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Do not be quickly provoked in your spirit, for angerresides in the lap of fools.
9 Control your temper, for anger labels you a fool. - P105

12 Wisdom is a shelter as money is a shelter, but theadvantage of knowledge is this: Wisdom preserves thosewho have it.
12 Wisdom and money can get you almost anything, but only wisdom can save yourlife.
13 Consider what God has done: Who can straightenwhat he has made crooked?
13 Accept the way God does things, for who can straighten what he has made crook-ed? - P105

A good name is better than fine perfume. It is better to go to a house ofmourning than a house of feasting. It is better to heed the rebuke of a wisethan to listen to the song of fools.  - P105

Do not be quickly provoked, forpersonanger resides in the lap of fools. Wisdom is a good thing. It is a shelter andpreserves those who have it. - P105

The Teacher draws attention to the weightier things that lie in the fu-ture in contrast to immediate things that andcome go.  - P106

Fine perfumebrings sweet fragrance for a little while, but a good reputation will lastfar longer. Likewise, the inevitability of death leads one to consider thebrevity of life.  - P106

From this perspective, a wise rebuke pays dividends whilethe approval of fools proves worthless.  - P106

As Christians, we are not calledto pursue the transient things of this world but the eternal glory that isto come. We now see this glory dimly, but we are waiting to see the fullpicture.  - P106

What awaits us is not fleeting joy but pleasures forevermore,
along with the complete eradication of sin and the full ratification ofGod‘s rule. - P106

A set of warnings is given to those who desire to live according to theways of the Lord: injustice and the love of money distort one‘s thinking;harboring anger and an impatient spirit will prevent you from appreci-ating the glory to come; and being trapped in the past will prevent youfrom appreciating the present gifts of God.  - P106

The world embraces manyof the things Scripture warns us to avoid, and they do so in an effort tofind happiness and success.  - P106

Although God‘s commands are at odds withthe world, we can trust them because they stem from His wisdom andare for the benefit and joy of His people. His commands protect andguide us as we live in this broken world. - P106

Lord, help me not to be lured into the empty pursuits of this world but toelevate my gaze toward You.  - P107

May I run after the things that are yet to come,glorious things that You have promised for Your children. In Jesus‘ name, amen. - P107

You might be waiting just as long as you wouldhave in the past, but the mental toll of the guesswork is alleviated be-cause of this simple truth: though you may have to wait a long fifteenminutes, you know for sure that the bus is coming. - P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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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저민 그레이엄이 이렇게 안정적인 투자를 강조한 것은 그의삶과 큰 관련이 있다. 그는 월 스트리트에서 정말 다양한 경험을했다. 일반인이 평생에 한 번 겪을까 말까 한 충격적인 경험을그는 여러 번 겪은 것이다. 주식이 갑자기 대폭락했던 유례없는대공황과 1차, 2차 세계대전 등이 그것이다. - P36

들게 되었다. 우리의 생활패턴을 뒤흔든 대단한 사건이었다. 이일을 계기로 전염병에 대해 이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두려움을 갖게 되었다. 이런 일을 겪으며 우리의 사고는 변하였다. 코로나 이전의 생활로 다시는 돌아갈 수 없다. 이런 일은100년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일이다. 그런데 그레이엄은 이런 엄청난 경험을 한 번도 아닌, 자그마치 세 번이나 겪었다. 그것도 매번 예상치 못한 막대한 손실을 보면서 말이다. - P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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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우스 땅에 욥이라는 사람이 살았다. 그는 더없이 정직하1 고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이었으며,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하고 악을 지극히 미워했다. 그에게는 아들 일곱, 딸 셋이 있었다. 그는 엄청난 부자여서 양이 칠천 마리, 낙타가 삼천 마리, 겨릿소가 오백 쌍, 암나귀가 오백 마리나 되었고, 종들도 어마어마하게 많아 동방에서 가장 영향력이 컸다!
- P63

