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세일에 사는 우리 동족에서의 자손을 비켜 지나왔습니다.
엘랏과 에시온게벨에서 시작되는 아라바 길을 포기한 것입니다. 그대신에 우리는 모압 광야를 가로지르는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말씀하셨습니다. "모압 사람과 싸우려 하지 마라.
나는 너희에게 그들의 땅 어느 곳도 주지 않을 것이다. 아르 지역의소유권은 내가 롯의 자손에게 주었기 때문이다." - P464

거인족이었고 거대한 무리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멸하셨으므로, 암몬 사람이 들어가 그 땅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세일에 사는 에서의 자손이 한 것과 같습니다. 보다시피, 하나님께서 그곳에 먼저살던 호리 사람을 없애버리시자, 에서의 자손이 들어가 그 땅을 차지하게 된 것입니다. 이는 가사에 이르기까지 여러 마을에 살던 아위 사람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갑돌(크레타)에서 온 갑돌 사람이그들을 소탕하고 그곳에 들어가 살게 된 것입니다. - P465

30 그러나 헤스본 왕 시혼은 우리가 그의 영토를 지나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이 본 것처럼, 하나님 여러분의 하나님께서그를 여러분 손에 넘겨주시려고, 그의 성품을 비열하게 하시고 그의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습니다.
31 그때에 하나님께서 내게 말씀하셨습니다. "보아라, 이제 내가 일을 시작했으니, 시혼과 그의 땅이 조만간 네 차지가 될 것이다. 어서가서, 그 땅을 차지하여라. 이제 그 땅은 네 것이나 다름없다!" - P466

32-36 시혼과 그의 모든 군대가 우리와 맞서 싸우려고 야하스로 진격해 왔습니다. 자신의 모든 군대를 이끌고 나와 야하스에서 우리와맞서 싸웠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모든 군대를우리 손에 넘겨주셔서, 우리는 그들을 모조리 쳐부수었습니다. 여세를 몰아 우리는 그의 모든 성읍을 점령하고, 남자와 여자, 아이 할것 없이 모조리 없앴습니다. 그야말로 거룩한 진멸이었습니다. 살아남은 자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 P466

모두 빼앗았습니다. 바산 왕 옥의 영토인 아르곱 전역의 육십 개성을 가운데서 우리가 빼앗지 못한 성읍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 성들은 하나같이 성벽이 높고 성문마다 빗장을 걸어 잠근 요새였습니다. 성곽이 없는 마을들도 많았습니다. 우리는 그 마을들도 모조리 쳐부수었습니다. 그야말로 거룩한 진멸이었습니다. 우리는 헤스본왕 시혼에게 한 것과 똑같이 했습니다. 모든 성읍과 남자와 여자,
아이 할 것 없이 모조리 없애는, 그야말로 거룩한 진멸이었습니다.
그러나 가축과 그 성읍에서 탈취한 물건은 우리 것으로 삼았습니다. - P467

21-22 그때에 나는 여호수아에게 명령했습니다. "너는 하나님 너희 하나님께서 이 두 왕에게 행하신 모든 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하나님께서는 네가 건너갈 강 건너편 모든 나라에도 똑같이 행하실것이다. 그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하나님 너희 하나님께서 친히 너희를 위해 싸우실 것이다." - P469

26-27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여러분 때문에 내게 진노하셔서, 나의 간구를 들어주지 않으셨습니다. 그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됐다. 더 이상 이 일로 내게 말하지 마라. 너는 비스가 산 정상에 올라가서 동서남북 사방을 둘러보아라. 그 땅을 네 두 눈에 담아 두어라.
너는 이 요단 강을 건너지 못할 것이니, 잘 보아 두어라.
28 너는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여, 그에게 용기와 힘을 북돋아 주어라.
그가 혼자서 이 백성을 이끌고 강을 건너서, 네가 바라보기만 하고들어갈 수 없는 그 땅을 그들에게 유산으로 받게 할 것이다."
29그래서 우리는 벳브올 맞은편 이 골짜기에 머물렀습니다. - P469

