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레위 가문의 한 남자가 레위 가문의 여자와 결혼했다. 그여자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았다. 그녀는 그 아이에게 특별한것이 있음을 보고, 세 달 동안 아이를 숨겨서 길렀다. 더 이상 숨길수 없게 되자, 그녀는 갈대로 만든 작은 바구니 배를 구해다가 역청과 송진을 발라 물이 새지 않게 하고, 그 속에 아이를 뉘었다. 그런다음 바구니 배를 나일 강가의 갈대 사이에 띄워 놓았다. - P181
4-6아이의 누이가 조금 떨어져 잘 보이는 곳에 서서, 아이에게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마침 바로의 딸이 목욕하러 나일 강으로 내려왔다. 시녀들은 강가를 거닐고 있었다. 바로의 딸이갈대 사이에 떠 있는 바구니 배를 보고, 시녀를 보내 가져오게 했다. 그녀가 바구니를 열어 보니, 아이가 있었다. 아이가 울고 있었다! 그녀가 아이를 보고 불쌍한 마음이 들어 말했다. "이 아이는 틀림없이히브리 사람의 아이로구나." - P181
7그때 아이의 누이가 그녀 앞으로 나아가서 말했다. "제가 가서, 히브리 여인 중에 공주님을 대신해서 아이에게 젖을 먹일 유모를 데려올까요" - P181
10 아이가 젖을 뗀 뒤에 여인이 아이를 바로의 딸에게 데려오니, 바로의 딸이 그 아이를 아들로 삼았다. 그녀는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냈다"고 말하면서, 아이의 이름을 모세(건져냈다)라고 했다. - P181
19그들이 말했다. "어떤 이집트 사람이 목사들한테서 우리를 구해주고, 우리를 위해 물을 길어 양 떼에게 먹여 주기까지 했습니다." 20 아버지가 말했다. "그 사람이 어디 있느냐? 어째서 그 사람을 남겨 두고 왔느냐? 그를 불러다가 함께 식사하도록 하자. 21-22모세가 그의 제안에 따라 그곳에 정착하기로 하자, 르우엘이 자기 딸 십보라(새)를 모세에게 아내로 주었다. - P182
십보라가 아들을 낳자, 모세는 "내가 낯선 땅에서 나그네가 되었다"고 말하면서, 아이의 이름을 게르솜(나그네)이라고 했다. - P182
23 세월이 많이 흘러 이집트 왕이 죽었다. 이스라엘 자손이 종살이때문에 신음하며 부르짖었다. 고된 노역에서 벗어나게 해달라는 그들의 부르짖음이 하나님께 이르렀다. - P183
24 하나님께서 그들의 신음소리를 들으시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맺으신 언약을 기억하셨다. 25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일어난 일을 보시고, 그들의 처지를 헤아리셨다. - P183
하나님의 천사가 떨기나무 가운데서 타오르는 불꽃으로 그에게 나타났다. 모세가 보니, 떨기나무가 활활타오르는데도 그 나무가 타 버리지 않았다. 모세가 말했다. "이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가? 믿을 수가 없군! 놀라운 일이다! 어째서 떨기나무가 타 버리지 않는 걸까?" 모세가 멈춰 서서 살피려는 것을 보시고, - P183
하나님께서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부르셨다. "모세야, 모세야!" 4모세가 대답했다. "예, 제가 여기 있습니다!" 5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더 이상 가까이 다가오지 마라. 네 발에서 신을 벗어라.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다." ‘하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다." 모세는 하나님 뵙기를 두려워하여, 얼굴을 가렸다. - P183
7-8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내 백성이 이집트에서 고통받는모습을 오랫동안 지켜보았다. 압제자들의 손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는 그들의 부르짖음도 들었다. 나는 그들의 고통을 속속들이 알고있다. 이제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도와 이집트의 손아귀에서 그들을풀어 주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이끌어 내어 젖과 꿀이 흐르는 광활한땅, 곧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사람과 여부스 사람의 땅으로 데리고 가겠다. - P184
9-10 도움을 구하는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들렸고, 그들이 이집트 사람들에게 얼마나 혹사당하고 있는지도 내가 보았다. 이제 너는 돌아가거라.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낼테니, 너는 내 백성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이끌고 나오너라." - P184
