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V] 1 Sarah lived to be a hundred and twenty-sevenyears old. 2 She died at Kiriath Arba (that is, Hebron)in the land of Canaan, and Abraham went to mourn forSarah and to weep over her.  - P78

3 Then Abraham rose frombeside his dead wife and spoke to the Hittites. He said,
4 "I am a foreigner and stranger among you. Sell me someproperty for a burial site here so I can bury my dead." - P78

16 Abraham agreed to Ephron‘s terms and weighed outfor him the price he had named in the hearing of theHittites: four hundred shekels of silver, according to theweight current among the merchants. - P79

19 Afterward Abraham buried his wife Sarah in thecave in the field of Machpelah near Mamre (which isat Hebron) in the land of Canaan. 20 So the field andthe cave in it were deeded to Abraham by the Hittitesas a burial site. - P79

When Sarah dies, Abraham takes time to mourn and weep over the devastating 
loss of his beloved wife.  - P80

Anyone who has lost a loved one will 
understand the pain and grief Abraham 
would have experienced.
- P80

But feeling the sting of death also presents us with an opportunity to reflect on our
 life‘s purpose and mission here on earth.  - P80

For Christians,
death is not the end but a transition into a new life in eternity; it is our rest from the 
labors and suffering of this fallen world.  - P80

The death andresurrection of Jesus Christ give us hope and assurance that death willgive way to final victory and everlasting 
life. - P80

Up until Sarah‘s death, Abraham was still a foreigner in Canaan and did not have any
 land in his name. By purchasing a field to bury his wife, - P80

he officially lays claim on a piece of land in Canaan, and what seems like a simple
 legal transaction is actually the hand of 
God working to fulfill His promises to 
Abraham.  - P80

Even in the midst of tragedy, God can 
bring about unexpected opportunities to 
fulfill His purposes for us.  - P80

God is always working in hidden and powerful ways regardless of our circumstances.  - P80

Wherever you are in your life‘s journey, 
ask God to open the eyes of your heart 
that you might see what He is doing 
and be encouraged. - P80

While my circumstances have not changed dramatically, I have cometo trust that God‘s grace is sufficient for me.  - P81

I am learning to be morealert to how God might be working in my less-than-perfect situation,
to not take myself too seriously, and to trust the process.  - P81

I have found it helpful to try to discern 
what God is doing by focusing on what
is working instead of obsessing over what 
is broken.  - P81

In this difficult season, I have come to realize that faith is the ability to take God at 
His word and trust that He is at work, even when the things around me may not be 
working out exactly as I expect.  - P81

Faith is not about how I feel or what I see 
but rather what God has promised. - P81

Dear Lord, thank you for reminding me that even in the midst of life‘s tragedies,
You are at work.  - P81

I ask for Your wisdom as I navigate 
through the challengesI am faced with 
today.  - P81

Please open my eyes to see how You are working. InJesus‘ name, amen. - P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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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머 애들러 (Mortimer Adler)의 <독서의 기술》은 흥미로운 책이다. 애들러는 독자가 가장 먼저 던져야 할 질문으로 이것을꼽는다. ‘이 책은 장르가 무엇인가? 어떤 종류의 책인가?‘ 이질문이 중요한 이유는-애들러에 따르면ㅡ내가 읽고 있는 책의 성격을 모르면 오독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잘못된 질문도 생긴다. - P9

그러나 이 책은 학문적 주석은 아니다. 나는 학자보다 일반독자를 더 염두에 두고 책을 썼다. 그리고 이 책은 삶의 의미와관계된 질문들을 탐구한다.  - P10

성서 본문이 우리와 무슨 관계가있는가? 그 본문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토라*는어떤 영적 의미를 우리에게 주는가? 보통 학문적 주석은 이런질문에 답하지 않는다. 하지만 진지한 성서 독자라면 이런 질문을 깊이 생각할 필요가 있다. - P10

