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 Travel English : 술술 읽히는 여행영어회화

WG Contents Group 저 / 208쪽 / 9,800원 (CD 1장 포함)


술술 읽으면서 미리 여행을 떠나듯이 익히는 여행영어회화!

 

PART 1 자신만만 황사장의 영어 여행기
해외여행을 떠나면 누구나 부딪히게 되는 상황을 실제 여행을 떠나듯이 차근차근 이야기로 풀어 나가서, 누구나 쉽게 두려움 없이 갖가지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책 속의 주인공 황 사장과 함께 책을 읽어나가며 영어대화를 따라 하다 보면 출국부터 입국까지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됩니다.

 

PART 2 자신있게 말해보는 영어표현모음
각각의 상황에 맞는 표현을 소주제별로 정리하여 쉽게 찾아서 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말은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할 필요 없이 바로 찾아서 활용하세요.

 

PART 3 알면 힘이 되는 기초회화
외국인과 얘기를 할 때 알면 힘이 되는 기본적인 회화를 수록하였습니다. 여행지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회화를 이용하여 외국인과 인사하고 대화하며 더 즐겁고 보람찬 여행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4050을 위한 MP3 CD 수록
책 없이 CD만 들어도 연습이 가능하도록 책 속의 모든 스토리를 CD에 담았습니다. 한국인 성우가 들려주는 스토리를 듣고 시키는 대로 따라 말하고 외국인 성우의 대화를 다시 들으며 연습하다 보면 어느새 영어회화에 자신이 생깁니다.


책소개
단순히 여행관련 표현을 나열해 놓은 회화 책이 아니라 제목 그대로 술술 읽기만 해도 여행영어 표현과 현지 상황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주인공 황 사장이 출국하면서부터 영국에 도착하여 호텔에서 체크인하고 관광하고 쇼핑한 후 귀국하기까지 모든 상황을 이야기로 보면서 중간중간 실제로 갖가지 상황에서 나올 수 있는 영어회화를 말해 볼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을 하다 보면 공항이나 호텔이나 어디서든 꼭 영어로 말을 해야 하는 상황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을 미리 경험해서 말해봄으로써 해외여행이 더 알차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부록으로 들어있는 CD는 단순히 책 속의 영어를 읽어주기만 하는 녹음이 아니라, 책 속의 모든 스토리를 한국 성우와 외국 성우가 함께 녹음하여 책이 없이 CD만으로도 충분히 모든 회화 연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여행의 여러 장소에서 유용하게 쓸 표현과 알아두면 힘이 되는 기본 회화표현을 따로 모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저자소개
WG Contents Group
지혜정원 출판사의 콘텐츠 개발을 담당하며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 하나라도 더 배울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목차

 

머리말
차례
4050을 위한 Best 5 Information
 
PART 1 자신만만 황사장의 영어 여행기  
Chapter 1 On the plane 기내에서       
1) 기내 좌석 / 2) 기내식 / 3) 기내 서비스                  

Chapter 2 At the airport 공항에서     
1) 비행기 갈아타기 / 2) 입국 심사 / 3) 짐 찾기/세관 검사       

Chapter 3 In the hotel 호텔에서
1) 호텔 체크인 / 2) 호텔 서비스 / 3) 호텔 트러블                  

Chapter 4 Go sightseeing 관광지에서   
1) 관광 정보 / 2) 매표소에서 / 3) 사진 찍기                     

Chapter 5 At a restaurant 식당에서    
1) 식당 찾기 / 2) 식당 예약 / 3) 식사 주문                     

Chapter 6 On the street 거리에서      
1) 택시 타기 / 2) 기차 타기 / 3) 버스 타기                     

Chapter 7 Do the shopping 쇼핑하기    
1) 매장 찾기 / 2) 구매하기 / 3) 교환하기                       

Chapter 8 Return home 귀국하기
1) 분실 / 2) 예약 재확인 / 3) 귀국하기           

           

PART 2 어디서나 유용한 영어표현모음
기내에서 / 공항에서 / 호텔에서 / 관광지에서 / 식당에서 / 거리에서 / 쇼핑하기 / 귀국하기       
 
PART 3 알아두면 힘이 되는 기본표현모음
인사 / 질문 / 감사 / 허락 / 사과 / 시간 / 예약 / 거절 / 긴급상황

 

