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고 그 땅 위에 하나님의 통치가 구현되는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출애굽의 궁극적 목적입니다. 출애굽한 사람들은 어디를 향해 걸어가야 합니까?
가나안을 향해 걸어야 합니다.
그런데 출애굽 1세대는 이 일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 P91

가나안을 향해 걸어야 할 사람들이 그러지 않고 자신들을 종으로 부려 먹었던 애굽으로 돌아가려고 했던 것입니다. ‘향가나안‘ 대신 ‘환애굽‘을 시도했습니다. 무엇 때문일까요? 광야 여정이 너무 힘들고 어려워서입니다. 광야 여정이 힘들고 어렵다고 애굽으로 돌아가려는 것은 어리석은 선택입니다. 애굽으로 돌아가면 어떤 삶이 기다리고 있습니까?
다시 종살이하는 노예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런데도 지금 당장 힘들고 어려우니까 간신히 탈출해 나온 그곳에 대해 환상 가득한 나눔을합니다. - P91

문제는 광야가 하나님 임재의 경험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부
‘재의 경험도 가득한 곳이라는 점입니다. 하나님 부재의 경험은 하나님이 우리를 떠나신 것 같은, 이제는 더 이상 관심이 없으신 것 같은,
우리를 버리신 것 같은 경험입니다.  - P95

우리의 신앙이 흔들릴지언정 꺾이지 않기 위해서는 하나님 부재의순간에 하나님 임재의 경험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광야는 하나님의 임재만 아니라, 하나님의 부재만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와 부재가 혼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 P95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은혜를 기억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우리인생에 먹구름이 드리울때, 길고 긴 어두운 터널을 통과할 때, 하나님 부재의 순간에 우리에게베풀어졌던 은혜의 순간을 기억하면서 부재의 순간을 돌파하는 것이신앙인의 내공입니다. - P96

슬로브핫 딸들의 이야기는 하나님이 한번 주신 말씀이 기계적으로고정돼 있지 않고 새롭게 변화된 상황에서 정당한 문제 제기에 따라새롭게 변화하고 발전한다는 사실입니다. 이를 신학적인 용어로 하면
‘계시의 발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계적으로 고정된 것으로 이해하고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무비판적으로 적용하는 것은위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 말씀이 주어진 맥락과 상황과 배경이 있습니다. 그런 상황과 배경에서는 적절한 말씀이지만, 새로운 상황의 변화가 있다면 그 변화에 걸맞게 하나님의 말씀을 새롭게우리에게 적용해야 합니다. 계시의 발전이 일어나야 합니다. - P98

신명기는 앞서 기록된 내용을 반복해서 쓴 책입니다. 되풀이해서 기록한 책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질문이 가능할 것입니다. 일단 기록한것을 왜 굳이 반복해서 다시 기록한 것일까요? 왜 이미 나와 있던 내용을 신명기에 또 기록한 걸까요?
일단 말씀을 듣는 대상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는 출애굽 1세대들의 이야기입니다. 여기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도 출애굽 1세대를 위한 말씀입니다.  - P99

신명기는 출애굽2세대에게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출애굽 1세대는 광야에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1세대 가운데 살아남은 자는 모세, 여호수아, 갈렙이 전부입니다. 신명기의 청중인 출애굽 2세대는 출애굽 당시 20세미만이었거나 광야에서 태어난 사람들입니다. 모세가 죽기 전에 출애굽 2세대에게 선포한 유언적인 설교가 신명기입니다. 그래서 신명기는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에 기록된 말씀을 반복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 P99

신명기 28:1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오랜 세월 바로 이런 인과응보, 신명기 신학이 이스라엘을 지배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뒤집어진 게 욥기입니다. 욥기에서 하나님께 옳다 인정받은 의로운 신앙인 욥은 고난을 받습니다. 자녀들이 죽임을당하고 많은 재물이 사라져버립니다. 욥의 세 친구들이 찾아와 욥의몰골과 처해 있는 현실을 바라보면서 뭐라고 합니까?
욥기 4:7생각하여 보라 죄없이 망한 자가 누구인가. 정직한 자의끊어짐이 어디 있는가. - P10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암은 다윗왕의 맏아들이다. 고대 왕국에서 장자의 지위는 막강했다. 별다른 일이 없는 한 아버지가 죽으면 대를 이어 왕이 될 터였다. 어릴 때부터 떠받들어 주는 사람들의 대우에 익숙했다. 세상이자기 발아래 있는 듯 여겨졌다. 그러면 선을 넘기 쉽다. 신앙이고 도덕이고 간단히 무시하게 된다. 해서는 안 될 짓을 아무렇지 않게 저지른다. - P11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제 입다는 무슨 수를 써서든 이 전쟁에서 이겨야겠다고 다짐한다. 그래야 단박에 자신의 서러움이 씻기지 않겠나? 그의 유명한서원 기도는 이 맥락에 위치한다.
하나님이 암몬 자손을 내 손에 넘겨주신다면, 내가 암몬 자손을 이기고 무사히 돌아올 때에, 누구든지 내 집 문에서 먼저 나를 맞으러 나오는 그 사람은 주님의 것이 될 것입니다. 내가 번제물로 그를 드리겠습니다(삿 11:30-31). - P10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43 If your hand causes you to stumble, cut it off. It isbetter for you to enter life maimed than with two handsto go into hell, where the fire never goes out. - P139

God blesses those who serve others in the name of Jesus,
Two things must be true in their lives: trusting that Jesus is the Messiah,
and doing what is good according to God‘s standard. Rather than mak-ing assumptions, we should approach other Christians with an openheart, for whoever is not against us is for us. - P14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1 The Pharisees came and began to question Jesus. Totest him, they asked him for a sign from heaven. - P11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