물론 이 책은 삶의 의미에 무관심하지 않다. 하지만 그 의미가 성서 본문에 대한 탐구에서 자연스럽게 도출되도록 노력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 P10

<출애굽 게임》은 그런사상을 모은주석이 아니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중세 유대 주석이 자주 인용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미드라쉬 해석이 주는 지혜도 이 책의 중요한 지점에서 이정표가 될 것이다. - P11

굳이 말하자면 <출애굽 게임>은 가이드북이다. 나는 독서여행, 내가 직접 경험한 독서여행으로 여러분을 초대하고 싶다. 이 책은 출애굽 이야기를 기록한 성서본문과 그 이야기의의미를 애써 탐험한 여행기이다. 이 여행 동안 겪은 일을 나눔으로써 오경을 읽는 여러분의 길잡이가 되겠다. - P11

이 여행의 핵심은 토라의 히브리어 본문과 밀도 있게 만나는 것이다. 그 외는 전부 부수적일 뿐이다. 성서본문에 여러질문을 던지면서 여행을 해보자. 
- P11

《출애굽 게임》에서 ‘토라‘는 크게 두 가지 의미로 쓰인다. 하나는 ‘구약성서‘이고 다른 하나는 ‘모세오경‘이다. 필요에 따라 ‘성서 본문‘이나 ‘오경‘으로번역하기도 했지만 대체로 원문을 따라 ‘토라‘로 옮겼다.
- P11

* ‘미드라쉬‘는 ‘해석‘을 의미하는 히브리어로 고대와 중세 랍비들의 성경해석을 지칭한다. - P11

습니다. 하나님이 그날 밤 이스라엘 백성들의 장자들을 소위
‘유월 (pass over)‘ 함으로써 그들을 살려주었습니다. 맞지요? 그분이 이스라엘의 장자들을 ‘유월‘했으니 그날을 유월절(Pass-over)이라 부르자는 거예요!"
- P19

무슨 이름이 그따위야? 그날 밤 우리 장자들이 구원받은 것은아주 다행이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유월절이라는 이름은 특정재앙의 특정 요소일 뿐이야. 물론 중요한 부분인 건 인정해. 누구도 우리 장자들이 죽는 것은 원치 않으니까.  - P19

하지만 그건 일부분일 뿐이야. 큰 그림을 보자구. 그 이름은 큰 관점에서 새로운 축제가 정말 무엇인지 말해 주지 않아. 즉 자유, 독립, 해방,
민족의 탄생 등의 의미를 담지 않는다는 말이야. - P19

이걸 보면 출애굽을 바라보는 우리의 관점이 조정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우리는 유월절을 위와 같이 생각하는 경향이있다. 즉 ‘우리가 자유를 얻은 날‘로 이해하는 것이다. 하지만그날 밤에 대해 토라는 ‘자유‘를 강조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장자들을) 유월한‘ (passed over) 사실을 강조한다. 그렇다면 그 축일의 본질은 그날 밤 장자들이 경험한 구원의 신비와 관계있는 게 아닐까? - P20

실제 유대교는 그런 제의적 소품을 사용한다. 트필린(tefil-lin)으로 알려진 작은 검정 상자에는 짧은 성경 본문을 새긴 양피지가 들어 있다. - P21

아마 여러분은 ‘셰마‘ (The Shema)로 불리는 짧은 구절을 선택할 것이다. ‘세마‘는 유일신에 대한 기초 신앙을 포함한 본문으로 흔히 유대교의 신앙 고백으로 이해된다 "들으라 이스라엘아 야훼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니, 야훼는 한 분이시다."  - P21

그는 계속 말한다. "물론 당신도 그 율법을 아실 거예요.
출애굽기 13장에 있어요. 찾아보세요. 그 본문에 따르면 이스리엘의 백성들은 (인간이든 동물이든) 첫 남아를 낳을 때마다 그것을 하나님의 것으로 여겨요. 만약 남자아이이면 돈으로 구속(救贖)해서 그 소유권을 하나님에게서 찾아와야 해요. 말이 그렇다는 거예요.  - P22