 여러분은 말씀하시는 소리만 들었을 뿐 아무것도 보지 못했습니다. 아무 형상도 보지 못하고 오직 그 음성만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언약, 곧 십계명을 선포하셨습니다. 여러분에게 그계명대로 살라고 명령하시면서, 그것을 두 돌판에 써 주셨습니다.
14 그때에 하나님께서 내게 명령하시기를, 여러분이 요단 강을 건너가 차지할 땅에서 지키며 살아야 할 규례와 법도를 여러분에게 가르쳐 주라고 하셨습니다.
15하나님께서 호렙 산불 가운데서 여러분에게 말씀하시던 날, 여러분은 아무 형상도 보지 못했습니다. 그 점을 기억하십시오. 여러분이 타락하여 형상을 만드는 일이 없도록 스스로 조심하십시오.  - P471

29-31 그러나 여러분이 거기서도 하나님 여러분의 하나님을 찾으면,
진정으로 그분을 찾고 마음과 뜻을 다해 그분을 찾으면, 그분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장차 여러분이 환난을 당하고 이 모든 끔찍한 일이 여러분에게 일어나면, 그제야 여러분은 하나님 여러분의 하나님께로 돌아가, 그분이 하시는 말씀을 순종하는 마음으로 듣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여러분의 하나님은 무엇보다 자비로운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여러분을 버리지도 멸하지도 않으실 것이며, 여러분의조상에게 지키겠다고 맹세하신 언약을 잊지도 않으실 것입니다. - P472

하나님은 정말로 그런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가르치시려고 하늘로부터 그분의 음성을 여러분에게 들려주셨습니다. 땅에서는 큰 불을 여러분에게 보여주셔서, 여러분이 다시한번 그분의 말씀, 곧 불가운데서 들려오는 그분의 말씀을 듣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조상을 사랑하셨고, 그래서 그들의 자손과 함께 일하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친히 강한 능력으로 여러분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시고, 여러분보다 크고 강하고 오래된 여러 민족들을 쫓아내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여러분을 이끌어 내셔서, 그 민족들의 땅을 여러분에게 유산으로 넘겨주셨습니다. 그 일이 지금, 바로 오늘 일어나고 있습니다. - P473

6"나는 너희를 이집트 땅.
종살이하던 집에서 이끌어 낸하나님 너희 하나님이다.
7‘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마라. - P475

나는 하나님, 너희 하나님이며, 몹시도 질투하는 하나님이다. 나는 부모의 죄를 자녀들에게넘겨줄 뿐 아니라, 삼사 대 자손에 이르기까지 그 죄값을 치르게 할것이다. 그러나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사람에게는, 내가천대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은 사랑을 베푼다. - P475

하나님 너희 하나님의 이름을 저주하거나 실없이 농담을 하는 데사용하지 마라. 나 하나님은, 그 이름을 경건하지 못한 일에 사용하는 것을 참지 않을 것이다.
안식일에는 일하지 마라. 하나님 너희 하나님이 너희에게 명령한 대로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켜라. 육 일 동안 일하면서 네 할 일을다 하여라. 그러나 일곱째 날은 안식일, 곧 휴식의 날이니, 아무 일도하지마라 - P475

그래야 너희 남종과 여종들도 너희와 똑같이 쉴 수 있을것이다. 너희가 이집트에서 종으로 살았고, 하나님 너희 하나님이강한 능력을 나타내어 너희를 그곳에서 이끌어 내었음을 잊지 마라.
하나님 너희 하나님이 너희에게 안식의 날을 지키라고 명령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16 너희 부모를 공경하여라. 이는 하나님 너희 하나님의 명령이다!
그러면 너희가 오래도록 살고, 하나님이 너희에게 주는 땅에서 너희가 잘 될 것이다.
"살인하지 마라.
18 간음하지 마라.
19도둑질하지 마라.
20 너희 이웃에 대해 거짓말하지 마라.
21 너희 이웃의 아내를 탐내지 마라. 이웃의 집이나 밭, 남종이나 여종, 소나 나귀나 그 무엇이든, 너희 이웃의 소유는 어떤 것도 탐내지마라!" - P476

