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은 다윗왕의 맏아들이다. 고대 왕국에서 장자의 지위는 막강했다. 별다른 일이 없는 한 아버지가 죽으면 대를 이어 왕이 될 터였다. 어릴 때부터 떠받들어 주는 사람들의 대우에 익숙했다. 세상이자기 발아래 있는 듯 여겨졌다. 그러면 선을 넘기 쉽다. 신앙이고 도덕이고 간단히 무시하게 된다. 해서는 안 될 짓을 아무렇지 않게 저지른다. - 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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