만약 동물이면 경우에 따라 달라져요. 양처럼제단에 바칠 수 있는 동물이면 양의 첫 새끼는 하나님께 제물로 드려요. 하지만 당나귀처럼 제사에 적합하지 않은 부정한종류라면, 주인이 그것을 돈으로 구속한 후 그 돈으로 양처럼제물로 쓸 수 있는 동물을 구입하지요.  - P22

그리고 율법은 당나귀를 콕 집어서 구속되지 않은 첫 새끼를 반드시 죽이라고 말합니다. 이때 성서는 당나귀의 목을 부러뜨려 죽이라고 해요." - 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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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많은 선조들은
너무나도 아름다운 우리강산을 뒤로한 채
일제강점하에 고문으로 총에 맞아 죽었고
독립을 눈앞에 두고 감옥에서 죽었고
6.25전쟁의 처참함을 보면서 개죽음 당했고
분단의 아픔을 본 채 죽었고
그 누구는 지리산의 천왕봉의 일출을
노고단의 운해를, 반야봉의 낙조를 보며
불타오르는 혁명의 불길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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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람들 말로 지리산 10경에 노고운해, 반야낙조라고 했는데그리 급할 것 없잖겠소?"
아주 느긋한 박두병의 말이었다.
"말이야 필경 그렇제라. 근디, 날이 은제꺼정 요래 말끔하다는 보장이 없는디라? 지리산 칠팔월이야 요리 깨끔허다가도 은제 먹구름 깜깜하게 찔란지 몰르는 일 아니겠는가요?" - P459

물줄기는 장애물들을 만날 때마다 부딪치고, 깨지고, 부서지고, 휘돌고, 솟구치고, 나뒹굴고, 처박히고, 맴돌이질 쳤고, 그러면서도 흩어지거나 멈추지 않고 하나로 뭉쳐 끝끝내 목적하는곳까지 도달하는 것이었다. 아아, 저 물의 흐름은 혁명의 과정과 같지 않은가! 혁명에는 그 얼마나 장애가 많던가. 그 장애를 무너뜨리기 위해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던가.  - P453

빨치산에게 술이 극약인 것이야 하늘 천・따 지고, 고것얼 귀 닳게 갤친 사람이 바로 김지회 동진디, 그때 고것이 허방인지 착 알아묵고 그 백여시 꼬랑댕이럴 잡아챘어야 헐 것인디, 와하! 무신 잡귀가 씌었든지 그러덜 못허고 그 백여시 꾀에 넘어가술얼 받아묵고 말었소. 그러니 워찌 됐을 것이요. 몸언 곤헌디다가빈속에 술이 들어간 판이니 관우 아니라 장비가 당허겄소? 보초도 멋도 없이 다 곯아떨어져쁜 것이제라.  - P457

근디, 알고 보면 술얼 마시기도 전에 또 한 가지 속힌 것이요. 고것이 먼고 허니, 낭구가 안몰랐다고 혀서 생솔가지럴 때게 냅둔 것이요. 생솔가지럴 때먼 내가 을매나 지독스럽게 나오요. 고것이 바로 신호였드란 말이요. 그내럴 보고 아랫동네서 두 놈이 토벌대헌테 연락얼 취헌 것이요. 토벌대가 들이닥쳤는디, 더 말혀서 멋 허겄소. 그 자리서 열여섯이 죽고, 일곱이 달아나다가 잡혔는디, 결국에는 다 총살당혔제라,  - P457

선원의 말은 단순한 체험담이아니라 살아 있는 투쟁사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귀한 경험자들에 의해 투쟁사는 이어져 내려가고 있었다. 그는 그런 생생한 이야기들을 기록으로 엮고 싶은 의욕을 느끼고 있었다. - P458

