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그러나 한편으로 그들은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어느새 그분을 깎아내리고 있었다. "이 사람은 목수요 마리아의 아들에 불과하다. 우리는 그를 어려서부터 알았다. 그의 동생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시몬 그리고 그의 누이들도 우리가 안다. 도대체 그는 자기가 누구라고 저러는 것인가?" 그들은 예수에 대해 조금 아는 것에 걸려 넘어졌던 것이다 - P153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예언자는 자기 고향, 자기 친척, 자기가 어려서 놀던 길목에서는 별로 존경을 받지 못하는 법이다." 예수께서는 거기서 많은 일을 행하실 수 없었다. 몇몇 병자들에게손을 얹어 고쳐 주신 것이 전부였다. 그들의 완고함을 예수께서도어찌할 수 없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그곳을 떠나, 다른 마을을 다니시며 가르치셨다. - P154
17-20 헤롯은 자기 동생 빌립의 아내였던 헤로디아의 잔소리에 못 이겨 요한의 체포를 명하고, 그에게 사슬을 채워 감옥에 가두었던 자다. 요한은 헤롯과 헤로디아의 관계가 "불륜"이라고 말해 헤롯을 자극했다. 헤로디아는 증오에 사무쳐서 요한을 죽이고 싶었으나, 헤롯이 요한을 두려워하여 감히 그렇게 하지 못했다. 요한이 거룩한 사람이라고 굳게 믿고 있던 헤롯은, 그를 특별 대우했다. 헤롯은 요한의 말을 들을 때마다 양심에 가책을 받아 괴로워하면서도, 그를 멀리할 수 없었다. 요한에게는 헤롯을 계속 잡아끄는 어떤 힘이 있었다. - P155
25 딸은 급히 왕에게 달려가서 말했다. "지금 당장,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쟁반에 담아 주십시오!" 26왕은 한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러나 그는 손님들에게 체면을 잃고 싶지 않아서, 잠자코 소녀의 소원을 들어주었다. - P155
37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가 이들의 저녁을 마련하여라." 그들이 대답했다. "진심이십니까? 가서 이들의 저녁거리에 큰돈을쓰라는 말씀이신지요?" 38 그러나 그분의 말씀은 진심이었다. "너희에게 빵이 몇 개나 있는지 알아보아라." 오래 걸릴 것도 없었다. "다섯 개입니다." 그들이 말했다. "그리고물고기가 두 마리 있습니다." - P156
그들은 게네사렛에 배를 댔다. 그들이 배에서 내리자, 순식간에소문이 퍼졌다. 사람들이 이리저리 내달리며, 들것에 병자들을 메고예수가 계시는 곳으로 데려왔다. 마을이나 시내나 촌네거리마다 그분이 가시는 곳이면 어디든지, 사람들이 병자들을 데리고 나와서 그분의 옷자락을 만지게 해달라고 간청했다. 그것이 전부였다. 그분을만진 사람은 누구나 병이 나았다. - P157
바리새인과 종교 학자들이 물었다. "어째서 당신의 제자들은 규정을 우습게 알고, 손도 씻지 않고 식탁에 앉는 겁니까?" 68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너희 같은 사기꾼들에 대해 이사야가 정곡을 찔러서 말했다. 이 백성이 입바른 말을 거창하게 떠벌리지만, 그들의 마음은 딴 데 있다. 겉으로는 나를 경배하는 듯해도, 진심은 그렇지 않다. 무엇이든 자기네 구미에 맞는 가르침을 위해내 이름을 팔고 있을 뿐이다. 하나님의 계명은 버린 채최신 유행을 좇기에 바쁘다." 예수께서 계속해서 말씀하셨다. "그래, 잘도 하는구나. 너희는종교의 유행을 따르는 데 거추장스럽지 않도록 하나님의 계명을 저버리고 있다! - P158
너희는 하나님의 말씀을지워 버리고 그 자리에 아무것이나 원하는 대로 써 넣는다. 너희는이 같은 일을 다반사로 한다." - P158
새겨 두어라. 너희 삶을 더럽히는 것은 너희가 입으로 삼키는 것이아니라, 너희 입에서 토해내는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정말 더러운것이다." - P159
너희가 입으로 삼키는 것이 너희를 더럽힐 수 없다는 것을 모르느냐? 그것은 너희 마음으로 들어가지 않고 위로 들어가서 장을지나 결국 변기의 물과 함께 내려간다." (이것으로 음식에 대한 논란은무의미해졌다. 예수께서는 모든 음식을 먹어도 좋다고 하신 것이다.)20-23 예수께서 계속해서 말씀하셨다. "사람 속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히는 법이다. 음란, 정욕, 도둑질, 살인, 간음, 탐욕, 부정부패, 속임수, 방탕, 비열한 눈빛, 중상모략, 교만, 미련함. 이 모두가마음에서 토해 내는 것이다. 너희를 더럽히는 근원은 바로 거기다." - P159
