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1 이스라엘 백성처럼 유다 백성도 하나님께 신실하지 못했다. 따라서 하나님은 경고하신 대로 유다가 멸망하고 그 백성이 포로로 잡혀가게 하셨다(신 28장). 예레미야애가는 예루살렘의 멸망을 목격한 예언자 예레미야의 슬픔을 기록한다. - P684
25:22-30 이 이야기는 군대 장관들까지 애굽으로 달아났으므로독립 국가를 바랐던 유다의 마지막 희망이 사라져 버렸음을 보여준다. 유다라는 지상 왕국은 완벽하게 폐허가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포로였던 에스겔과 다니엘 같은 예언자들을 통해 남아 있는그분의 백성을 보존하셨다. 그들은 믿음을 지키며 언젠가 하나님의 지상 왕국을 다시 세우기 위해 유다로 돌아갈 것이다. - P684
25:30 열왕기하는 엘리야가 하나님을 따르는 이들을 기다리는 목적지인 하늘로 올려지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이 책은 유다르 백성이 수치를 당하고 포로가 되어 이방 땅으로 끌려가는 장면으로 끝난다. 이는 하나님을 따르지 않은 결과였다 - P684
열왕기하는 우리가 하나님보다 다른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길 때, 파멸을 초래할 동맹을 맺을 때, 우리의 양심이 옳고 그른 것에 둔감해질 때, 더 이상 우리 삶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없을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역사의 실례로 보여 준다. 우리도 유다와 이스라엘 백성처럼 실패할 수 있지만 하나님의 약속들은 그렇지 않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가 삶을 바로잡고 다시 시작하는 일을 도우실 수 있다. 그리고 에스라서에 기록된 대로 그 일은 곧 일어날 것이다. 유다 백성이 죄를 인정하자 하나님은 그들이 고국으로 돌아와 다시 시작하도록 기꺼이 도와주셨다. - P684
주님은 다윗에게 그의 왕국이 오래도록 지속되며 그의 왕좌가 영원히 서 있을 것이라고 약속하셨다(삼하 7:16). 이 약속의 부분적인 성취로 다윗과 그의 자손이 400년 동안 유다를 다스렸다. 마침내 다윗의 직계 자손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약속을 궁극적으로 성취하셨다(행 2:22-36). - P685
역대상 바로 앞에 나오는 열왕기하는 이스라엘과 유다 모두 포로가 된 시점에서 끝이 났다. 분명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암흑의 시기다. 그런 다음 역대기가 이어진다(역대상하는 원래 한 권의 책이었다). 포로기 이후에 기록된이 책은 민족을 통합하기 위해 이스라엘 역사를 요약하며 유다 왕국의 영적 유산을 강조한다. - P690
역대기 저자는 선택적으로 역사를 서술한다. 모든 내용을 빠짐없이 기록하는 대신, 영적 교훈을 강조하고 도덕적 진리를 가르치며 사려 깊게 내러티브를 엮어 낸다. 역대기에서 북왕국은 사실상 무시된다. 다윗의 죄보다는 승리를 상기시키고, 성전이 국가 생활 양식의 핵심 중추로 분명하게 부각된다.역대상은 아담으로 시작하는데, 저자는 아홉 장에 걸쳐 다윗 왕조의 계보를 특별히 강조하면서 이스라엘 역사의 ‘인명록‘을 제시한다. 나머지 부분은 이스라엘의 왕이자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인 다윗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는 충성스럽게 하나님을 섬겼고 성전 건축과 성전 예배에 대한 계획을 세웠다 - P690
