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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행성, 사람들 - 서로에게 빛이 되는 우리들 이야기
몰리 네일러 지음, 리지 스튜어트 그림, 임현경 옮김, 이주원 추천 / 콤마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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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주황빛, 때로 다채로운 컬러로 주인공의 감정 그 자체를 보여준 용기와 사랑에 대한 이야기. 인류가 이주할 두 번째 지구를 찾고 있다는 것 또한 놀라운 사실이다. 우주를 통해 한 사람의 일생을 들여다본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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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마녀*여성 - 신화 속의 강인한 여성들
케이트 호지스 지음, 해리엇 리-메리언 그림, 이지민 옮김 / 콤마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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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내가 읽었던 신화 속 여성들이 대부분 남성이 만들어낸 이야기의 부산물이라는 걸 깨달았다. 딸이 있다면 꼭 함께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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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파밍을 시작합니다 - 주방에서 버려지는 채소 과일 허브 다시 키워 먹기
폴 앤더튼.로빈 달리 지음, 고양이수염 옮김 / 스타일조선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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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손도 할 수 있는 신박한 홈파밍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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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손뜨개 - 여행을 부르는 여름 뜨개 소품 25가지 손뜨개
후쿠시마 레이코 지음, 혜원 옮김, 문수연 감수 / 스타일조선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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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뜨기 위주라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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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파워 - 나와 세상을 구하는 경제학의 힘
마크 스쿠젠 지음, 안진환 옮김, 김인철 / 크레듀(credu)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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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은 도박이나 마찬가지라고 믿던 내가
작년부터 월급의 적지 않은 부분을 펀드와 주식에 투자했다.
잘 모르는 부분이기에 최대한 안전하게 한다고 했는데도,
결국 금융위기의 직격탄으로 모두 반토막이 났다.
 
최근 열심히 경제 기사와 책들을 필독하지만, 답이 없다.
절망적이다.
그런데 이 문구에 꽂혔다!  
 
○ 신용카드 청구서의 청구 금액을 볼 때마다 매번 놀라게 되는가?
○ 노후 생활을 위한 저축이 충분하지 않다는 걱정을 하며 살고 있는가?
○ 종종 정점에서 주식을 사고 바닥에서 파는가?
○ 유언장을 준비해 두었는가?
 
최근 펀드 환매하고, 주식 다 팔아치우고 바닥부터 다시 시작할까 무쟈게 고민중이었다.
그냥 둘 수고, 팔 수도, 더 살 수도 없는 상황...
그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니 속는 셈 치고 읽기 시작했는데,
정말 읽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우선 경제가, 나아가 우리 사는 세상이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
언론은 매일매일 저 좋은 대로 떠벌이고, 도통 자기 관점과 전망이 없다.
나 아닌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시기 아닌가?
내가 자신의 가치와 혜안을 갖지 못하고 저지른 일에 누구도 책임져 주지 않는 세상이다.
이 책을 보고 나니 경제학의 지형도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었다.
세계 경제가 이렇게 흘러가고 있구나,
그렇다면 앞으로 이렇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나도 모르게 들었다.
매일 아침 인터넷으로 경제 기사를 보며,
틈날 때마다 롤러코스터 같은 주가를 확인하며 
속 끓이던 내 모습이 새삼 어리석어보였다.
 
최근 이슈가 되었던 <나쁜 사마리아인들>도 재미있게 봤다.
냉철한 분석과 통렬한 비판에 속이 후련했다.
하지만 일견 내가 사는 세상이 너무도 비관적으로 느껴졌다.
사회에 대한 반감, 정책에 대한 불신만이 눈덩이처럼 커졌다.
결국 '이민가고 싶다' 가 내 결론이었다.
 
그와 좀 다른 입장에서 세상을 이야기하는 이 책은 반대로 희망을 이야기한다.
경제학적 사고가 나의 삶을 바꾸고 세상을 조금씩 변혁시켜가고 있다는 것,
그것으로 세상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단지 막연한 희망이 아니라 논리적이고 분석적으로 근거를 제시하며 주장하고 있다.
나는 희망을 믿고 싶다.
우리 사회가, 세상이 나아지고 있으며,
우리 아이들이 살 만한 곳이라고 믿고 싶다.
 
또 하나, 상황을 판단하는 나만의 잣대, 즉 경제적 사고와 통찰력을 갖게 되었다.
물론 이 책 하나로 '혜안'을 갖게 되었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경제에 무지했던 내게 어느 정도의 관점과 전망을 갖도록 만들어 주었다는 말이다.
정보와 현상이 아니라 그것의 '의미'을 읽어낼 수 있는 눈이 생겼다고 해야 하나?
여튼 여전히 개미인 건 맞지만 
바닥에 붙어 이리저리 쓸려 다니는 개미가 되는 것은 이제 사양한다.
경제학을 제대로 공부해 본 적은 없지만
꽤 흥미롭고 필수적인 지식이라는 생각이 든다.
신문 기사나 누군가의 글을 한줄 읽더라도
거기에서 의미를 찾아내려면 전체 '판'을 이해해야 한다.
현재의 경제학 '판'과 경제 흐름을 이해하기 위한 교과서 같은 책이다.
필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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