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유다 왕 시드기야와 남은 군사들이 그 모습을 보고 도망쳤다. 그들은 야반도주하여, 왕의 동산에 난 길을 따라 두 성벽 사이의 문을통과하고 광야 쪽 요단 골짜기를 향해 갔다. 바빌론 군대가 그들을추격해 여리고 광야에서 시드기야를 붙잡았다. 그들이 시드기야를하맛 지방 리블라에 있는 바빌론 느부갓네살 왕 앞으로 끌고 갔다. 리블라에서 바빌론 왕은 시드기야가 보는 앞에서 그의 아들들을 다죽이고, 유다의 귀족들도 모두 죽였다. 시드기야가 그 학살을 모두목격하게 한 뒤에, 느부갓네살은 그의 눈을 멀게 했다. 그 후에 그를사슬에 묶어 바빌론으로 끌고 갔다. - P399
8-10 바빌론 사람들은 왕궁과 성전과 백성들의 집에 불을 질러 허물어 버렸다. 예루살렘 성벽들도 모두 무너뜨렸다. 경호대장 느부사라단이 도성 안에 남은 자들을 붙잡아서, 투항한 자들과 함께 바빌론으로 끌고갔다. - P399
13-14 경호대장 느부사라단은 랍사리스 사람 느부사스반과 함막 사람네르갈사레셀과 그 밖의 바빌론 왕의 모든 고관들과 함께 왕궁 경비대 뜰로 사람을 보내어, 예레미야를 데려다가 사반의 손자요 아히감의 아들인 그다라에게 맡겨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었다. 그렇게 해서 예레미야는 백성과 더불어 살게 되었다. 15-18 전에 예레미야가 왕궁 경비대 뜰에 구금되어 있을 때, 하나님의메시지가 그에게 임했다. "가서 에티오피아 사람 에벳멜렉에게 전하여라. 만군의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잘 들어라. 내가 전에 말했던 그 일을 이제 이 도성에 행하려 한다. 이는 흉보다. 너는 이 일을 직접 목격하게 되겠지만, 재앙의 날에 내가 너를 건져줄 것이다. 너는 네가 두려워하는 그들의 손에 넘겨지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 내가 반드시 너를 구해 줄 것이다. 너는 죽임을 당하지않을 것이다. 털끝 하나 다치지 않고 무사할 것이다. 네가 나를 신뢰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포고다. - P400
2-3 경호대장이 예레미야를 지목하여 불러 말했다. "그대의 하나님께서 이곳에 재앙을 선포하시더니, 과연 하나님께서 경고한 대로 행하셨소. 이는 그대들이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짓고, 그분의 말씀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이오. 그대들 모두가 이렇게 고통을 겪는 것은 바로그 때문이오. 4-5 그러나 예레미야여, 오늘 내가 그대를 풀어 주고 그대의 손에서사슬을 벗겨 주겠소. 나와 함께 바빌론으로 가고 싶다면 그렇게 합시다. 내가 그대를 돌보아 주겠소. 그러나 바빌론으로 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 해도 괜찮소, 보시오, 그대 앞에 온 땅이 펼쳐져 있소. 그대가 원하는 대로 하시오. 어디든 그대가 원하는 곳으로 가서 사시오. 고향 땅에 머물기를 원한다면, 사반의 손자요 아히감의 아들인그다라에게 돌아가시오, 바빌론 왕께서 그를 유다의 도성 총독으로삼으셨소. 그와 함께, 그대의 백성과 더불어 사시오. 어디든 원하는곳으로 가시오. 당신의 결정에 달렸소." 경호대장은 길에서 먹을 음식과 작별 선물을 들려 주며 그를 떠나보냈다. - P401
6‘예레미야는 미스바에 있는 아히감의 아들 그다라에게 가서 그와함께 그 땅에 남겨진 백성들과 함께 살았다. - P401
9-12 예레미야가 말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메시지입니다. 여러분이 나를 보내 여러분의 간구를 전해 달라고 간청했는데, 그분께서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이 땅에 머물며 살기로 각오하면, 내가 너희를 세워 줄 것이다. 너희를 허물어뜨리지 않을 것이다. 너희를 심되, 잡초처럼 뽑아 버리지 않을 것이다. 내가 재앙을 내렸지만 내가 너희를 불쌍히 여기니, 너희는 바빌론 왕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그럴 필요가 없다. 내가 너희 편이며, 그가 어떻게 하든지 내가 너희를 구하고 건져 줄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너희에게 자비를 쏟아부을 것이다. 바빌론 왕은 너희에게 자비를 베풀 것이다! 너희가 고향땅으로 돌아가도록 허락해 줄 것이다. - P405
19-20 유다의 남은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에게 ‘이집트로 돌아가지 말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더없이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이 자리에서 여러분에게 경고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헛된 꿈을꾸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나를 여러분의 하나님께 보내며, ‘우리를 위해 우리 하나님께 기도해 주십시오. 하나님께서 하시는 모든 말씀을 전해 주십시오.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따르겠습니다‘ 하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 P406