1) 이벤트명: “4050 Travel English : 술술 읽히는 여행영어회화” 서평단 20명 모집


 2) 모집기간: 5월 4일 ~ 5월 17일 저녁 12시까지


 3) 모집대상: 영절필 카페 회원 중 40~50대 열공하시는 분들,

                    부모님의 영어 공부를 위해서나 해외여행을 준비하시는 분에게 추천하고 싶으신 분들

 

 4) 모집인원: 20명


 5) 당첨자 발표: 5월 18일


 6) 응모방법:

     1. 해외 여행에서 영어가 절실히 필요했을 때,

          또는 해외 여행을 떠나기 전 영어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과
      2. 서평을 남길 온라인 서점명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7) 당첨방법: 응모자가 20명이 넘을 경우, 본 게시물을 블로그나 타 카페로 많이 스크랩(‘전체공개’ 선택해주세요.)

                     하신 분들에게 우선권을 드립니다.


 8) 배송비: 100% 무료


 9) 서평단 역할: 책을 받아서 살펴보신 후, 10일 이내에 아래의 곳에 꼭~~~!! 해당 서평을 남겨주시고,

                         이메일 주소로 작성하신 서평의 글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하나의 서평을 우리 카페에 작성하시고 나머지 사이트에 복사하셔서 넣으시면 편리합니다.)


             <서평을 올리는 곳>
               - 본인의 블로그(리뷰로그)
               - 온라인 서점 1곳
               - wgbook@naver.com 으로 서평의 글 보내기 (제목을 [영절필_4050여행영어회화 서평단]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출처 : http://cafe.naver.com/growingenglish/57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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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먼트
혼다 다카요시 지음, 이기웅 옮김 / 예담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나도 이 책 속에 나오는 환자들처럼

죽음을 앞 둔 순간, 소원을 빈다면 어떤 소원을 빌게될까?

정말 막연한 소원이라면.. 내가 사랑하는 가족들 나 없다고 슬퍼말고

열심히 씩씩하고 행복하게 (그리고 나와는 달리 건강하게) 잘 살기를 바라겠다고 빌겠지만

그렇게 막연한 것이 아닌, 실제로 아르바이트 청소부 학생이 내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한다면

정말이지, 나는 무슨 소원을 빌어야 할까?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죽음을 앞 둔 환자와, 그 환자의 소원을 들어주는 미스터리 아르바이트생의 이야기.

조금은 따뜻한 설정으로 시작되는 듯하여 나름대로의 예지(?)를 하면서 보았는데

워워 - 전혀 따뜻하기만하지는 않다. 정말 죽음을 앞두고 있다면. 어떤 소원을 빌 수 있을까.


같은 맥락으로 이어지는 4개의 이야기가 이어져있어서 그다지 어렵지않게 쉬이 책장이 넘어간다.

제각기 다른 상황에 놓여, 색다른 (사람들 만큼이나 개성있는) 소원을 말하는 환자들과

그러한 환자들의 소원을 들어주려는 병원의 아르바이트 청소부 대학생, 간다.

 

자신의 옛 이야기를 꺼내놓으며, 값지못할 빚을 진 남자가 어떻게 잘 살고있는지를 확인해 달라고

부탁해오는 노인 이야기. 조금은 안타깝게 이야기가 전개되는가 싶더니, 웬걸.. 갑자기 뒤통수를 때린다.

빚을 지고 있는 남자가 그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이라고 밝혀지는 부분에서는 나도 모르게

책을 잠시 내려놓고는 멍 하게 있었다. 할아버지 멍미, 왜 그렇게까지......

그리고 두번째는, 풋풋한 사랑 이야기가 나오는가싶더니 역시 예상치 못한 반전을 보여주는 소녀의 이야기.

하지만 거의 마지막즈음에 누군가에게든 '그렇게' 이야기하고싶었다고 말하는 얘기를 듣고있자니,

한편으로는 너무 안쓰럽고 안됐고. 또 충분히 그 마음이 이해가 가기도 하고 그렇더라. 본인은 오죽 힘들었을까

음, 그리고 그 다음에는 유방암이 재발했던 우에다씨 이야기.

보는내내 우에다씨가 그 공중전화에서 음성메시지를 남겼던 상대방이 누굴지 너무 궁금했었는데,

결국은 그런식이었구나. 하긴, 그렇게 이야기가 전개되고있다가 갑자기 누군가가 나타난다는 것도

조금 당황스럽기는 하겠다. 어쨌든 우에다씨가 그렇게 병원을 떠나서 죽었든, 살았든,

그렇게 마지막으로 간다와 보냈던 하루가 간다에게는 영원히 잊지못할 시간이 되지는 않았을까..