그러자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었다. "제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서 "너희 조상의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고 하면, 그들이제게 ‘그분의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러면 제가 무엇이라고 대답해야 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다. 너는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하여라." - P184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계속해서 말씀하셨다. "네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할 말은 이것이다. ‘하나님 너희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이것이 언제나 나의 이름이었고, 앞으로도 나는 이 이름으로 늘 기억될 것이다. - P185
19-22 내가 이집트 왕을 강제로 치지 않는 한, 그가 너희를 내보내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직접 나서서 이집트를 칠 것이다. 내가 이적으로 그들을 휘청거리게 하고 그들의 아픈 곳을 칠 것이다! 그런 뒤에야, 그들이 너희를 기꺼이 떠나보낼 것이다! 나는 이 백성이 이집트사람들의 따뜻한 배웅을 받게 하겠다. 너희가 빈손으로 떠나지 않을것이다! 여인들은 저마다 자기 이웃과 자기 집에 사는 사람들에게 은붙이와 금붙이, 보석과 옷가지를 달라고 하여, 그것으로 너희 자녀를치장할 것이다. 너희는 이집트 사람들을 빈털터리로 만들 것이다!" - P185
"그들이 너를 믿지 않고 첫 번째 표적을 보고 믿지 않더라도, 두번째 표적을 보고는 믿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이 두 표적을 보고도 너를 믿지 않고 네 메시지도 듣지 않거든, 나일강에서 물을 조금떠다가 마른 땅에 부어라. 네가 부은 나일강의 물이 마른 땅에 닿자마자 피로 변할 것이다." - P186
10 모세가 하나님께 또 이의를 제기했다. "주님, 저는 정말 말을 잘하지 못합니다. 저는 본래 말재주가 없는 사람입니다. 전에도 그랬지만, 주님께서 제게 말씀하신 뒤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말을 심하게 더듬습니다." 11-12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누가 사람의 입을 만들었느냐? 누가말 못하는 자와 듣지 못하는 자를 만들고, 누가 앞을 보는 자와 앞못 보는 자를 만들었느냐? 나 하나님이 아니냐? 그러니 가거라. 내가 너와 네 입과 함께하겠다! 내가 너와 함께하여, 네가 무슨 말을해야 할지 가르쳐 주겠다." - P186
모세가 말했다. "주님, 제발 다른 사람을 보내십시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노하셨다. "레위 사람, 네형 아론이 있지않느냐? 그가 말 잘하는 것을 내가 안다. 그는 말을 아주 잘하는 사람이다. 그가 지금, 너를 만나러 오고 있다. 그가 너를 보면 기뻐할것이다. - P186
너는 그가 해야 할 말을 일러 주어라. 네가 말할 때에 내가너와 함께하고, 그가 말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하겠다. 내가 차근차근 너희를 가르치겠다. 그가 너를 대신해서 백성에게 말할 것이다. 그가 네 입을 대신하겠으나, 그 입에서 나오는 말은 네가 결정해야할 것이다. 이제이지팡이를 손에 들어라. 네가 그것으로 이적을 행할 것이다." - P187
그는 하나님의 지팡이를 힘껏 쥐고 있었다. 21-23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이집트로 돌아가거든, 너는내가 너를 통해 행할 모든 이적을 바로 앞에서 행하여라. 그러나 나는 그를 고집불통이 되게 하여 백성을 내보내지 않게 하겠다. 그러면 너는 바로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하나님의 메시지다. 이스라엘은 나의 아들, 나의 맏아들이다! 내가 네게 "내 아들을 놓아주어 나를 섬기게 하여라" 하고 말했다. 그러나 너는 내 아들을 놓아주려고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제 내가 네 아들, 네 맏아들을 죽이겠다." - P187
그 후에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말했다.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내 백성을 놓아주어, 그들이 광야에서나의 절기를 지키게 하여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 P188
