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당했다. 『인간의 유래는 출간된 지 1세기가 지난 뒤에야 완전히 이해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다윈주의 사고의 주류에 완전히 동화됐다. 실제로 이 이론은 활기차게 성장하는, 심지어 유행하는 연구 영역이 되어 극적인 부흥을 겪고 있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파란만장한 과거를 거친 해피엔딩이다. - P200

역설적이게도 19세기부터 오늘날까지 진행된 성 선택에 대한 논쟁들중 많은 부분이, 전혀 성 선택에 대한 것이 아니라 자연 선택에 대한 것이다. - P202

성 선택에 대한 19세기의 주요 비평가는 윌리스였다. 실제로 로마네스에 따르면 "성 선택 이론에 반발하며 제기된 반대들을 살펴보는 일은지금 이 주제에 대한 월리스 씨의 견해를 살펴보는 일과 거의 동일하다." - P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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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promised His disciples that in Hisabsence, the Holy Spirit "will teach you all things and will remind you of every-thing I have said to you" (John 14:26). Through the Holy Spirit, all of us shouldexperience feelings and thoughts from God.  - P164

Therefore, we need to exercise discernment and make sure that when we openour minds and hearts, the leadings we receive are from the Holy Spirit. - P164

Many Christians err on the side of caution. They reject, ignore, or repress feel-ings and ideas that may be from God.  - P164

 However, when the HolySpirit seeks to influence them more directly and personally through impressions,
visions, and prophecies, they get uncomfortable and stifle Him (1 Thess. 5:19).
As a result, their relationship with God becomes overly cerebral and abstract. - P164

 As the HolySpirit enables us to sense God‘s heart for us, we should have moments when wesay, "I believe this thought or feeling is from God." - P165

22 Just as everyone dies because we all belong to Adam, everyone who belongs to Christ will be given new life. - P44

natural humans are dead in sin,
 and in Jesus Christ, they are made alive. But this is just the beginning.  - P46

Once everything comes under Christ‘s supreme reign, He willplace them under God‘s authority forever. In short, just as all thingscame from God, all things will be perfected and return to God. - P46

 for the unfathomably great things God has in store for us! - P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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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들은 1개 군단에다 근위대 절반을 합한 1만 명의 병사가 희생된 것도 참아냈다. 그러나 평화를 돈으로 사는 것은 용납할 수 없었다. - P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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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도미티아누스 황제가 이루려다가 끝내 이루지 못한 사업의계승이었지만, 그와 동시에 더 이상의 영토확장을 금지한 초대 황제아우구스투스의 유훈을 거스르는 일이기도 했다. 따라서 그것을 결행하는 이상은 반드시 성공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 P44

라인강 방위선을철벽화하고 ‘게르마니아 방벽‘을 구축함으로써 라인강과 도나우강 성류 지역의 방위체계도 완성한 로마인 앞에 새로운 적으로 나타난 것이 도나우강 하류일대에 세력을 키우고 있던 다키아족이다.  - P45

다키아족의 세력은 유능한 지도자 데케발루스의 등장으로 더욱 강해진다. 데케발루스는 부족의 거주지인 도나우강 하류 지역만이 아니라오늘날의 헝가리에서 유고슬라비아에 이르는 중류지역의 다른 부족들까지 통합하여 도나우강 북쪽 일대에 거대한 왕국을 세우겠다는 야망을 품고 있었다. 그리고 그 야망을 실현할 만한 힘이 있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서라도 로마 영토인 도나우강 남쪽으로 침입한 것이다. - P45

도미티아누스는 다키아족과 강화를 맺으면도나우강 중류 일대에서 공세를 취하기 시작한 게르만족도 모조리 쓸어버릴 수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실제로 로마군은 다키아와 강화를맺은 뒤 도나우강 중류일대에 전력을 집중한다. 그 결과, 빈에서 부다페스트와 베오그라드로 이어지는 로마 군단기지를 공격하고 있던 게르만 부족들은 원래의 거주지로 후퇴할 수밖에 없었다. - 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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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딜레마의 중심에는 다음과 같은 난제가 하나 자리잡고있다. 내가 이 공동체에 속한 것이 이들과 같은 신앙을 공유하기때문이라면, 신앙을 버릴 때 나는 어떻게 될까?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서 추방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대학살과 같은성경의 논쟁거리에 눈을 감아 버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무시해선 안 된다. - P134