역대상은 사무엘하의 매우 유용한 보충판으로서, 우리의 기원을 추적함으로 영적 토대를 재발견할 필요가 있음을 강력하게 상기시켜 준다. 역대상을 읽으면서 당신의 신앙 유산을 더듬어 보며 영적 조상들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그분의 진리를 다음 세대에 전하는 일에 헌신하라. - P690
시드기야의 군대는 이미 흩어져 도망친 뒤였다. 바빌론 군사들이 시드기야를 사로잡아 리블라에 있는 바빌론 왕에게 끌고 가자, 왕은그 자리에서 그를 재판하고 선고를 내렸다. 시드기야의 아들들은 그의 눈앞에서 처형되었다. 아들들의 즉결처형을 마지막으로, 그는더 이상 앞을 볼 수 없었다. 바빌론 군사들이 그의 눈을 멀게 했기때문이다. 그는 사슬에 단단히 묶여 바빌론으로 끌려갔다. - P484
바빌론 왕 느부갓네살 십구년 다섯째 달 칠일에, 바빌론 왕의 수석 부관인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에 도착했다. 그는 하나님의 성전과 왕궁과 성까지 모두 불태워 없앴다. 그리고 자기가 데려온 바빌론 군대를 투입하여 성벽을 허물었다. 마지막으로, 전에 바빌론 왕에게 투항했던 사람들을 포함해서 예루살렘 성에 남아 있던 사람들을 모두 포로로 잡아갔다. 그는 가난한 농부 일부를 남겨서 포도원과 밭을 관리하게 했다. - P484
13-15 바빌론 사람들은 하나님의 성전 안에 있는 청동기둥과 청동세면대와 커다란 청동대야(바다)를 깨뜨려 바빌론으로 가져갔다. 또 성전 예배에 쓰이는 예배용 청동기구들과 금과 은으로 만든 향로와 뿌리는 대접들도 가져갔다. 왕의 부관은 귀금속 조각이라면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눈에 띄는 대로 다 가져갔다. - P484
22-23 남겨진 백성에 관해서는 이러하다. 바빌론 왕 느부갓네살은 사반의 손자요 아히감의 아들인 그달리야를 그들의 총독으로 임명했다. 백성 가운데 퇴역한 군지휘관들은 바빌론 왕이 그달리야를 총독으로 임명했다는 말을 듣고 미스바에 있는 그를 찾아갔다. 그들 가운데는 느다니야의 아들 이스마엘,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 느도바부족 단후멧의 아들 스라야, 마아가 사람의 아들 야아사니야, 그리고 그들을 좇는 무리도 있었다. - P485
25 얼마 후에 일곱째 달이었다-엘리사마의 손자요 느다니야의 아들인 이스마엘이(그는 왕족이었다) 부하 열 명을 데리고 가서 그달리야와 유대인 반역자들과 미스바에 와 있던 바빌론 관리들을 죽였다.피의 살육이었다.26 그러나 그 후에, 바빌론 사람들에게 당할 일이 두려워, 높은 사람낮은 사람 할 것 없이 지도자와 백성이 모두 이집트로 피신했다. - P485
27-30유다의 여호야긴 왕이 포로로 있은 지 삼십칠 년째 되던 해에,에월므로닥이 바빌론 왕이 되어 여호야긴을 감옥에서 풀어 주었다.석방은 열두째 달 이십칠일에 있었다. 왕은 그에게 극진한 호의를베풀어, 바빌론에 억류되었던 다른 어떤 포로들보다 그를 높이 대우했다. 여호야긴은 죄수복을 벗었고 남은 여생 동안 왕과 함께 식사를 했다. 왕은 그가 편히 살도록 필요한 것들을 모두 마련해 주었다. - P486
같은 이야기라도 이야기하는 방식은 여러 가지로 달라질 수 있다.이스라엘 왕들의 이야기는 먼저 사무엘서와 열왕기에 등장했다. 그로부터 백여 년 후, 같은 이야기를 다른 목소리,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한 책이 바로 역대기다. 앞의 내용 중 얼마가 빠지고 상당한 양의내용이 추가되었지만, 누구라도 같은 이야기임을 쉽게 알 수 있다. - P487