2 바로가 말했다. "하나님이 누구인데, 내가 그의 말을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야 한다는 것이냐? 나는 너희들이 말하는 ‘하나님을 도무지 모르겠고, 이스라엘도 절대로 떠나보내지 않겠다." 3 그들이 말했다.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나 주셨습니다. 우리가 광야로 사흘길을 가서 우리 하나님을 예배하게 해주십시오. 그러지 않으면 그분께서 질병과 죽음으로 우리를 치실 것입니다." - P188
바로는 즉시 조치를 취했다. 그는 강제노동 감독관과 작업반장들에게 지시를 내렸다. "너희는 벽돌을 만드는 데 필요한 짚을 더 이상저 백성에게 공급해주지 마라. 저들 스스로 짚을 마련하게 하여라. 전과 똑같은 수의 벽돌을 생산하게 하고, 저들의 하루 작업량을 조금도 줄여 주어서는 안된다! 저들이 게을러져서, ‘우리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십시오‘ 하며 떠들고 다니는 것이다. 저들을 엄히 다스려라. 그래야 저들의 불평이 사라지고, 신을 예배하겠다는 망상도 사라질 것이다." - P189
하나님께서 당신들이 한 짓을 보시고 심판해 주셨으면 좋겠소. 당신들은 바로와 그의 신하들 앞에서 우리를 역겹게 만들었소! 당신들이 바로의손에 우리를 죽일 무기를 쥐어 준 것이오!" 22-23 모세가 돌아와서 하나님께 아뢰었다. "주님, 주께서는 어찌하여이 백성을 이렇게도 모질게 대하십니까? 도대체 왜 저를 보내셨습니까? 제가 바로에게 가서 주의 이름으로 말한 순간부터 이 백성의사정이 더 악화되었습니다. 저들을 구하신다고요? 주께서는 이렇게하는 것이 저들을 구하는 것으로 보이십니까?" - P190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이제 너는 내가 바로에6 게 어떻게 하는지 보게 될 것이다. 그는 강한 손에 떠밀려 그들을 내보낼 것이다. 그는 강한 손에 떠밀려 그들을 자기 땅에서 내쫓을 것이다." - P190
10-11 그러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이집트 왕 바로에게가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의 땅에서 내보내라고 말하여라." 12 모세가 하나님께 대답했다. "보십시오. 이스라엘 자손도 제 말을들으려고 하지 않는데, 바로가 어찌 제 말을 듣겠습니까? 게다가 저는 말을 더듬습니다." 13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아론에게 이스라엘 자손과 이집트왕 바로에 대해 다시 설명해주시면서,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 땅에서 인도하여 내라고 거듭 명령하셨다. - P191
29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하나님이다. 내가 네게하는 말을 너는 이집트 왕 바로에게 하나도 빠짐없이 전하여라."30 그러자 모세가 대답했다. "보십시오, 저는 말을 더듬습니다. 바로가 어찌 제 말을 듣겠습니까?" - P192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보아라, 내가 너를 바로에게 신과 같이 되게 하고, 네 형 아론은 너의 예언자가 되게 하겠다. 너는 내가 네게 명령한 모든 것을 말하고, 네 형 아론은그것을 바로에게 전해야 한다. 그러면 그가 이스라엘 자손을 자기땅에서 내보낼 것이다. 동시에 나는 바로가 고집을 부리게 해서, 많은 표적과 이적을 이집트에 가득 채우겠다. 바로는 네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겠지만, 나는 내 뜻대로 이집트를 치고 강력한 심판을 행하여, 나의 군사요나의 백성인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에서 이끌어내겠다. 내가 직접 나서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이끌어 낼 때에 내가 하나님인 것을 이집트 사람들이 알게 될 것이다." ㄱㄷ이비금에 - P193
이제 이것으로왕은 그분이 하나님이신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제 내가 쥐고 있는 이 지팡이로 나일 강의 물을 치겠습니다. 그러면 강물이 피로 변하여, 나일 강에 있는 물고기가 죽고 강물에서 악취가 나서, 이집트사람들이 그 강의 물을 마시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아론에게 말하여, 지팡이를 잡고서, 이집트의 물, 곧 이집트의 강과 운하와 늪과 모든 고인물 위로 그것을 흔들라고 하여라. 이집트 온 땅에 피가 가득할 것이다. 냄비와 접시에 담긴 물까지 피로 변할 것이다." - P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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