32-33 그러니 여러분은 정신을 바짝 차려서,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명령하시는 그대로 행하십시오. 오른쪽으로나 왼쪽으로나 벗어나지마십시오.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는 길을 곧장 따라가십시오. 그러면여러분이 차지할 땅에서 여러분이 잘 살고, 오래도록 살 것입니다. - P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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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태왕 담덕 5 - 영락태왕
엄광용 지음 / 새움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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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엇보다도 생명이 먼저었고
잘,충분히 듣는 가운데 반면교사를 삼았고
선한고 지혜로운 명분 앞에 인재들이
하나씩 생겼다
그가 하는 전쟁에는 남모를 사람의 도리가 있었고
길었지만, 세월의 준비가
하나씩 차근차근 영글어면서
승리의 열매는 그냥 자연스러운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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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한성에서 1만 군사를 이끌고 관미성으로 향할 때는 속전속결로 성을 탈취한 후 곧바로 부소감으로 진격해 석현성 등최소 다섯 개의 성을 되찾을 결심이었다. 그렇게 되면 갑비고차는 저절로 고립되어 다시 백제의 수중에 들어올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래서 선봉부대가 탄 군선을 출항시키고 나서후군으로 하여금 군량미를 싣고 뒤늦게 출발하도록 한 것인데,
그 사이를 고구려군이 갈라놓았다. 졸지에 군량을 나르는 길이끊기는 바람에 관미성을 회복하기는커녕 제대로 된 전투 한번치르지 못하고 철군을 하게 되니, 진무로서는 허탈하다 못해속이 쓰린 심정이 되어 그저 하늘만 바라볼 뿐이었다. - P332

추수가 이끄는 왕당군 5천은 곧바로 관미성으로 가지 않았다. 일단 군선을 이끌고 바다로 나갔다가 갑비고차로 상륙하여백제군의 보급로부터 끊어놓았다. 갑비고차 동북 해안과 남서해안에 군사를 배치하여 백제 한성으로부터 관미성으로 들어오는 뱃길을 막아 군량미 조달에 차질이 빚어지도록 조처한 것이었다. - P330

성내의 관미성 군사들도 크게 함성을 지르며 호전적으로나왔다. 결국 바다 가운데서 오도가도 못하게 된 백제의 군선들은 포위를 풀고 서남 방향으로 선수를 돌려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제기랄! 제대로 한번 싸워보지도 못하고 후퇴를 하다니! 무슨 면목으로 한성에 돌아가 폐하를 뵙는단 말인가?‘ - P331

고구려가 평양성에 세운 아홉 개의 사찰은 법력으로 주변의구이九夷들을 물리친다는 기원을 담고 있었다. 숫자 구는 우주와 세계의 원리를 의미하며, 무한하게 많다는 것을 이르는말이기도 했다. 숫자를 세는 단위 중에서 ‘구‘가 가장 큰 수이기때문이었다.
- P333

애초에 고구려는 주변의 많은 종족들을 거수국으로 삼아 세계화평의 시대를 열겠다는 염원으로 아홉개 사찰을 창건토록 했던 것이다. 이 사찰들은 태왕 담덕이 태자로 책봉되던 해부터 건축하기 시작했으므로, 완공까지 무려 7년 가까운 기간이 소요되었다 - P333

석정은 불교를 정신적 지주로 삼아 나라를 강국으로 만들자는 이른바 정치승려로서의 사명감에 불타고 있었다. 따라서정통 불교의 논리로 백성을 교화하기보다는 나라 안정을 통하여 평화의 시대를 여는 데에 더 중점을 둔 선동적 성격이 강한설법을 구사했다. 그동안 오래도록 전쟁으로 시달려온 고구려백성들은 그의 설법에 크게 위무되어 쉬지 않고 배례를 하고경전을 암송했다. - P335

이처럼 대법회와 아울러 대규모 장터를 열도록 명한 것은 태왕 담덕이었다. 중원은 물론 서역 상인들까지 불러들인 것은 고구려가 아홉 개의 사찰을 세움으로써 불국정토의 나라로 우뚝서게 되었음을 만천하에 알리기 위한 것이었다. 장사꾼들은 물건을 교역하면서 그 나라의 문화와 전통은 물론 통치체제 전반에 걸쳐서도 널리 전파하는 주역들이었다. 이른바 그들은 정보전달체계를 갖춘 조직력으로 무장되어 있었다. 장사를 하는 데있어서 정확한 정보와 문화의 속성을 아는 것이 그들에게는 필수였기 때문이다. - P336