예수께서 안에 들기가 무섭게, 고통당하는 딸을 둔 한 여자가 그분이 그곳에 계시다는 말을 듣고 찾아왔다. 여자는 예수의 발앞에 무릎을 꿇고는 도와 달라고 애원했다. 그 여자는 수로보니게출신의 그리스 사람이었다. 여자는 예수께 자기 딸을 고쳐 달라고간청했다. 2"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려라, 자녀들을 먼저 먹이는 법이다. 그리고 남는 것이 있으면 개들의 차지다." 28 여자가 말했다.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주님. 하지만 상 밑의 개들도 자녀들이 흘리는 부스러기는 먹지 않습니까?" - P159
29-30 예수께서 감동하셨다. "네 말이 맞다! 가거라! 네 딸이 더 이상고통당하지 않게 되었다. 괴롭히던 귀신이 떠나갔다." 여자가 집에가 보니, 딸이 침대에 편히 누웠고 고통이 아주 사라져 버렸다 - P160
31-35 예수께서 다시 두로 지방을 떠나서, 시돈을 지나 갈릴리 호수로돌아와서 데가볼리 지방으로 건너가셨다. 어떤 사람들이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사람을 예수께 데려와 손을 얹어 고쳐 주시기를 청했다. 예수께서 그 사람을 따로 데리고 저만치 가셔서, 그의 귀에 손가락을 넣고 그의 혀에 침을 묻히셨다. 그러고는 하늘을 우러러 기도하시고 깊이 탄식하며 명하셨다. "에바다! 열려라!" 그러자 그대로 되었다. 그 사람의 귀는 이제 똑똑히 들렸고 말도 분명해졌다. 순식간의 일이었다. - P160
16-19 그러자 제자들은 깜빡 잊고 빵을 가져오지 않은 것을 두고서 서로 책임을 따졌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말씀하셨다. "빵을 잊어버렸다고 이 소란이냐? 내 말뜻을 못 알아듣겠느냐? 그렇게도 모르겠느냐? 내가 빵 다섯 개를 떼어서 오천 명을 먹인 일을 잊었느냐? 남은것을 너희가 몇 바구니나 거두었느냐?" 그들이 말했다. "열두 바구니입니다." 20 "빵 일곱 개로 사천 명을 먹이고 남은 것은 몇 자루나 되었더냐?" "일곱 자루입니다." 21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아직도 모르겠느냐?" - P161
2" 예수와 제자들이 빌립보의 가이사랴 근방에 있는 마을들로 향했다. 걸어가면서, 예수께서 물으셨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더냐?" 28 그들이 말했다. "세례자 요한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엘리야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예언자 가운데 한 사람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29 그러자 예수께서 물으셨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말하겠느냐? 내가 누구냐?" 베드로가 대답했다. "주님은 그리스도, 곧 메시아이십니다." 30-32 예수께서는 그것을 비밀로 하되, 아무에게도 입 밖에 내지 말라고 경계하셨다. 그러고는 그들에게 다음 일을 설명하기 시작하셨다. "이게ㅂㅁ 이기고 - P162
"이제부터 인자는 처참한 고난을 받고, 장로와 대제사장과 종교 학자들에게 재판에서 유죄를 선고받아 죽임을 당하고, 사흘 후에 다시살아나야 한다." 예수께서는 이 말씀을 그들이 놓치지 않도록 쉽고분명하게 말씀해 주셨다. 32-33 그러나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의했다. 예수께서는 어떻게받아들여야 할지 몰라서 머뭇거리고 있는 제자들을 돌아보시고, 베드로를 꾸짖으셨다. "베드로야, 썩 비켜라! 사탄아 물러가라! 너는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시는지 조금도 모른다." - P162
"누구든지 나와 함께 가려면 내가 가는 길을 따라야 한다. 결정은 내가 한다. 너희가 하는 것이 아니다. 고난을 피해 달아나지 말고, 오히려 고난을 끌어안아라. 나를 따라오너라. 그러면 내가 방법을 일러 주겠다. 자기 스스로 세우려는 노력에는 아무 희망이 없다. 자기를 희생하는 것이야말로 너희 자신, 곧 너희의 참된 자아를 구원하는 길이며, 나의 길이다. - P163
12-13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과연 엘리야가 먼저 와서, 인자가 올 때를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한다. 사람들이 이 엘리야를 업신여겼고, 사람들이 인자도 똑같이 업신여길 것이다. 인자는 성경에 기록된 대로 심한 고난과 천대와 멸시를 받을 것이다." - P164
21-22 예수께서 아이의 아버지에게 물으셨다. "이렇게 된 지 얼마나되었느냐?" "어려서부터 그랬습니다. 귀신이 아이를 죽이려고 불속이나 강물에던진 것이 몇 번인지 모릅니다. 만일 하실 수 있거든, 무엇이든 해주십시오. 불쌍히 여기셔서 저희를 도와주십시오!" 23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만일이라니? 믿는 사람에게 만일이란 없다. 모든 것이 가능하다."이 - P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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