그의 아들들은 돌아가면서 제 집에서 잔치를 벌였고, 그때마다누이들도 초대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잔치가 끝난 다음 날이면 욥은 으레 일찍 일어나 제 자식들 하나하나를 위해 번제를 드렸다. "어쩌면 저 아이들 중 하나가 마음속으로 하나님을 거역하는죄를 지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욥은 자식들이 혹시라도 죄를 지었을까 하여, 희생 제물을 바치곤 했다. - P63

8하나님께서 사탄에게 말씀하셨다. "내 친구 욥을 눈여겨보았느냐?
그처럼 정직하고 약속을 잘 지키며, 하나님에게 온전히 헌신하고 악을 미워하는 사람이 없다."
- P64

9-10사탄이 항변했다. "욥이 온전히 선한 마음으로 그러는 줄 아십니까? 이제껏 그처럼 형편이 좋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주님께서 그를애지중지하시고 그의 가족과 재산도 보호하시고 그가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니, 잘못될 수가 없지요!
"하지만 주께서 손을 뻗어 그의 소유를 모두 빼앗으시면 어떤 일이벌어지겠습니까? 그는 틀림없이 주님을 똑바로 쳐다보며 저주할 것입니다."
- P64

12하나님께서 대답하셨다. "좋다. 어디, 그가 가진 모든 것을 네 뜻대로 해보아라. 다만 그의 몸은 건드리지 마라." 이에 사탄이 하나님앞에서 물러났다. - P64

18-19 그가 말을 채 마치기도 전에, 또 다른 심부름꾼이 와서 말했다.
"주인어른의 자제분들이 큰아드님 댁에서 잔치를 벌이고 있는데, 사막에서 폭풍이 불어닥쳐 그 집을 내리쳤습니다. 집이 무너져 내려자제분들이 모두 죽었습니다. 저 혼자만 살아남아서 주인어른께 소식을 전합니다."
- P65

20 욥은 벌떡 일어나 옷을 찢고 머리털을 깎은 후에, 바닥에 엎드려경배하며 말했다.
21 내가 어머니의 태에서 벌거벗고 나왔으니벌거벗은 채 땅의 태로 돌아갈 것입니다.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가져가신 분도 하나님이시니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할 뿐입니다.
- P65

22이 모든 일을 겪으면서도 욥은 죄를 짓지 않았다. 단 한 번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다. - P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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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땅에 흉년이 들었다. 아브라함의 때에 있었던 것만큼이나 극심한 흉년이었다. 그래서 이삭은 그랄에 있는블레셋 왕 아비멜렉에게로 갔다.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다. "이집트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일러 주는 곳에 머물러라. 여기 이 땅에 머물러라. 그러면 내가 너와 함께하고 네게 복을 주겠다.  - P105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이 모든 땅을 주어, 내가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약속을 다 이루겠다. 내가 네 후손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고, 그들에게 이 모든 땅을 주겠다. 세상 모든 민족이 네 후손으로 인하여 복을받게 될 것이다. 그것은, 아브라함이 나의 부름에 순종하고, 나의 명령, 곧 나의 계명과 나의 규례와 나의 가르침을 따랐기 때문이다."그래서 이삭은 그랄에 머물렀다.
- P105

그녀는 내누이입니다" 하고 대답했다. 그는 "내 아내입니다" 하고 말하기가 두려웠다. 리브가가 몹시 아름답기 때문에 이 사람들이 나를 죽이고 그녀를 빼앗아 갈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89 그들이 그곳에 머문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난 어느 날, 블레셋 왕아비멜렉이 창밖을 내다보다가, 이삭이 자기 아내 리브가를 껴안는모습을 보았다. 아비멜렉이 사람을 보내어 이삭을 불러들였다. 그가말했다. "그러니까 그녀는 그대의 아내였군. 그런데 어찌하여 그대는 누이라고 말했소?" - P106

"아비멜렉은 백성에게 명령을 내렸다. "누구든지 이 남자나 그의아내를 건드리는 자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
12-15 이삭이 그 땅에 곡물을 심어 엄청난 수확을 거두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복을 주셨다. 이삭은 점점 더 부유해져, 아주 큰 부자가되었다. 그의 양 떼와 소 떼와 종들이 많이 불어나자, 블레셋 사람들이 그를 시기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앙심을 품고, 이삭의 아버지 아브라함의 종들이 아브라함의 때에 판 모든 우물을 흙과 쓰레기로 막아 버렸다. - P106

