받는다.

진실음 숨기챈 살아왔던것에대해 후회하기도 한다.

 

이런 많은 일들과 험한 과정들을 겪으며 자신의 딸이 자신의 한 이야기에 충격을 받고 나간뒤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고 하나남은 자신의 혈육인 손녀마저 떠나자

혼자남을 손녀를 위해..살아가면서 지침의 될 말들과 솔직한 고백이 참으로 돋보였던 책이었다.

 

'내 실수를 다른 사람의 실수라고 우기는 건 참 쉬운일이야. 자기 실수를 인정하기 위해서는

   아주 큰 용기가 필요하지. 이것만이 앞으로 나아갈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야. 인생이

  여행길과 같다면, 언제나 내내 오르막인 셈이지.' p-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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