21-22 이제 내가 여러분에게 알려드렸습니다. 그분의 말씀을 전부 전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여러분의 하나님께서 나를 보내어 여러분에게 하신 말씀에, 단 한 마디도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나는여러분 앞에 무슨 일이 놓여 있는지 말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이제가서 살려고 하는 그 꿈의 나라에서 칼에 맞아 죽고, 굶어 죽고, 병들어죽을것입니다 - P406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군지휘관들 그리고 백성들까지도 유다 땅에 머물러 살라는 하나님의 메시지에 순종하지 않았다. 5-7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군지휘관들은 사방으로 흩어졌다가 다시 돌아온 유다의 남은 자들 전부와, 모든 남자와 여자와 아이들과왕의 딸들, 경호대장 느부사라단이 사반의 손자요 아히감의 아들인그다리에게 맡긴 자들, 예언자 예레미야와 네리야의 아들 바룩까지데리고서 이집트 땅으로 들어갔다. 그들은 하나님의 메시지를 정면으로 거부했다. 그리고 도성 다바네스에 도착했다. - P407
8-9 다바네스에 있을 때, 하나님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했다. "큰돌 몇 개를 들고 가서, 다바네스에 있는 바로의 전용 건물로 이어지는 포장도로 부근에 진흙으로 그것들을 묻어라. 반드시 유다 사람들몇몇이 지켜보는 앞에서 그렇게 하여라. - P407
말한다. 너희는 내가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에 내린 끔찍한 재앙을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그곳이 지금 어떻게 되었느냐? 잿더미뿐인 폐허, 유령마을이 되었다. 이는 그들이 악한 길을 따르고 유행하는 신들 그들도 너희도, 너희 조상도 알지 못하는 우상들을 좇으며, 그것들에 제물을 바치고 예배하여 나를 진노케 했기 때문이다. 나는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날마다 너희 곁을 떠나지 않고, 내 종예언자들을 너희에게 보내어 간청했다. ‘제발 그만두어라. 내가 너무나 혐오하는 짓, 역겨운 우상숭배를 그만두어라.‘ 그러나 어떠했느냐. 누구 하나 귀 기울여 듣거나 악에서 돌이켜 우상숭배를 그친자가 있더냐? 한 사람도 없다. 그래서 나는 유다 성읍과 예루살렘거리에 나의 불같은 진노를 쏟아부어, 잿더미 폐허로 만들어 버렸다. 지금도 그곳은 잿더미뿐인 폐허 그대로다. - P408
내가 전에 예루살렘 거주민들에게 내렸던 처방을 이집트에 거주하는 그들에게도 내릴 것이다. 학살과 기근과 염병이 바로 그것이다. 용케 살아서 유다를 빠져나와 이집트로 도망친 자들 가운데, 그들이 그토록 그리워하는 유다로 돌아갈 자는 소수에 불과할 것이다. 몇몇 도망자들을 제외하면 누구도 돌아가지 못할 것이다." - P409
"너희는 너희 조상이 저지르면 악행과 유다 왕과 왕비들이 저지른 악행을 잊었단 말이냐? 너희 자신과 너희 아내의 악행, 유다 땅과 이스라엘 거리에서 벌이던 악행을 벌써 다 잊었단 말이냐? 오늘까지도 너희 중에는 일말의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자가 없다. 최소한의 경외심이라도 보이는 자, 내가 말한 대로 살려는 자, 내가 너희와 너희 조상에게 분명하게 제시한 가르침대로 살려는 자가 하나도없다! 그러므로 만군의 하나님이 내리는 포고다. - P409
여러분에게 이 재앙이 닥친 것은, 제물을 불살라 바치는 제사를 그만두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께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거부했고, 그분의 가르침대로 살지 않았으며, 언약의 조건들을 무시했습니다." - P410
27-28 이집트에 사는 유다 사람들은 대학살과 기근으로 전멸할 것이다. 살아서 이집트를 빠져나가 유다로 돌아갈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할 것이다. 유다를 떠나 이집트에 살려고 온 불쌍한 무리들은, 그때가 되어서야 모든 일의 최종 결정권이 누구에게 있는지 깨닫게 될것이다. 29.30 내가 증거를 보여주리라. 바로 이곳에 벌을 내려, 나의 재앙 선포가 빈말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겠다. 재앙의 표징이 있을 것이니두고 보아라. 나는 느부갓네살에게 유다 왕 시드기야를 넘겨준 것처럼, 이집트 왕 바로 호브라를 그의 목숨을 노리는 원수에게 넘겨줄것이다.‘‘‘ - P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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