그리고 마지막 이야기는. 책 초반부에 등장했었던 특실의 장기입원 환자.

흑의의 청부살인업자에 대한 호기심에 솔깃해서 어떻게 책장이 넘어가는지도 모르고 봤던 마지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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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람이 살아간다는 게 그런거잖아요?

그 사람이 살아있찌 않았더라면, 저 역시 그 사람과 알게 될 일도 없었고 얘기할 일도 없었고

호의적인 감정을 가질 일도 없었겠죠. 살아 있기 때문에 자신이 모르는 곳에서

자신에 대한 호의와 악의, 선의와 미움같은 감정이 생기겠죠.

그렇게 때문에 제 호의에는 그 사람이 살아있다는 데 일정 부분 책임이 있습니다.

굳이 책임 얘기를 하자면 그 사람에게 있습니다.

자기만의 사정으로 멋대로 죽고 싶다면 자신과 관련된 모든 사람의 동의를 구해야죠."

-p.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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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나온 말처럼, 정말 간다의 마음이 그렇기 때문에 나온 억지스러운 논리일 수도 있지만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하는 사람에게, 이보다 더 따뜻하게 위로가 되는 말도 있을까?

직접적이지 않으면서도 오히려 주변 사람들을 돌아보게 만드는. 그런 얘기인 것 같은데...

어쨌든 주변의 사람들이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된 것도, 결과적으로는 그 사람의 책임이기 때문에

자기 사정으로 그렇게 죽고싶어진다면, 그를 좋아해서 그가 계속 살아주길 바라는 사람들에게

하나하나 동의를 구해야 된다는 말. ..내게는 확 와닿는걸?


그리고 사건들의 중심에서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남자 주인공, 간다

왠지 처음부터 말하는 투나 행동하는 걸로 봐서는 줄곧 틱틱거리기나 하고 고집도 있고, 시니컬하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친절하게 죽어가는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줄 알고

올바르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나서서 막을 줄고 알고

또 자기의 신념이 곧고 본성은 착하다는 게 쏙쏙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만약에 영상화한다면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의 현빈과같은 캐릭터가 어울릴것 같기도 하고.

아 그런데 현빈은 너무 자기가 하는 일에 열정적이었던가 .....-_- 무슨 얘길 하는건지

 

어쨌든 처음에는 표지에 끌리고, 제목에 끌리고, 그 다음에는 이야기에 끌리더니

마지막에는 남자주인공에게 꽂혀버린 이야기. <모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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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청춘
후지와라 신지 지음, 김현영 옮김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처음에는 강렬했던 표지에 끌렸었고

두번째는 60년대쯤 신성일, 엄앵란 주연으로 화제가 되었던 영화 <맨발의 청춘>의 원작이라기에 궁금했고

세번째는 내가 원래 통속적인 신파극에(요즘에는 이런걸 막장드라마라고 하더군) 좀 끌리는 편이라

기대가 컸던 작품. 후지와라 신지의 <맨발의 청춘>

(원작 제목은 <진흙투성이 순정>이라고 하던데. 이왕 유치찬란한 제목일거, 요것도 괜찮은듯)

 


근데 제목도 그렇고 표지도 너무 강렬해서 출퇴근길에 지하철에서 번쩍 들고 읽기가 좀 그렇더라.

할머니들이 자꾸 내 책 표지를 쳐다보고있는 것 같은 소심한 마음에, 계속 직각으로 내려서 읽었지 홍홍홍

 

<맨발의 청춘>을 포함한 10가지의 단편을 모아놓은 요 책은

각각 단편들의 제목만 들어도 알 수 있듯이 왠지 모르게 50~60년대 풍이 물씬 풍겨오면서

요즘에 사랑받는 소설들의 특징인, 인물의 심리묘사따위는 중요치 않고

그저 물 흘러가듯이 어떻게 하고 어떻게 했다. 그 다음에는 누굴 만나서 어쨌고 그 다음은 이랬다, 식의

줄줄줄줄 이야기 읊는 식의 전개에 불과했음. ← 요것이 내가 별점을 짜게 준 가장 큰 이유

참고사항으로 각각 10편의 단편들 제목을 나열해 보자면

엉겅퀴 쓰나가 걸어간 길, 무정한 여자, 맨발의 청춘, 잘 가요, 여자만의 업보, 자매의 사랑, 덫,

기묘한 충동, 부침, 흘러가는 반딧불이.... 제목만 들어도 정말 뭔가 신파에 통속적인 무언가가 물씬 풍긴다.