어느 날, 이삭의 종들이 골짜기를 파다가 물이 솟아나는 샘을발견했다. 그랄 지역의 목자들이 "이 물은 우리 것이오"라고 주장하며 이삭의 목자들과 다투었다. 이삭은 우물을 두고 다투었다고 해서그 우물의 이름을 에섹(다툼)이라고 했다. 이삭의 목자들이 다른 우물을 팠는데, 그것을 두고도 다툼이 일어났다. 그래서 이삭은 그 우물의 이름을 싯나(불화)라고 했다. 이삭이 그곳을 떠나 또 다른 우물을 팠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 우물을 두고 다툼이 일지 않았다. 그래서 이삭은 그 우물의 이름을 르호봇(활짝 트인 곳이라 하고 이렇게말했다.  - P107

"이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넉넉한 땅을 주셨으니, 이 땅에서 우리가 퍼져 나갈 것이다." 그는 거기서 브엘세바로 올라갔다. 바로 그날 밤에 하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다.
나는 네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다.
내가 너와 함께 있으니, 조금도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나의 종 아브라함으로 인하여네게 복을 주고 네 자손이 번성하게 할 것이다. - P107

25 이삭이 그곳에 제단을 쌓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를 드렸다. 그는 장막을 쳤고, 그의 종들은 또 다른 우물을 파기 시작했다. - P107

32-33 그날 늦게 이삭의 종들이 그에게 와서 자신들이 파고 있던 우물에 관한 소식을 전했다. "저희가 물을 발견했습니다!" 이삭이 그 우물의 이름을 세바(맹세)라고 했다. 그것이 오늘날까지 그 도시의 이름, 곧 브엘세바(맹세의 우물)가 되었다.
- P108

34-35 에서는 마흔 살이 되던 때에 헷 사람 브에리의 딸 유딧과 헷 사람 엘론의 딸 바스맛을 아내로 맞아들였다. 그들은 이삭과 리브가의근심거리가 되었다. - P108

 ‘사냥감을 잡아 별미를 준비해 오너라. 내가 그것을 먹고 죽기전에 하나님의 복으로 너를 축복해 주겠다."
8-10 그러니 아들아, 내 말을 잘 듣고 내가 일러 주는 대로 하거라. 염소 떼가 있는 곳으로 가서, 새끼 염소 두 마리를 내게 끌고 오너라.
네가 가장 좋은 것을 골라 오면, 내가 그것들로 네 아버지가 좋아하는 별미를 준비하겠다. 너는 그것을 아버지께 가져다드려라. 그러면아버지가 그 음식을 드시고 죽기 전에 너를 축복해 주실 것이다." - P109

11-12 야곱이 말했다. "하지만 어머니, 에서 형은 털이 많은 사람이고나는 피부가 매끈합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만지시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아버지께서는 내가 아버지를 속이고 있다고 여기실 것입니다. 축복은커녕 오히려 저주를 받게 될 것입니다."
13 그의 어머니가 말했다. "그렇게 되면 그 저주는 내가 받을 테니.
너는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하여라. 가서 염소를 끌고 오너라." - P109

15-17 리브가는 맏아들 에서의 예복을 가져다가 작은아들 야곱에게입혔다. 그리고 염소 가죽으로 그의 두 손과 매끈한 목덜미를 덮었다. 그런 다음 자신이 준비한 별미와 직접 구운 신선한 빵을 야곱의손에 건넸다.
18 야곱이 아버지에게 가서 말했다. "아버지!"
그러자 이삭이 말했다. "그래, 아들아, 너는 누구냐?"
19 야곱이 아버지에게 대답했다.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입니다. 제가아버지께서 말씀하신 대로 했습니다. 이제 일어나셔서 제가 사냥한고기를 드시고, 마음껏 저를 축복해 주십시오."
- P109