"오, 그래요? 이처럼 고마울 데가 있나 오래전 장안을 떠날때 조행수께서 주신 황금이 고구려 유민들을 규합해 태극군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그 태극군이 지금의 왕당군으로 확장되는 데 크게 기여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또 아홉개 사찰을 짓는 데 큰 시주를 하셨다니, 무엇으로 보답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태왕 담덕은 석정의 말을 듣고 조환에게 다시 한번 고마움을 표했다.
"아니옵니다. 폐하! 수천수만 기왓장 중에서 겨우 한두 장 얹은 격밖에 안되옵니다. - P339

이에 아육왕은 어느 때부턴가 깊은 자책감을 느끼게 되었고, 무력 정복보다는 불법으로 주변국을 위무하고 다스리는덕의 정치를 실현하리라 마음먹었습니다. 또한 대규모 관개사업으로 농사를 장려하여 백성들이 풍족한 삶을 유지하며 살수 있도록 했고, 도성에서 사방으로 뻗어나가는 도로를 닦아각종 물산의 교역을 통해 경제부흥을 일으켜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었사옵니다. 나라 백성들의 삶을 풍족하게 하는 것을내치라 하고, 나라 밖의 제 민족을 다스리는 것을 외치라고 합니다. 아육왕은 전국을 중앙 직할지 외에 지방총독이 통치하는 동서남북 4개 지역으로 나누어 다스렸습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순찰관을 보내 간접통치로 나라를 경영하는 내치에 힘사옵니다.  - P340

또한 중앙과 지방 간의 도로를 정비하고 사방으로 물산을 실어 나르는 운송체계를 세웠으며, 곳곳에 역마시설을 만들어 외방의 정보까지 빠른 시일 안에 확보할 수 있는 연락체계를 갖추는 등 외치에도 힘을 기울였습니다. 즉 외방으로통하는 관문을 크게 열어 외국의 물산과 문화를 받아들이고,
내국의 물산과 문화를 외국에 전파하는 개혁적인 통치철학을갖추고 있었사옵니다." - P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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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절이 바로앞에 다가왔다. 그즈음,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은 어떻게든 예수님을 제거해 버리려고 계속 방법을 궁리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그렇게 할 수 없었던 이유는 항상 예수님 주변에 있는 백성들이 두려웠기 때문이다. 바로 그때, 예수님의열두 제자들 중에 한 명으로 카리욧/가룟 사람이라 불리는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갔다. 유다가 유혹에 넘어가서 사탄을 환영하고,
받아들인 것이다. 유다는 예수님과 제자들의 공동체를 떠나서, 대제사장들과 성전 경비 대장들을 만나 어느 장소에서 어떤 방식으로 예수님을 넘겨줄지에 대해 의논했다.  - P249

나는 그대들과함께 이 유월절 음식을 먹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내가 십자가의고난을 겪기 전에 말입니다. 그래서 나는 그대들에게 중요한 말을하겠습니다. 그것은 내가 그대들과 함께 먹는 오늘의 유월절 식사가 이 땅에서의 마지막 식사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유월절 식사의 진정한 의미가 하나님 나라에서 완성될 때가 올 것입니다.
그러면 그때 나는 여러분과 함께 진정한 구원이 완성되는 생명의식탁 교제를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포도주가 담긴 잔을 잡으신 후에 감사하시고 제자들에게 주시며이렇게 말씀하셨다. "자! 이 잔을 받아서 그대들이 함께 나누어 마시도록 하세요!  - P251

그것은 그대들과 함께 마시는 이 포도주가 이 땅에서 마시는 마지막 음료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포도주의 진정한 의미가 하나님나라에서 완성될 때가 올 것입니다. 그러면 그때 나는 여러분과함께 진정한 희생과 생명이 완성된 포도주를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이어서 큰 빵(무교병)을 잡으신 후에 감사하시고, 그것을 찢어서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시며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이것은바로 여러분을 위해서 내어주는 나의 몸입니다. 여러분은 내가 한것처럼 이렇게 내어주고 나누는 삶을 사세요. 그래서 나를, 내가한일을 기억하세요 - P251