한낮의 해는 작으면서 맵고 거만했는데, 저물녘의 해는크고 부드럽고 친근했다. 노고단이 장만해 놓은 하늘은 사람의 눈으로는 감당해낼 수 없도록 넓고도 넓었다. 그 서쪽을 물들인 휘장만으로는 모자라는 것인지 해는 무슨 큰 깃털들처럼 옆으로 뻗친 구름층을 거느리고 있었다. 그 얇고 가볍게 뜬 구름들도 층층이 붉게 물들어 찬란한 색조로 빛나고 있었다. - P460

그러면서 황적색이 적색으로 변해 하늘은 더욱 붉은빛으로 칠해졌다. 그 진해진 붉은빛은 이제 불길이 아니었다. 불길이 잦아든 그 진한 붉은빛은 환상적인 핏빛이었다. 하늘은 처연한 핏빛으로 물들어 침묵하고 있었다. - P461

아, 저건! 손승호는 가슴을 쳐오는 충격을 느꼈다. 저건……… 지리산에서 죽어간 수많은 동지들의 넋이 아닐 것인가! 한이 아닐 것인가! 그 생각이 들자 그는 몸이 움츠러드는 것을 느꼈다. 그는 눈을감았다가 한참 만에 떴다. 노을은 그대로 핏빛인 채 가장자리가 적보랏빛으로 변하기 시작하고 있었다. 그는 이렇듯 웅장하고 장엄하고 기 질리는 노을을 여지껏 본 적이 없었다.  - P461

그런데 노고단은 하늘을 있는 대로 다 열어주고는, 그 넓은 하늘에 해가 그려내는 이 세상에서 가장 크고, 가장 찬란하고, 가장 황홀한 그림을 남김없이 보여주었던 것이다. 안개가 골짜기를 자욱하게 채운 산중턱에서 해돋이 직전의 아침노을을 보며 솥뚜껑은 그런 경치를 볼 때마다 눈물이 난다고 했었다.  - P462

동쪽에서 제일 높은 천왕봉에서 일출을 보아야 한다고 천왕일출이라고 했고, 서쪽에서 제일 높은 반야봉에서 낙조를 보아야 한다고 반야낙조라고 한 겁니다.  - P464

그리고 사실 높이가 250미터나 차이나는 반야봉의 낙조와 노고단의 낙조가 같을 수가 없지요. 높이250미터 차이에서 오는 서쪽의 전망이 달라지니까요. 높을수록 더멀리, 더 넓게 보일 수밖에 없는데, 오늘같이 맑은 날이면 반야봉에서는 바다 가까이까지 보입니다. 그 낙조를 즐긴 옛사람들의 관찰이 예사는 아니었지요." - P464

 요 샘물 찾어 구빨치털이 여기에다 트럴장만하는 것이야 당연지사 아니겠소? 이 골짝, 저 골짝으로 빠지기도 좋고, 붙기도 존 고지이기도 허고. 그래께 개덜이 우리 잡겠다고요 넓은 노고단에다 싹불얼 질러뿌렀소.잡녀러 새끼덜, 일본놈덜언 천왕봉아래장터목에 산신령을 넘어뜨려 골짝으로내리굴리등마, 인자 친일민족반역자덜언 명산 꼭대기에 불얼 질르고 염병 지랄이요." - P465

보초를 안 서도 되는 밤을 손승호는입산하고 처음 맞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는 총을 겨드랑이에서 떼어놓지는 못했다. 지리산의 별들을 올려다보고 누워 오랜만에 집생각을 하다가 그는 깜빡 잠이 들었다. - P466

동쪽 하늘이 벌겋게 물들어 있었다. 아침노을이었다. 어제 본 저녁노을보다 붉은 기운이 더 진하고 넓게 퍼져 있었다. 황금빛 찬란함이 덜한 대신에 붉은 기운은 펄펄 살아서 넘치고 있었다. 아침의 해맑은 대기와 함께 그 붉은 기운은 풋풋한 생명력으로 부풀고있었고, 싱싱한 활력으로 일렁거리고 있었다. 어제의 저녁노을에서느낄 수 없었던 꿈틀거리고, 용솟음하는 것 같은 생동감이 어디서생겨나는 것인지 손승호는 알지 못하고 있었다. - P468