20이삭이 물었다. "벌써 다녀왔느냐? 어떻게 이렇게 빨리 잡았느냐?"
"아버지의 하나님께서 제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21 이삭이 말했다. "가까이 오너라, 아들아. 내가 너를 만져 봐야겠다.네가 정말 내 아들 에서란 말이냐? - P109

22-23 야곱이 아버지 이삭에게 가까이 다가가자, 이삭이 그를 만져 보고 말했다. "목소리는 야곱의 목소리인데, 손은 에서의 손이구나."
야곱의 손이 그의 형 에서의 손처럼 털이 많았기 때문에, 이삭은 그가 야곱인 것을 알아보지 못했다. - P110

23-24 이삭이 야곱을 축복하려다가 다시 물었다. "네가 정말로 내 아들에서냐?"
"예, 그렇습니다."
25이삭이 말했다. "음식을 가져오너라. 내가 내 아들이 사냥해 온 것을 먹고 마음껏 축복해야겠다." 야곱이 아버지에게 음식을 가져다드리자 이삭이 먹었다. 포도주도 가져다드리자 이삭이 마셨다.
- P110

26 이삭이 말했다. "아들아, 가까이 와서 내게 입을 맞춰 다오."
27-29 야곱이 가까이 다가가서 이삭에게 입을 맞추자 이삭이 그의 옷냄새를 맡았다. 마침내, 이삭이 그를 축복했다. - P110

35 이삭이 말했다. "네 동생이 이곳에 와서 속임수를 써 네 복을 가로채 갔구나."
36 에서가 말했다. "그 녀석의 이름이 야곱, 발뒤꿈치라고 불리는 것은 다 이유가 있었군요. 지금까지 그 녀석은 저를 두 번이나 속였습니다. 처음에는 제장자의 권리를 빼앗아 가더니, 이제는 제가 받을복까지 빼앗아 갔습니다." - P111

그는 거기에 있는 돌하나를 가져다가 머리에 베고 누워 잠이 들었다. 그리고 꿈을 꾸었다. 꿈에 보니, 땅에 계단이 세워져 있고 그 끝이 하늘에까지 닿아서, 하나님의 천사들이 그 계단을 오르내리고 있었다.
13-15 그때 하나님께서 야곱 바로 앞에서 말씀하셨다. "나는 하나님,네 조상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이다. 네가 지금 자고 있는 이 땅을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주겠다. 네 후손이 땅의 먼지처럼많아질 것이며, 서쪽에서부터 동쪽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북쪽에서부터 남쪽에 이르기까지 퍼져 나갈 것이다. 땅의 모든 민족이 너와 네후손으로 인하여 복을 받게 될 것이다. 참으로 내가 너와 함께 있어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다시 이 땅으로 데려오겠다.
내가 네게 약속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내가 너를 떠나지 않겠다." - P113

18-19 야곱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베개로 삼았던 돌을 가져다가 기념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부었다. 그러고 나서 그곳의 이름을 베델(하나님의 집)이라고 했다. 그전까지 그 성읍의 이름은 루스였다. - P114

20-22 야곱은 이렇게 서원했다. "이제 시작하는 이 여정에서, 만일 하나님이 저와 함께 계셔서, 저를 지키고 보호하시며, 먹을 것과 입을것을 마련해 주시고, 저로 무사히 제 아버지 집에 돌아가게 해주시면, 하나님께서는 제 하나님이 되실 것입니다. 제가 기념으로 세운이 돌기둥은, 이곳을 하나님이 사시는 곳이라 말해 주는 표석이 될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제게 무엇을 주시든지, 그 십분의 일을 하나님께 되돌려 드리겠습니다." - 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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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는 생각보다 쉬워, 케이시."
"네." 그녀가 대답했다.
"네가 신용카드 빚도 처리했으면 좋겠구나." 사빈은 말했다.
샌드위치는 아직 포장된 그대로였다. 케이시는 빵과 고기 사이에서 끈끈하게 굳은 발사믹 마요네즈 소스를 응시했다. 그녀는 담뱃갑을 찾아 핸드백을 뒤졌다. 경쾌한 계피색 포장을 보니 기분이좋았다. 초콜릿이라도 찾아낸 기분이었다. - P288