그러나 과거 권위 있는 저술들(창세기부터 열왕기까지)의 시대 이래로, 이스라엘의 운명은 상당한 변화를 겪었다. 이제 하나님의 백성은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한 가치를 상실할 위험에 처해 있다. - P487
이때 한 저자(아마 에스라일 것이다)가 팔을 걷고 나서서, 이미 익숙해진 오래된 이야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들려준다. 그의 임무는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임을 다시금 확신하게 만들고 하나님을향한 순종을 이끌어내는 일이었다. - P487
놀랍게도-당대의 정치적·문화적 조건들을 볼 때, 거의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이 사람은 동족의 외면을 받으면서도 이스라엘의 핵심 정체성은 다윗 전통에 입각한 예배공동체에 있다고 끈질기게 주장했다. 그는 이 일을 이제 우리가 읽게 될 이 책을 쓰는 것으로 완수했다. 그 덕분에, 이스라엘은고대 근동의 폭력과 섹스와 종교의 잡탕 속에 섞여 사라지는 비극을모면할 수 있었다. - P487
저마다 독특한 개개인들로 말이다. 역대기는종교의 탈인격화를 막아주는 강력한 방어물이다.역대기는 또 인간의 삶에서 바른 예배가 차지하는 핵심적 위치를증언하는 책이다. - P488
역대기 서술의 중추는 예배다. 예배 장소(예루살렘성전), 예배 사역자들(제사장과 레위인들), 예배음악(성악과 기악), 그리고 예배의 장인(匠人)이자 예배의 충실한 수호자인 다윗 왕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가 이 책의 중심을 이룬다. 전 생애에 걸쳐 하나님을찬양했던 다윗은, 죽기 얼마 전 백성의 넉넉한 마음에 감동하여 하나님께 찬양을 드린다. - P488
이 책에 따르면, 이스라엘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올바르고 충실한 예배다. 하나님의 백성은 근본적으로 정치 공동체도, 군사 공동체도, 경제 공동체도 아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예배로 모인 거룩한회중이다. (모세에 뿌리를 둔) 다윗 전통의 예배를 잃어버리는 것은 곧거룩한 백성의 와해를 의미한다. 주변 문화의 대중적 세속 예배에 미혹되어 거기 빠져드는 일 역시 거룩한 백성의 멸절로 이어진다. - P490
그동안 그리스도인들은 신앙과 실천의 제반 문제의 중심부에 해당하는 인격적 차원에서 늘 깨어 있기 위해, 또 구속받은 삶을 온전하게 살아 내는 근본 토대는 바로 예배라는 인식을 늘 새롭게 다지기위해, 역대기를 읽고 기도해 왔다. - P491
이 책을 읽는 가장 큰 즐거움 중에 하나는 거침없이 질러대는 전개의 속도전이다.사실 지루할 틈도 없이 책은 마지막 페이지로 치닫는다. 단 다음귄은 기다려는 지지만 그렇게 속앓이를 할 정도는 아니다
물이 흐르듯 순리대로 살라는 뜻이겠는데……….‘우신은 마음속으로 상선약수라는 문구를 통해 딸 소진이자신에게 무엇을 전달하고자 했는가를 생각하다가 문득 가슴이 메어지는 아픔을 느꼈다. 딸을 이련과 맺어주려고 했던 것이나 동부욕살하대곤의 아들 해평과 결혼시키려 했다 결렬된 것은, 그의 과도한 욕망이 불러온 잘못된 결과가 아닐 수 없었다. - P332
결국 우신이 정략결혼을 시키려고 했던 것은, 딸 소진을 두번 죽이는 꼴이 되고말았다.그 일로 인하여 소진은 주변에 석녀라는 소문까지 퍼져 얼굴을 들고 밖으로 나다닐 수도 없게되었다. 그 모든 것이 우신, 그 자신의 출세에 급급한 욕망에서비롯된 것이었다. - P333
"이건 절대 비밀입니다만, 그분은 고국원왕의 실제인무 왕제이십니다. 그러나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이름도 없이 다녀서 무명선사라 불리고 있습니다.""허어………? 무왕제라면해평의 친부가 되지 않는가?" - P335