해는 이글이글 타오르고 있는 불덩어리였다. 어제의 해가 불덩어리는 불덩어리이 타는 것을 정지한 불덩어리였는데, 아침의 해는일렁거리는 불길을 온몸에 달고 이글이글 타고 있는 불덩어리였다.
그래서 어제의 해는 정교하게 동그랗고 그 색깔도 붉은기 섞인 황금빛이었는데, 지금의 해는 정교함이 없는 동그라미이면서 그 색깔은 눈이 시린 순황금빛이었다.  - P469

그것은 혁명이다. 역사의 해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그렇다. 혁명은 역사의 해다. 해는 세상 만물에게 평등한 생명을 부여하고, 모든 인간에게 평등한 삶을 보장한다. 그것이 얼마나 위대한 일인가.
인간으로 태어나 한목숨 바쳐 해볼 만한 일이 아닌가.  - P470

"지리산은 너무나 크고 넓어 어느 지점에서도 한꺼번에 볼 수가없소. 천왕봉에서 이 노고단까지만 해도 100리가 넘소. 그러니까지리산은 부분적으로 볼 수밖에 없고, 그 부분도골짜기 중심으로나눠서 봐야 눈에 들어오게 되어 있소.  - P475

"와따메, 택도 없소. 지리산서 포도시 사오 년 살아갔고 지리산아흔아홉 골짝얼 지가 무신 수로 다 안당가요. 말이 시무 개제, 한골짝에도 샛골짝이 쌔고 썼고, 그 샛골짝이 또 새끼럴 쳐서 수십개가 되는 판인디워떤 장사가 고것얼 다 알 것이요. 세석평전에 약초캠시로 평상얼 지리산서 사신 영감님이 기신디, 그 영감님 말이자기도 골짝 골짝얼 다 몰른다고 그럽디다. 긍께로 나 겉은 것이야반봉사로 그냥 둔전기리고 댕기는 것이제라." - P477

"저기 바로 내려다보이는 게 피아골이오. 그리고 저 산들 사이로멀리 보이는 물줄기가 섬진강이고."
박두병이 손가락질하며 설명했다.
"그럼 저 멀리 솟은 게 백운산인가요?"
손승호는 정면을 가리켰다.
"잉, 딱 맞쳐뿌렀소!" - P479

"날씨가 빨치산얼 신선 맹글어주네. 신선은 구름 속에산당께로,
신선이 따로 있간디. 우리가 신선이제" - P480

지리산은 산이 산을 품고, 산이 산을 업고, 산이 산을 거느리고있는 그 크기도 모양새도 쉽사리 알 수 없는 미궁의 산이었다. 이것은 손승호가 배낭을 벗으며 한 생각이었다. - P481

오히려 빨치산으로 완성되어 가는 만족을 느끼고 있었다. 빨치산은 온갖 투쟁에서 불가능이 없는 존재여야 했던 것이다. - P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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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종교활동에 기대어 살려고 하는 순간, 여러분은 그리스도에게서 떨어져 나간 것이며, 은혜에서떨어져 나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령과의 만족스러운 사귐을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 P621

약간의 누룩이 순식간에 반죽 전체를 부풀어 오르게합니다. 주님은 내 마음 깊은 곳에 여러분이 변절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여러분을 흔드는 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 P622

"네 자신을 사랑하듯이 다른 사람을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참된 자유의 행위입니다. 여러분이 서로 물어뜯고 할퀴면, 얼마 못 가서 서로가 파멸할 것이니 조심하십시오. 만일 그렇게 된다면, 여러분의 값진 자유가 설 자리가어디에 있겠습니까?
- P622

내가 드리는 조언은 이러합니다. 자유롭게 살되, 하나님의 영이이끌고 북돋아 주시는 대로 사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이기심이라는 욕망에 휘둘리지 않게 될 것입니다.  - P622

