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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행성, 사람들 - 서로에게 빛이 되는 우리들 이야기
몰리 네일러 지음, 리지 스튜어트 그림, 임현경 옮김, 이주원 추천 / 콤마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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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주황빛, 때로 다채로운 컬러로 주인공의 감정 그 자체를 보여준 용기와 사랑에 대한 이야기. 인류가 이주할 두 번째 지구를 찾고 있다는 것 또한 놀라운 사실이다. 우주를 통해 한 사람의 일생을 들여다본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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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마사지 - 스스로 통증을 다스리는 법
스테파니 사분치안 지음, 최영은 옮김 / 콤마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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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압봉으로 꾹꾹 누르니 왠지 온몸이 시원하다. 맨발걷기가 좋다는데 마땅히 할 데도 없고, 뭐든 당장 할 수 있는 걸 하는 게 중요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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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마녀*여성 - 신화 속의 강인한 여성들
케이트 호지스 지음, 해리엇 리-메리언 그림, 이지민 옮김 / 콤마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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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많은 영화 속 여주들은 스토리 전개 내내 걸리적거리다가 납치당하고 결국 남주가 구출해줘 종내에는 그와 사랑에 빠지며 끝나는지, 어린시절 그런 영화들이 정말 싫었다. 이 시대에도 아직도 그런 캐릭터와 스토리를 가지고 장사를 해먹는 사람들이 많다.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여성 캐릭터가 등장하면 꼭 평론가 누구 하나가 '페미'라는 딱지를 붙인다. 대체 왜? 그게 뭐라고? 


돌이켜보니 고전이라고 읽었던 신화는 정말 가관이다. 예쁘다는 이유로 온갖 신들에게 유린당하기 일쑤고, 여신들은 저희들끼리 시기하며 다툰다. 왜 이런 이야기들이 길이길이 기억되는 고전인걸까. 사실 그 무수한 고전들은 대부분 남성이 남성의 시각으로 써나간 것들이다. 그 시대엔 차별인지 혐오인지도 모르고 그저 잘난 지성인줄 알았던 무수히 당연했던 것들. 


대학 때 <정치적으로 올바른 베드타임 스토리>를 읽은 적이 있다. 정말 쇠망치로 머리를 얻어맞은 듯한 충격이었다. 어린시절 읽었던 대부분의 동화들이 얼마나 많은 차별과 혐오를 내포하고 있는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물론 매우 껄끄럽고 더디게 읽혔다. 하지만 내 인생 책 중에 한 권이라 할 수 있다. 이 책 또한 신화와 전설 속 여성 캐릭터들을 새롭게 읽게 만들어 준다는 의미에서 뭔가 속시원하고 머리를 맑게 해준다. 


넷플릭스 띵작 <웬즈데이> 같은 작품들을 기대하며. 슬라브 마녀인 '바바 야가'에 등장하는 잘린 손이 반가웠다.     

우리는 당신들이 태우지 못한 마녀의 자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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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마녀*여성 - 신화 속의 강인한 여성들
케이트 호지스 지음, 해리엇 리-메리언 그림, 이지민 옮김 / 콤마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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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내가 읽었던 신화 속 여성들이 대부분 남성이 만들어낸 이야기의 부산물이라는 걸 깨달았다. 딸이 있다면 꼭 함께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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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 - 작은 뜰을 거니는
프레드 베르나르 지음, 배유선 옮김 / 콤마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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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커다랗고 아름다운 책이라니... 집앞에 나만의 정원을 들여놓은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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