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요괴 장산범을현대적으로 해석해도토리를 지켜주는 통쾌한 이야기입니다.동물들의 표정에 생동감이 넘쳐그림책에 푹 빠져듭니다.신이나게 감상하다가 조용하게 담겨있는인간의 욕심에 대한 경고에모두 아! 탄식했습니다.그림책스럽게 재미있고,가르치지 않지만 깨닫게 해줍니다.아이, 어를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통이는 다리가 하나 없어도세발로 느긋하게 걸어다니고뱅글뱅글 돌기도 하고바람 냄새를 맡고나비를 쫓아다녀요.다리 하나 말고는모든 게 다 있는 삶에만족하며 살아가요,예전에 나는 늘왜? 이것 밖에 안되는지하지 못 한 것, 가지지 못 한 것만을괴로워하며 살았어요.내가 가진 것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은무시한 채 말이예요.그런데 그림책을 만난 후내가 가진 것이 감사했고내가 할 수 있는 것에집중할 수 있었어요.그렇게 만족 할 수 있는 삶은내가 기대한 것보다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는사람으로 만들어줬어요.그림책 속 통이처럼요.간결한 메세지로깊은 울림을 주는 그림책입니다.이 그림책을 통해서여러분이 가진 것, 할 수 있는 것을생각해 보셨으면 해요.그림책 통이와 함께애쓰고 살아온 1년을 돌아봐 주세요.그리고 지금의 나를더 인정하고 사랑해 주세요.내가 가진 것에 감사해 하고내가 할 수 있는 것에더 집중하며 살아갈 수 있는 마음을충전해 보세요.음영이 풍부한 흑백의 그림과한국판에서 특별히 시각화한별색 레드 타이포그라피를꼭 눈으로 보셔야해요
이토록 애틋하고 간절하게사랑할 수 있는 마음,그 마음을 가까이서 지켜봐 준애틋하고 간절한 마음,그 마음을 글과 그림으로 담아낸역시 애틋하고 간절한 마음, 사랑글렌 굴드의 선율이 들리는고정순 작가님의 그림책<나의 괴짜 친구에게>를 감상하는내 마음과 눈은 찬란하게 빛났습니다.모두가 그 사랑을 느끼기에충분히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음악을 몰라도,그림을 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