"하나님이 대량 학살을 눈감아 준다고 생각하세요?"
마지막 질문에 이르면 사람들은 대부분 서둘러 답했다것도 나름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가나안 족을 쓸어버리라고 하신 건 가나안 사람들이 악해서 그런 거죠. 우을 숭배하고 난잡한 파티를 벌이고 어린아이를 희생 제물로 ㅂ고………. 정말이지 역사상 그렇게 타락한 민족은 없었다고요. - P132

그렇다면 하나님은 아이들을 희생 제물로 삼은 죄를아이들을 학살하는 것으로 벌하신 거네요?
그거야 뭐 그땐 다 죽고 죽이고 그랬잖아요. 부족끼리 치고받고. 이스라엘도 살아남으려면 어쩔 수 없었겠죠.
하긴 그렇죠. 그런데 이스라엘은 침략자였잖아요. 여호수아의 부대는 자기 땅을 지키려고 싸운 게 아니라 남의 땅을 뺏으려고 싸운 거죠.
아니, 그게 뭐가 잘못입니까? 수백만을 지옥에 보내고도 여전히 하나님은 선하신 하나님입니다. 바울이 말한 것처럼, 가나안은그저 ‘멸하기로 준비된 진노의 그릇‘이었을 뿐이라고요. 당신이 하늘나라의 백성이 된 거나 감사하세요. 괜히 다른 사람 걱정하지 마시고,
대개 이런 식으로 끝나는 대화에서 난 아무런 도움도 얻지 못했다 - P132

나는 마치 외젠 이오네스코의 희곡 『코뿔소』에 나오는 버랑제가 된 기분이었다.  - P133

사실 이 희곡은 파시즘을 다루고 있지만, 나는 기독교 신자와 성경의 관계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코뿔소가 활개치며 인도를 더럽히고 고양이를 짓밟는데도사람들은 코뿔소를 두둔하는 데 익숙해져서 코뿔소라는 문제의 핵심을 건드리지 못하고 뿔이 어떻고 꼬리가 어떻고 하면서겉만 빙빙 돌기 일쑤다. - P133

승리의 기적적인 측면을 강조하기 위해 여호수아서와 사사기의 저자는 수백 명의 이스라엘 군사가 수천수만 명을 죽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이 숫자들은 부풀려졌을 가능성이높다. 저자는 당시의 문학적인 관습을 따라서, 사실을 객관적으로 기록하기보다는 극적인 면을 부각해 일종의 허세를 부리고 있는 것이다.  - P138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 전쟁을 일삼던 부족들은 일방적인 승리를 강조하기 위해
‘전멸‘이니 ‘괴멸‘이니 하는 용어를 사용하는 일이 흔했다.  - P138

신학자인 폴 코판은 이를 두고 "전쟁 서사에서 관습적으로쓰이는 언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고대 근동 지방의 독자는 누구나 이런 언어를 과장이라고 이해할 수 있었다."  - P139

 타문화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이스라엘 역시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가장 효과적으로 표현할수 있는 언어와 문학적 전통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전쟁을 미화했다. - P139

반면 역대기상하는 다윗과 밧세바의이야기는 물론, 다윗과 솔로몬의 정권 이야기에 있었던 볼썽사나운 폭력과 사건들을 통째로 빠뜨리고 있다. 이것은 아마도 사무엘기와 열왕기가 
바빌로니아 포로기 중에 쓰여졌기 때문일 것이다  - P140

사무엘기와 열왕기의 저자가 현재 상황을 설명하려고 도덕적인 관점에서 왕정을 바라보고 - P140

역대기의 저자는 역사의 치유와민족의 단합을 위해 자신들이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신 왕의 후손임을 강조하며 왕정시대를 향수에 젖은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그 결과 우리는 같은 역사적 사건을 전혀 다르게 풀어내는 두 가지 이야기를 갖게 되었다. - P141

특정한 종교적, 사회적, 정치적 상황에 있는 독자들을 마음에두고 글을 쓰기 때문에 고유한 색깔을 가질 수밖에 없다. - P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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