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땅에 흉년이 들었다. 아브라함의 때에 있었던 것만큼이나 극심한 흉년이었다. 그래서 이삭은 그랄에 있는블레셋 왕 아비멜렉에게로 갔다.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다. "이집트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일러 주는 곳에 머물러라. 여기 이 땅에 머물러라. 그러면 내가 너와 함께하고 네게 복을 주겠다. - P105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이 모든 땅을 주어, 내가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약속을 다 이루겠다. 내가 네 후손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고, 그들에게 이 모든 땅을 주겠다. 세상 모든 민족이 네 후손으로 인하여 복을받게 될 것이다. 그것은, 아브라함이 나의 부름에 순종하고, 나의 명령, 곧 나의 계명과 나의 규례와 나의 가르침을 따랐기 때문이다."그래서 이삭은 그랄에 머물렀다. - P105
그녀는 내누이입니다" 하고 대답했다. 그는 "내 아내입니다" 하고 말하기가 두려웠다. 리브가가 몹시 아름답기 때문에 이 사람들이 나를 죽이고 그녀를 빼앗아 갈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89 그들이 그곳에 머문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난 어느 날, 블레셋 왕아비멜렉이 창밖을 내다보다가, 이삭이 자기 아내 리브가를 껴안는모습을 보았다. 아비멜렉이 사람을 보내어 이삭을 불러들였다. 그가말했다. "그러니까 그녀는 그대의 아내였군. 그런데 어찌하여 그대는 누이라고 말했소?" - P106
"아비멜렉은 백성에게 명령을 내렸다. "누구든지 이 남자나 그의아내를 건드리는 자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 12-15 이삭이 그 땅에 곡물을 심어 엄청난 수확을 거두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복을 주셨다. 이삭은 점점 더 부유해져, 아주 큰 부자가되었다. 그의 양 떼와 소 떼와 종들이 많이 불어나자, 블레셋 사람들이 그를 시기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앙심을 품고, 이삭의 아버지 아브라함의 종들이 아브라함의 때에 판 모든 우물을 흙과 쓰레기로 막아 버렸다. - P106
어느 날, 이삭의 종들이 골짜기를 파다가 물이 솟아나는 샘을발견했다. 그랄 지역의 목자들이 "이 물은 우리 것이오"라고 주장하며 이삭의 목자들과 다투었다. 이삭은 우물을 두고 다투었다고 해서그 우물의 이름을 에섹(다툼)이라고 했다. 이삭의 목자들이 다른 우물을 팠는데, 그것을 두고도 다툼이 일어났다. 그래서 이삭은 그 우물의 이름을 싯나(불화)라고 했다. 이삭이 그곳을 떠나 또 다른 우물을 팠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 우물을 두고 다툼이 일지 않았다. 그래서 이삭은 그 우물의 이름을 르호봇(활짝 트인 곳이라 하고 이렇게말했다. - P107
"이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넉넉한 땅을 주셨으니, 이 땅에서 우리가 퍼져 나갈 것이다." 그는 거기서 브엘세바로 올라갔다. 바로 그날 밤에 하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다. 나는 네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다. 내가 너와 함께 있으니, 조금도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나의 종 아브라함으로 인하여네게 복을 주고 네 자손이 번성하게 할 것이다. - P107
25 이삭이 그곳에 제단을 쌓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를 드렸다. 그는 장막을 쳤고, 그의 종들은 또 다른 우물을 파기 시작했다. - P107
32-33 그날 늦게 이삭의 종들이 그에게 와서 자신들이 파고 있던 우물에 관한 소식을 전했다. "저희가 물을 발견했습니다!" 이삭이 그 우물의 이름을 세바(맹세)라고 했다. 그것이 오늘날까지 그 도시의 이름, 곧 브엘세바(맹세의 우물)가 되었다. - P108
34-35 에서는 마흔 살이 되던 때에 헷 사람 브에리의 딸 유딧과 헷 사람 엘론의 딸 바스맛을 아내로 맞아들였다. 그들은 이삭과 리브가의근심거리가 되었다. - P108
‘사냥감을 잡아 별미를 준비해 오너라. 내가 그것을 먹고 죽기전에 하나님의 복으로 너를 축복해 주겠다." 8-10 그러니 아들아, 내 말을 잘 듣고 내가 일러 주는 대로 하거라. 염소 떼가 있는 곳으로 가서, 새끼 염소 두 마리를 내게 끌고 오너라. 네가 가장 좋은 것을 골라 오면, 내가 그것들로 네 아버지가 좋아하는 별미를 준비하겠다. 너는 그것을 아버지께 가져다드려라. 그러면아버지가 그 음식을 드시고 죽기 전에 너를 축복해 주실 것이다." - P109