"왜 무왕제 전하께서 후회를 했단 말인가?"우신은 자신도 모르는사이 우적의 이야기에 빨려들었다."바로 하대곤이 역린의 상이라는 것입니다.""역린이라면 반역?"우신은 그 말을 하다 말고 급히 손으로 자신의 입을 가렸다. - P336
주위에 우적 이외에 아무도 없었지만, 함부로 꺼낼 수 없는 말이 자신의 입에서 튀어나왔기 때문이다"그렇습니다. 무술 스승이 되신 무선사가 하산하는 제게간곡히 부탁한 것은 아들 해평을 안전하게 지켜달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대곤의 꾐에 빠져 반역을 하기 전에, 고구려의 훌륭한 무사로 키워달라고 했습니다." - P336
우적이 다시 책성으로 돌아가고 나서, 우신은 며칠 동안 고민하던 끝에 결심을 굳혔다. 모든 욕심을 버리고, 가산을 정리해서라도 딸을 찾아 나서기로 했던 것이다.그렇게 우신이 결심을 굳힌 직후 바로 대왕 구부가 그를 국상으로 임명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날 편전에 가서 대왕을 알현한 그는 국상의 자리에 앉을 수 없는 것에 대하여 집안의 우환을 이유로 댈 수 없었다. 그는 지병이 있다며 머리를 조아렸다. - P337
이 뭔 사연이 있어 남장을 하고 다니는지 몰라도 자네가 배짱이 있으면 수작 한번 걸어보지 그래. 아무래도 삿갓을 벗지 않는 게 수상해, 자네가 요령껏 저 삿갓을 벗겨보란 말일세."이제 장사치들은 삿갓을 쓴 미장부를 두고 안주삼아 마구입방아를 찧기에 바빴다."에이, 형님두! 농담이 지나치슈 내 보기엔 지체 있는 대갓집도령 같소이다. 대갓집 도령들 중엔 여자들 품에서만 자란 미장부가 없지 않아 있는 법이우." - P342
바로 그때, 소금 장수들의 술자리에서 황보가 벌떡 일어섰다. 그는 불콰해진 얼굴로 성큼성큼 삿갓 쓴 사내에게로 다가왔다."여보게 젊은이, 그 삿갓을 벗으면 내가 빈방을 만들어지."그러자 삿갓쓴 사내의 눈빛이 날카롭게 빛났다."어허! 그 얼굴 좀 보자니까."황보는 겁도 없이 껑충한 키로 허리를 굽히며 상대의 삿갓을벗기려고 팔을 뻗어왔다. - P344
한 달여 동안 부여 지역의 이 산 저 산을 헤매고 돌아다니는데, 무명선사의 행적은 묘연했다. 남장을 하고 다니지만 여자의몸이므로 가장 불편한 것이 잠자리였다. - P346
때로봉놋방에서 두억시니 같은 사내들 틈에 끼어 잘 때도 있었으나, 그 달걀 썩은내가 등천하는 발 냄새와 땀 냄새는 정말이지 질색이었다. 더구나 사내들이 자꾸만 의심스런 눈길로 바라볼 때나 치근대며뭔가를 캐물을 적에는 도무지 견뎌내기가 어려웠다. - P346
아버지와 연나부 세력들이 궁궐을 습격하는 음모를 꾸미던바로 그날 밤, 소진은 밤새 한숨도 자지 못했다. 그리고 다음 날새벽에 그녀는 남장을 한 채집을 나와 궁궐의 서문 문루에 종이쪽지를 매단 화살을 날린 후 곧바로 책성으로 무술사범 우적을 만나러 갔던 것이다. - P347
막연했지만 무술사범 적이 말한 바로 그 무명선사를 만나면 뭔가 자신이 가야 할 길이 열릴 수도 있다는 이상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과연 나는 앞으로 어떤 길을 가야 할까?‘아마도 그 길을 험난한 여정일 것이라고, 소진은 생각했다.그러나 우직스럽게 그 길을 혼자서 걸어가야만 하리라고 마음을 굳게 다지고, 또 다지고 있었다. - P347
정권을 잡은 직후에 자신감에 가득차서인조가 한 짓은 온갖 벙카만 날린 탓에 우리의 민초들은 병자호란을맨몸으로 맞이했다.마찬가지로 자신의 자리가 아닌 곳에서온갖 친일파가 득세한 곳에서 정권을 찬탈한 이승만은 역시 벙카만 날리다분단,한국전쟁을 최악의 상태로 이끌었다.역시 그 벙카의 대가는 바로 할아버지,할머니들이 개죽음으로 제대로 똑똑이 치러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