또한 빵과 음식을 다먹고 난 후에, 포도주가 담긴 잔도 제자들에게 나눠 주시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이 잔에 담긴 포도주는 바로 나의 피를 상징합니다. 그대들이 내가 나눠준 포도주를 마시는 것은, 곧 내가 십자가에서 그대들을위해 흘리는 피를 받아들임으로 생명이 되고, 생명적인 관계가 되는 것, 곧 새 언약을 맺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렘 31:31-34).  - P252

아!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대들 중에서 나를 팔아넘길 사람이 이 자리에,
나와 함께하는 이 식탁의 자리에 있네요. 참된 사람인 내가 이제십자가에서 죽는 것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신 사명이라는 길을따라서 순종하는 것이지만, 나를 배반하고 팔아넘기는 것은 사탄의 조종을 받아서 범죄하는 것이니 결국 그 사람에게 비참한 최후가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자, 제자들은 서로를 향해 "이런 악한 짓을 행하려고 하는 자가 누구일까?" 하며그 사람을 찾아보고자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 P252

하나님의사람들중에서진정으로 큰 자는 작은 자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 나라의 지도자는 군림하는 자가 아니라 섬기는 자입니다. 그대들은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당연히 세상의 기준으로 보면 식탁의 자리에서누워서 대접받는 사람이 높은 사람이고, 일어나서 섬기는 사람은낮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잘 보세요! 하나님 나라의 기준은 반대입니다. 무엇보다 내가 그 증거입니다. 나는 여러분의 스승이요 그대들이 따라야 할 모델로서 어떤 삶을 살았습니까? 언제나 섬기는 자로 살지 않았습니까!  - P253

그러므로 당연히 그대들도 나와 같이하나님 나라의 흐름 속에 함께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아니,여러분은 이미 나와 함께 그 하나님 나라의 흐름 속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미 그대들은 나와 함께 내가 당한 많은 시험과 고난이라는 낮아짐의 여정에 동참해 왔습니다.  - P253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기도하셨다. "아버지!
만약 당신께서 원하신다면 제가 이제 받으려고 하는 이 고난의잔, 곧 십자가의 처형을 제거해 주소서! 하지만 제가 원하는 대로가 아니라 당신께서 원하시는 대로만 되기를 바랍니다!" 바로 그때,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가 나타나서 예수님께서 힘차게 기도하실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고뇌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기도하셨고 그 결과, 그분의 땀이 핏방울처럼 땅 위로떨어졌다.  - P255

실패를 하게 되더라도 다시 믿음을 회복하여 돌이키고 나서, 그대처럼 믿음이 흔들려서 실수하거나 약해진 지체들을 언제나 강하게 붙잡아 주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께 다음과 같이 말했다. "주님! 저는 당신과 함께 감옥에 갈 준비도 되어 있고, 심지어 죽기까지 각오하고 있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내가 그대에게 분명히 말할 수밖에 없군요. 베드로 형제는 오늘 수탉이 3번 울기 전에, 다시 말해서 오늘밤이 다 지나 내일 아침이 오기 전에, 나를 3번이나 모른다고 철저히 부인하게 될 것입니다." - P254

그렇게 베드로가 세 번째로 예수님을 부인한 바로 그 순간, 수탉이 울었다.
그리고 때마침 그 장소를 지나가시던 예수님께서 몸을 돌리셔서베드로를 보셨는데, 바로 그 순간 예수님의 눈과 마주친 베드로는
"수탉이 울기 전에 그대가 나를 세 번 부인할 것입니다"라고 하신그분의 말씀이 생각났다. 그래서 베드로는 밖으로 나가서 대성통곡하였다. - P258

23:35-38그 시간, 대다수의 백성은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을 서서 구경하며 그분을 향해 심한 조롱을 담아서 비웃었고 유대인 지도자들도 "다른 사람들은 잘도 구해주더니, 정작 자신은 구원을 못하네! 하나님께서 선택한 사람, 곧 하나님의 메시아요, 왕이라면, 지금 즉시 그 십자가에서 내려와 자신부터 구해보시지!"
라고 말하며 조롱했다.  - P263