우리 안에는 죄스러운 이기심이 자리하고 있는데, 그것은 자유로운 영을 거스릅니다. - P622

성령이 이끄시는 삶을 선택하여,
율법이 지배하는 변덕스런 욕망의 삶에서 빠져나오십시오. - P623

악취를 풍기며 쌓이는 정신과 감정의 쓰레기, 과도하게 집착하지만 기쁨없는 행복, 껍데기 우상들, 마술쇼 같은 종교, 편집증적 외로움, 살벌한 경쟁, 모든 것을 집어삼키지만 결코 만족할 줄 모르는 욕망, 잔인한 기질, 사랑할 줄도 모르고 사랑받을 줄도 모르는 무력감, 찢겨진 가정과 찢어진 삶, 편협한 마음과 왜곡된 추구, 모든 이를 경쟁자로 여기는 악한 습관, 통제되지도 않고 통제할 수도 없는 중독, 이름뿐인 꼴사나운 공동체 등이 그것입니다. - P623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방법대로 살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과수원에 과일이 풍성히 맺히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여러 가지 선물-다른 사람들에 대한 호의, 풍성한 삶, 고요함 같은 것들을 풍성히 주실 것입니다.  - P623

또한 우리는 끝까지 견디는 마음과,긍휼히 여기는 
마음과, 사물과 사람들 속에 기본적인 거룩함이 스며들어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충성스럽게 헌신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강요하지 않으며, 우리의 에너지를 슬기롭게 모으고 관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 P623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들에게는, 자기 마음대로 사는 삶이나 남들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에 부화뇌동하는 삶이 영원히 끝났습니다. 그들은 그런 삶을 십자가에 못박았습니다.
- P624

이것이 우리가 선택한 삶, 곧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삶이니, 그 삶을 그저 머릿속 사상이나 마음속 감정으로 여기지 말고, 그 삶에 담긴 뜻을 우리 삶 구석구석에 힘써 적용하십시오.  - P624

마치 우리 가운데누구는 더 낫고 누구는 모자라기라도 한 것처럼 비교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에게는 살면서 해야 할 훨씬 흥미로운 일들이많습니다. 우리는 저마다 하나님의 독특한 작품입니다. - P624

친구 여러분, 창조적으로 사십시오! 누군가가 죄에 빠지거든 너그러운 마음으로 그를 바로잡아 주고, 여러분 자신을위해 비판의 말을 아끼십시오. 여러분도 하루가 가기 전에 용서가필요하게 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 P624

눌린 사람들에게 몸을 굽혀 손을내미십시오. 그들의 짐을 나누어 짐으로써, 그리스도의 법을 완성하십시오. 자신이 너무 잘나서 그런 일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여러분은 대단한 착각에 빠진 것입니다. - P624

여러분 자신이 어떤 사람이며 여러분에게 맡겨진 일이 무엇인지조심스럽게 살핀 다음에, 그 일에 몰두하십시오. 우쭐대지 마십시오. 남과 비교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저마다 창조적으로 최선의삶을 살아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 P624

그러니 선을 행하되 지치지 마십시오. 포기하거나 중단하지 않으면, 때가 되어 좋은 알곡을 거둘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기회 있을 때마다 모든 사람의 유익을 위해 힘쓰십시오. 믿음의 공동체 안에 있는 가까운 사람들에게부터 그 일을 시작하십시오. - P625

그러나 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자랑하겠습니다. 그 십자가로 말미암아 나는 이 세상에 대해 십자가에 못 박혔고, 남을 기쁘게 하거나 남이 지시하는 하찮은 방식에 나를 끼워 맞추려는 숨 막히는 분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 P625

내게는 해야 할 훨씬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 이 믿음으로 진지하게 사는 것입니다. 내 몸에는 예수를 섬기다가 얻은 상처 자국이 있습니다.  - P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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