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필요에 따라 책을 즐기면 될 일입니다.
그러나 성경만은 소리 내어 천천히 반복해야 합니다. - P64

 그러나 낙타를 닮으라는 현자의 충고는 귀담아 들어야 합니다. 성경에서는 되새김이 곧 묵상이라고 합니다. 낙타 무릎이 될 정도로 기도하고, 낙타처럼 성경을 천천히 꼭꼭 씹어 먹어야 합니다. - P65

암송 없이 성경 없다? - P67

‘말씀의 내면화‘와 ‘말씀의 생활화‘가 성경 읽기의 궁극적 목적입니다.
다른 하나는 성경이 전달되고 전수되는 과정에서 암송이중차대한 구실을 한다는 점입니다. 
- P68

동시에 암송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는 성경을 주야로 묵상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자면 기억해야 합니다. 오래 머물러 있도록 해야 합니다. 마음을 말씀으로 채워야 합니다. 그래야 시도 때도 없이 끄집어내서 말씀으로 우리 내면의 악한 생각과 쓸데없는 염려, 외부의 시련과 유혹에 맞설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진정 복 있는 사람이 됩니다. 암송은 말씀이 내 안에 거하게 하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 P69

이런 연유로 예수님은 말씀을 암송하셨고, 광야에서는말씀으로 사탄의 유혹을 이기셨으며, 십자가 위에서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셨습니다.  - P69

바울은 모든 성도를 향해 "그리스도의 말씀이 여러분 가운데 풍성히 살아 있게" (골 3:16, 새번역)하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성경이 입에서떠나지 않게 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시인은 노래합니다. "내가 주님께 범죄하지 않으려고, 주님의 말씀을 내 마음속에깊이 간직합니다" (시 119:11, 새번역), - P69

낭송이 묵상의 시작이라면, 암송은 묵상의 완성입니다. - P70

그는 고등학교 때부터 말년에 이르는 지금까지 자기만의 독서 습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바로 ‘배우기, 외우기,
깨닫기‘입니다. 이세가지를 이어 주는 연결 고리이자 핵심요소는 ‘외우기‘ 입니다.
- P71

문학 책을 읽으면서도 특히 시가 어렵다고 느낄 때면, 우선 그걸 외우기로 했습니다. (중략) 그렇게 생활 속에서 반복적으로시를 중얼거리는 동안,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 그 의미를 자력으로 깨닫게 된 거죠.‘ - P71

잠시 비는 시간에, 마음이 분주하거나 힘들 때, 외운 말씀을 떠올리고 다시 암송하면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는 복있는 사람이 되고, 입에서 말씀이 떠나지 않으니 여호수아처럼 형통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 P7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알라딘 블랙슈가 블렌드 #4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3년 9월
평점 :
품절


단맛이 혀 안으로 짝 당겨져 오면서 견과의 고소한 맛이 입안 가득 짝 펼쳐 집니다. a.k.a산미없는 고소한 맛있는 커피. 썹쓰리하게 쓴 오래된 강배전 커피만 주구장창 마신분들에게는 다소 커피신세계의 문이 활짝 열리게 하는 바디감까지 좋은 coffee.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 책은 크게 두 가지 목표에서 씌어졌다. 하나는 연산군과 그의 시대를 될 수 있는 대로 촘촘하고 실증적으로 탐구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런 과정에서 한국사의 주요한 통설인 ‘훈구-사림‘ 문제를 부분적으로 재검토해보는 것이다.  - P6

주석에서 밝혔지만, 이 책의 주요한 목표 중 하나인 ‘훈구-사람‘ 문제와 관련된 시각은 그 분의 견해에서 큰 계발을 받았다. 와그너 선생님은 그 책에서 사회를 비롯한 이 시기의 주요한 정치적 사건을 ‘훈구사림의 구도가 아니라 삼사라는 관직의 역할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일어난 갈등과 충돌로 파악했다.  - P6

개인적인 추측일 뿐이지만, 와그너 선생님이 사화의 연구를 마친 뒤전혀 새로운 분야로 관심을 돌린 까닭은 새로운 지배 세력인 ‘사람‘의등장으로 사화가 촉발되고 그 과정을 거치면서 기존의 ‘훈구‘를 극복해대체하는 방식으로 조선의 역사가 전개된 것이 아니며, 변화의 본질을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긴밀하고 방대한 혈연관계로 짜인 당시 지배세력의 구조를 좀더 근본적으로 연구해야 한다고 판단하셨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 P7

좋은 글은 사실과 의견이 또렷이 구분된 것이라고 한 뛰어난 작가는정의했다. 그런 글을 써보려고 노력했지만, 더욱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 - P7

 신분은 전근대와 근대를 가르는 가장 핵심적인 기준의 하나다. 말 그대로 ‘몸의 구분‘을 뜻하는 신분은 그러므로 지배 신분과 피지배 신분이 본원적으로 다른 존재며, 그렇게 태생적으로 결정된 차이는 혈통이라는 물리적 조건을 바꾸지 않는 한 영속적으로 유지된다는 엄중한 선언을 담고 있었다.
- P23

신분제도의 좀더 중요한 측면은 이런 외형적이며 형식적인 ‘차이‘
가 내면적이며 실질적인 ‘차별‘로 이어졌으며, 그런 차별을 대단히 합법적인 가치로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보호했다는 것이다.  - P2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나마 나 자신과 함께라서 다행이었다. 유체이탈을 하듯 나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이 왁자지껄한 순간에 펼쳐졌다.
얇은 옷에 코가 빨개진, 늦은 밤 피곤하고 취해도 택시를 탈수 없는, 인터넷이 없어 종이로 된 기차시간표를 외우다시피들여다보는 사람들에게 하루에도 수십 번 시간과 길을 묻는,
나 자신과 함께였다. 누구보다 외로웠지만 평생 잊지 못할 시간임에 틀림없었다.  - P75

글을 쓴다고 해서 예술가가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아직은 방법을 모르니 일단은 계속해 보고자 한다.

나는 내가 아직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이 좋았다. - P7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1-12 다윗은 몹시 슬퍼하며 자기 옷을 잡아 찢었다. 그와 함께 있던사람들도 모두 그와 같이 했다. 그들은 그날 남은 시간 동안 울고 금식하면서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이 죽은 것과, 하나님의 군대와이스라엘 민족이 패전의 희생자가 된 것을 슬퍼했다. - P27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