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뉴기니 쿠아 마운틴 #4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3년 9월
평점 :
품절


피니쉬가 짧아 입안에서 이 커피의 장점을 원없이 발휘하지 못하고, 혀 끝을 살짝 터치만 해주고 지나가는 아쉬움이 있네요. 그래도 상큼한 산미가 매력적이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데카르트는 중세를 마감하고 근대를 열어젖힌철학자이자 수학자다. 성 아우구스티누스가 고대와 중세 사이에 끼어서 고대의 전통을 간직하면서도 중세 1,000년을 이어 갈 사상의 토대를 제공했듯이, 데카르트도 중, 근세의 한복판에 끼어 중세적 세계관에서 완전히 결별하지 못하면서도 지금까지, 그러니까 적어도 500년을 지속하는 새로운 세계관의 초석을 닦았다. - P199

경험을 통해 배우고자 하였다. 책상머리의 ‘책‘이 아니라 ‘세계라는 책‘
을 읽기로 한 것이다. 그리고 그 무엇도 아닌 ‘나 자신을 연구하기로결심하였다. 익숙한 것과의 결별인 셈이다. - P200

그 물음의 답은 ‘전쟁‘이다. 그가 22세 되던 1618 년부터 장성하여유럽 전역에 이름을 떨친 오십 줄의 중년이 될 때까지 서유럽을 휩쓴30년 전쟁, 또는 종교전쟁이라고 부르는 그 전쟁이다. 가톨릭과 개신교가 신앙의 자유를 인정할 것인지 여부를 두고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전쟁을 벌인 것이다. 내부를 들여다보면, 정치적, 경제적 이해관계에 얽힌 복잡한 국제 전쟁이었다.  - P20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sther‘s determination is accompanied
 by her resolve to pray and seek God‘s wisdom. May we exhibit this same 
willingness to bring our requests before 
God, plan in prayer, and trust Him for 
the outcome. - P96

Esther finds favor in the king‘s eyes and 
what is more, the king takes interest in her request that he and Haman attend 
a feast she has prepared.  - P96

Haman‘s pomp is snuffed out when he 
sees Mordecai still not givinghim the honor he seeks. To alleviate his anger, 
Haman surrounds himself with friends who fill his ears with what he wants to hear.  - P96

Haman shows no restraint
when it comes to getting what he wants. 
And though his acts are hideous, we do 
well to heed Scripture‘s warning.  - P96

 It is easy towant to surround ourselves with people who will approve of our sinfuldesires and deeds. But it is far more 
challenging and profitable to surround 
ourselves with those who challenge our 
pride. - P96

We have been given but one life and 
we should want the best out of it. 
Fortunately, there is anexpert on living this life, too: Jesus Christ. His promise is to 
give uslife and life to the full. Let us find 
our counsel with Him and enjoythe 
fullness of life. - P9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당시 그리스와 로마의 철학자들은, 사랑하는 이와 사별하는 상황에서조차 침착함과 고요함을 지키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런데 그와 반대로 예수께서는 마리아와그 일행이 우는 모습을 보시고는 비통한 마음으로 괴로워하시며 함께 눈물을 쏟으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체휼‘하시는 분입니다(히 4:15). - P161

여기서 ‘체휼하다‘는 표현은 개역한글판 번역인데,
영어성경 신국제역NIv에는 ‘empathize (공감하다)‘로 되어있습니다. 체휼의 ‘‘은 ‘심장이 피를 흘린다‘는 뜻이니, 체휼한다는 것은 몸으로 같이 겪고 마음으로 피를 흘릴정도로 공감한다는 의미일 터입니다. 그러니 죄에 얽매여종노릇하는 인류의 고통을 체휼함으로써 십자가에서 피흘려 ‘죄의 삯‘인 죽음을 우리 대신 감당하신 예수 그리스도야말로 호모 엠파티쿠스의 온전한 표상 아닐는지요. - P161

김영봉 목사에 따르면, ‘바리새Pharisee‘는 세상과 이방인 등 불결한 것으로부터 결별하여 분리된 삶을 산다는 뜻에서 나온 말로 ‘분리된 자‘, ‘분리주의자‘ 등을 의미한다는군요. - P167

이에 대해 김영봉 목사는 바리새인들이 율법의 중요한 두 갈래 중 ‘제사법‘은 철저히지키면서 ‘시민법은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율법은 본래 두 가지, 곧 예배와 십일조 등 종교적 의무에 관한 ‘제사법‘과, 일상생활에서 정의와 자비, 신의를 지키는 삶에 관한 ‘시민법‘으로 구분되는데, 예수님은 시민법을 더 중요시하셨다는 겁니다.  - P168

정의와 자비와 신의를 지켜 행하며 살아가는 ‘시민법‘ (리처드 마우식으로 말하자면 "기독교적 시민교양")을소홀히 하거나 무시한 결과, "회칠한 무덤" 같은 삶을 살아가지 않을까 염려합니다. 다시 말해 "경건의 모양이 "경건의 능력" 보다 앞서는 삶 말이지요.
결국 바리새적 경건이란 자신들의 ‘율법제사법적 의‘
의 완성에 기울어진 자기만족적 경건 아닌가 합니다. 예수께서 "바리새 사람의 누룩"을 조심하라고 경고하신 건 그런 의미 아니었을까요. - P16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성경은 두 가지를 다 가르치고 있다. 하나는 신실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끝까지 지켜 주신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통치에 계속등을 돌리고 죄를 지으면 구원의 완성을 받지 못하고 탈락할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시려 계속 은혜를 베푸신다.  - P15

그러나 또한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에 등을 돌리고 계속 사단의 종 노릇을 하면서 타락의 길, 곧 거짓과 불의 등 악을 행하는 길을 가면 되돌아올 수 없는 낭떠러지에 떨어질 수 있다고 엄중하게 경고하고있다. 이것이 성경이 가르치는 다른 한 가지다. - P16

우리가 성도의 견인론(하나님께서 성도들을 끝까지 지켜 주심)과 타락이나탈락에 대한 경고, 즉 성경의 이 두 가지 상반된 가르침에 대해 어느 쪽도 약화시키지 않고 상호 논리적 긴장을 의식하는 가운데 함께 견지하는 것이 건전한 신앙이다. - P1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