이렇게 똑같은 십자가 처형으로 처벌을 받으면서 말이야! 그리고 우리가 이렇게 십자가 처형을 당하는 것은, 우리가한 짓이 있으니 당연한 것이지만, 저분은 아무런 잘못도 하신 것이 없으신 분이야!"라고 말했다. 그러고 나서, 그사람은 예수님을향해 이렇게 마지막으로 부탁했다. "예수님! 당신의 나라로 가시면, 저를 꼭 기억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그 사람에게 다음과 같이 말해 주셨다. "네! 그래요! 형제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게 될 것입니다!"
- P264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매달리신 후 어느덧 정오(12시) 정도가 되었다. 그러자 온 땅이 갑자기 어두워지더니, 오후 3시까지 이어졌다. 그 밝던 태양이 빛을 잃게 되자, 성전 지성소의 입구를 막고 있던 엄청나게 두꺼운 휘장이 가운데로 쫘악 찢어졌다. - P264

그때, 예수님께서는 "아버지! 나의 영혼을 당신의 손에 맡깁니다!"(시 31:5)라고 큰 소리로 말씀하시고 숨을 거두셨다. 그러자 예수님의 십자가 바로 곁에 서 있던 백부장은 예수님의 죽음과 그모든 상황을 직접 보고 나서 "분명히! 이분은 의로운 분이셨도다!"
라고 말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그리고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을 구경하려고 모였던 사람들은 예수님의 죽음과 그로 인하여일어난 모든 일을 보고 나서, 가슴을 치고 애통해하면서 각자의집으로 돌아갔다.  - P265

하지만 예수님을 갈릴리에서부터 예루살렘까지따라왔던 사람들과 여자들, 그리고 그분을 알았던 모든 사람은 이모든 것을 멀리 떨어져서 보면서, 한참이나 서 있었다. - P265

대다수의 성도들은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는 것 같다. 그냥 성경에 대한 지식을 알거나 자신의 감정을 해소하여 평안을 얻는 것 정도로 착각한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예수님의 이야기 속으로 우리가 들어가는 것이다. 우리가 예수님을 잘못 믿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의 이야기에 예수님을 집어넣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 P266

오늘 본문은 지금까지 사순절 기간에 묵상하던 어떤 본문보다길다. 유월절의 최후 만찬에서 시작하여 겟세마네에서의 기도와배신, 그리고 억울한 재판과 판결로 십자가 처형을 당하신 예수님께서 마지막 숨을 거두시는 모습까지 이어진다. 이 짧지 않은 본문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이야기라는 것이다. 우리는 이 본문을 읽으며 유월절에서 십자가 처형까지의 지리적, 문맥적, 신학적 지식을 배울 수도 있고, 그 흐름 속에 있는 예수님과 주변 사람들의 감정과 대화에 마음을 담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진짜 중요한 것은 바로 예수님의 이 이야기 속에 나의이야기는 어느 정도의 간격을 가지고 있는지를 점검해 보는 것이다. - P266

우리의 즐거운 이야기를 버리고, 예수님의 이야기 속에서 의미 있고 존귀해지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할 수만 있다면 그것이 억지로가 아니라 즐겁고 행복하게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P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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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하기를 싫어했으니축복이 그를 피해 멀리 달아나게 하소서.
그는 저주를 근사한 옷처럼 갖춰 입고,
저주를 마시고 저주에 흠뻑젖었습니다.
그에게 저주의 옷을 선물하셔서한 주 내내 그 옷만 걸치게 하소서!
나를 잡으려는 자들이 받을 것은 바로 이것,
하나님이 산사태처럼 쏟으시는 응분의 대가리 - P356

나를 고발하는 자들에게 수치로 더러워진 옷을 입히소서.
낡아서 내다 버린 굴욕적인 누더기를 입히소서. - P357

30-31 내 입에 하나님께 드리는 멋진 찬양 가득하고내가 군중에 둘러싸여 그분께 할렐루야 노래하리라.
주께서는 늘 가련한 이들의 편이 되시고불의한 법관에게서 목숨을 구해 주신다. - P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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