11-12 야곱이 말했다. "하지만 어머니, 에서 형은 털이 많은 사람이고나는 피부가 매끈합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만지시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아버지께서는 내가 아버지를 속이고 있다고 여기실 것입니다. 축복은커녕 오히려 저주를 받게 될 것입니다." 13 그의 어머니가 말했다. "그렇게 되면 그 저주는 내가 받을 테니. 너는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하여라. 가서 염소를 끌고 오너라." - P109
15-17 리브가는 맏아들 에서의 예복을 가져다가 작은아들 야곱에게입혔다. 그리고 염소 가죽으로 그의 두 손과 매끈한 목덜미를 덮었다. 그런 다음 자신이 준비한 별미와 직접 구운 신선한 빵을 야곱의손에 건넸다. 18 야곱이 아버지에게 가서 말했다. "아버지!" 그러자 이삭이 말했다. "그래, 아들아, 너는 누구냐?" 19 야곱이 아버지에게 대답했다.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입니다. 제가아버지께서 말씀하신 대로 했습니다. 이제 일어나셔서 제가 사냥한고기를 드시고, 마음껏 저를 축복해 주십시오." - P109
20이삭이 물었다. "벌써 다녀왔느냐? 어떻게 이렇게 빨리 잡았느냐?" "아버지의 하나님께서 제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21 이삭이 말했다. "가까이 오너라, 아들아. 내가 너를 만져 봐야겠다.네가 정말 내 아들 에서란 말이냐? - P109
22-23 야곱이 아버지 이삭에게 가까이 다가가자, 이삭이 그를 만져 보고 말했다. "목소리는 야곱의 목소리인데, 손은 에서의 손이구나." 야곱의 손이 그의 형 에서의 손처럼 털이 많았기 때문에, 이삭은 그가 야곱인 것을 알아보지 못했다. - P110
23-24 이삭이 야곱을 축복하려다가 다시 물었다. "네가 정말로 내 아들에서냐?" "예, 그렇습니다." 25이삭이 말했다. "음식을 가져오너라. 내가 내 아들이 사냥해 온 것을 먹고 마음껏 축복해야겠다." 야곱이 아버지에게 음식을 가져다드리자 이삭이 먹었다. 포도주도 가져다드리자 이삭이 마셨다. - P110
26 이삭이 말했다. "아들아, 가까이 와서 내게 입을 맞춰 다오." 27-29 야곱이 가까이 다가가서 이삭에게 입을 맞추자 이삭이 그의 옷냄새를 맡았다. 마침내, 이삭이 그를 축복했다. - P110
35 이삭이 말했다. "네 동생이 이곳에 와서 속임수를 써 네 복을 가로채 갔구나." 36 에서가 말했다. "그 녀석의 이름이 야곱, 발뒤꿈치라고 불리는 것은 다 이유가 있었군요. 지금까지 그 녀석은 저를 두 번이나 속였습니다. 처음에는 제장자의 권리를 빼앗아 가더니, 이제는 제가 받을복까지 빼앗아 갔습니다." - P111
그는 거기에 있는 돌하나를 가져다가 머리에 베고 누워 잠이 들었다. 그리고 꿈을 꾸었다. 꿈에 보니, 땅에 계단이 세워져 있고 그 끝이 하늘에까지 닿아서, 하나님의 천사들이 그 계단을 오르내리고 있었다. 13-15 그때 하나님께서 야곱 바로 앞에서 말씀하셨다. "나는 하나님,네 조상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이다. 네가 지금 자고 있는 이 땅을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주겠다. 네 후손이 땅의 먼지처럼많아질 것이며, 서쪽에서부터 동쪽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북쪽에서부터 남쪽에 이르기까지 퍼져 나갈 것이다. 땅의 모든 민족이 너와 네후손으로 인하여 복을 받게 될 것이다. 참으로 내가 너와 함께 있어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다시 이 땅으로 데려오겠다. 내가 네게 약속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내가 너를 떠나지 않겠다." - P113
18-19 야곱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베개로 삼았던 돌을 가져다가 기념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부었다. 그러고 나서 그곳의 이름을 베델(하나님의 집)이라고 했다. 그전까지 그 성읍의 이름은 루스였다. - P114
20-22 야곱은 이렇게 서원했다. "이제 시작하는 이 여정에서, 만일 하나님이 저와 함께 계셔서, 저를 지키고 보호하시며, 먹을 것과 입을것을 마련해 주시고, 저로 무사히 제 아버지 집에 돌아가게 해주시면, 하나님께서는 제 하나님이 되실 것입니다. 제가 기념으로 세운이 돌기둥은, 이곳을 하나님이 사시는 곳이라 말해 주는 표석이 될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제게 무엇을 주시든지, 그 십분의 일을 하나님께 되돌려 드리겠습니다." - 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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