케이시는 고개를 들 수 없었다. 부모님과 동료, 사빈이 그녀의능력에 비해 너무나 보잘것없다고 했던 일자리를 고른 자신의 선택에 대해 변명하고 싶었다. 빌어먹을, 로스쿨을 선택하지 않은 것은, 티나처럼 의대를 선택하지 않은 것은 그녀 자신의 결정이었다.
왜 천천히 내 길을 찾으면 안되지? 왜 실패하면 안 되지? 미국에서는 그렇게 하라고들 하지 않나. 나 자신을 찾고, 내게 어울리는색깔을 찾아야 하는 것 아닌가. - P289

‘내가 누굴 해치는 것도 아니잖아요." 케이시가 반박했다.
"아니, 틀렸어. 넌너 자신을 해치고 있어. 내가 몇 번을 말했니"
사빈은 팔을 뻗어 케이시의 손을 감쌌다. "절대 실패하면 안 된다는 말이 아니야. 실수를 하더라도 목표를 향해 가는 동안에 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뿐이야. 알겠지?" - P289

"나도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워야지. 너도 생각해봐." 이런 저항에 익숙하지 않은 사빈은 조용히 말했다. 사실 오늘은 이런 말을모두 털어놓을 의도가 아니었다. 한데 이야기를 시작하고 보니 자신이 후계자로 다른 누구보다 케이시를 가장 염두에 두고 있다는것을 깨닫게 되었던 것이다. 좋은 우두머리는 든든한 후계 계획을갖고 있어야 한다. 사빈은 겨우 마흔네 살, 아직 젊고 이따금 편두통을 앓는 것만 빼면 건강도 좋았다.  - P291

"널 돕고 싶어, 케이시."
뭐라고 할 수 있을까? 3주째 토요일마다 점심을 같이 먹고 있었지만, 그때마다 똑같은 설교였다. 케이시는 회피도 해보고, 반항도 해보고, 때로 직접적으로 반대하기도 했지만, 속으로는 사실사빈이 하는 모든 말이 다 맞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마음 한구석에서 케이시는 사빈이 이 싸움을 포기해버리면 어떻게 해야 할지알 수 없을 것 같았다. 평생 케이시의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었던 어른은 단 두 사람, 그들에게 케이시는 자신의 두려움을, 자기 자신을 어느 정도 열어 보여주었다.  - P292

연애를 시작하던 시절에는 그것도 일종의 화술이고 미덕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그녀는 남의 뒷이야기나 험담을 할 줄 몰랐다.
말을 잘하는 사람이 영리하다고 생각하는 미국인들의 관점과 반대로, 그녀의 과묵함은 지능과 비례하지 않았다. 머리 나쁜 여자없다면 테드가 결혼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머리 나쁜 여자와 결혼하는 남자는 머리 나쁜 자식들을 낳을 뿐이다. 누구나 알고 있다 말할 때 엘라는 설득력 있고 통찰력이 넘쳤다. 테드가 그녀의정확한 논리에 동의하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하지만 때로그 빌어먹을 지능이 다른 사람들, 특히 그 앞에서 모습을 나타내기를 기다리느라 인내심이 다하는 것을 느낄 때가 있었다.  - P295

테드의 말에 동의하는 것이 쉬웠지만, 엘라는 요즘 너무나 피곤했다.
틈만 나면 일어나서 소변을 봐야 했기 때문에 잠자는 것이 불가능했고, 낮에도 마음의 안정을 취하기가 어려웠다. 임신 36주째가되자 체중이 36 킬로그램이나 불었다.  - P297

임신중독증 때문에 물도 많이 마시긴 했지만, 엘라는 아이스크림을 매일 거의 1파인트씩 먹고 있었다. 차갑고 부드러운 커피맛 하겐다즈 말고는 그녀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이 없는 것 같았다. 티스푼이 종이용기 바닥을 긁으면 그녀는 테드가 증거물을 보지 못하도록 아파트 밖으로 나가서 복도 쓰레기 투입구에 빈 통을 버렸다. 그는 요즘 단것을 찾는엘라를 탐탁하게 보지 않았다. - P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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