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조상 아브라함,너희를 낳아 준 사라에 대해 깊이 생각하여라.생각해 보아라! 내가 불렀을 때 그는 혼자였지만,내가 축복하자, 수많은 자손이 생겼다. 하이와 같이, 나 하나님이 시온도 위로해 주리라. [그 폐허들을 어루만져 줄 것이다.죽은 땅을 에덴으로,황무지를 하나님의 동산으로 변화시킬 것이다.열매와 웃음 가득한 곳,감사와 찬양이 가득한 곳으로 바꾸어 놓을 것이다. - P216
그리하여 "긍휼과 공평과 공의를 세상에 실현하는 하나님" (렘 9:24, 새번역) 이신 주 여호와를 알고 따르기보다, 하나님을 램프의 요정 지니처럼 자기 번영과 성공을 돕는 ‘개인도우미‘로 부리려는 신앙의 도구화·사유화가 두루 퍼져 갑니다. - P177
자신의 상황이나 형편, 내적 상태나 마음 치유 등에 초점을 맞추는 성경 읽기와 묵상에 익숙해지다 보면, 자칫‘자기애‘에 오염된 신앙으로 변질되지 않을지 염려스럽습니다. 디트리히 본회퍼는 ‘자기애‘는 참된 사랑이 아닌 "사랑의 본모습에서 떨어져 나온 왜곡된 사랑으로, 결국 "나자신이 목적"이 될 뿐이라고 지적합니다. - P178
Even though God is not men-tioned by name in the book of Esther, His fingerprints are noticeable inthe events that unfold. The same is true in our Christian walks. ThoughGod‘s physical presence is invisible to us, it is evident as we see His plansunfold to bring about His blessing. - P100
한국 교회 위기의 원인은 ‘신학적 타락‘과 ‘도덕적 부패‘다. 그동안 한국 교회는 구원을 지나치게 단순하게 가르쳐 왔다. 그리스도를 믿으면하나님의 은혜로 죄사함을 받고 의인이라 칭함을 받으며 종말에 구원의완성을 받는다고만 가르쳐 온 것이다. - P17
키르케고르 당대의 시민들은 그리스도의 명성은 물려받고 싶어 했지만, 고난과 값비싼 순종으로 그분을 따르라는 초청은 대체로 거절했다. - P878
그의 마음을 짓누른 죄책감도 어느 정도 작용했다. 그는 당대의 신학적 합리주의와 달리 훈련된 개인적 경건, 그리스도의 길에 대한 구체적순종, 하나님에 대한 진실한 사랑을 강조한 모라비아 전통에 매력을 느꼈다. 키르케고르 가족은 일요일 오전에 루터교회 예배에 참석한 다음 오후에는 모라비아 형제회 집회에 갔다. - P877
당시 덴마크의 설교단에서 흔히 선포된 "복음"은 대학에서 제공한 신학 훈련의 내용대로 시대정신에 순응한 복음이었다. 강직한 시민들이라면 전부 당연한 것처럼 그리스도인으로 여겨졌고,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리스도를 따르라는값비싼 요구는 고려되지도 않았다. - P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