 


그래도 그나마 그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건, 역시 <맨발의 청춘>

마무리가 왠지 신통치않은 걸 넘어서서 멍미스러웠으며 여주인공(아마도 앵란아주머니가 맡았을듯한 역할)

왕얌전한 아가씨 마사미가 어떻게 그렇게까지 지로(신성일이 맡았을듯한 용감무쌍 젊은 야쿠자)를

택할 수가 있었는가 하는 의문을 해결해줄만한 심리묘사나 상황따위는 없었지만,

그래도 역시 그나마 다른 단편들보다는 내용이 흡입력있고 어거지는 없더라~ 요것이지.

마지막 마무리가 어쨌기에 내가 (작가들의 성의를 생각해서 되도록이면 꺼내지 않으려고 하는)

'멍미'결말이라고까지 이야기하는가하면.

야쿠자와 외교관 딸래미의 수준차이를 넘어서는 사랑(...?이라고 해도 될지)을 하게 된 혈기왕성 두 남녀가

그렇게 야반도주하여 몇날 며칠을 함께 지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에 두 사람의 시신을 발견했을 당시에

우리의 마사미양의 몸이 완전한 처녀의 몸이었다. 하면서 이야기가 끝나니...

나는 순간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뭐지? 뭐야? 하면서 종이를 팔랑거려가며

이 다음에 무슨 얘기가 나올법도 한데... 하다가는 포기하고 다음 단편으로 눈을 옮겨야했지 킁킁

 

아 그래도 요기 이야기들에 나오는 수많은 쓰레기같은 남자들 중에서 그나마 내 가슴을 두근케(ㅋㅋㅋ)했던

사람도 있었으니, 그 사람은 다름아닌 두번째 단편 <무정한 여자>에 나오는 초매너간지남, 오마치~♥

첫만남에서 오마치를 넋을 잃고 바라보던 아이(←여주인공 이름)에게 큰 소리로

"나한테 반하면 안돼!" 하고 말하던 그 마초스러운 나쁜남자에 더 뿅가게 된 아이는

그날 2차로 자리를 옮기던 차 안에서 아이의 기모노 자락이 벌어지니까, 재빨리 치맛자락을 바로잡아주던

오마치의 모습에 더 뿅뿅가버렸지. 아이와 함께 책을 보고있던 나도 뿅뿅뿅-3

 

 

아무튼 별 생각없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저 책장만 넘겨가며 볼 수 있는 책.

독자로 하여금 아무생각없이 따라오도록 하는 이 간결하고 (그러면서도 오지게 자극적임) 심플한 내용에서

별 한개를 드립니다. 에헴;; 죄송합니다 후지와라 신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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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ce upon a Time in 무한도전

 

저자 : 무한도전(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전진, 길)

두 권 세트(고급 북케이스 포함)

가격 : 30,000원

 

 

<책소개>

 

5년, 그리고 200회!

2005년 4월 23일 무모한 도전을 시작으로 무한도전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평균 이하의 멤버들이 땀과 눈물,

그리고 웃음으로 일구어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무한도전.

이름 자체로 이미 막강한 브랜드가 되어버린 리얼 버라이어티의 신화!

무한도전의 빛나는 발자취를 이제 책으로 만나자!

 

 

 

<출판사 리뷰>



 

유반장 유재석, 이인자 박명수, 쩌리짱 정준하,

아이디어 메이커 정형돈, 돌+아이 노홍철, 백만돌이 전진, 까메오 길,

그리고 2010년 4월 다시 돌아온 상꼬마 하하.

2008년 You&Me 콘서트를 시작으로 멤버들의 빛나는 순간을 섬세하게 촬영했던 사진들은

무한도전 사진전을 통해 공개되어 무한도전 팬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그 사진들을 책으로 재구성하여 『Once upon a Time in 무한도전』이 탄생했다.

무한도전의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여정을 기록한 History of the 무한도전, 각 멤버들의 프로필,

사진전에서 공개된 컷들뿐 아니라 사진전에서는 아깝게도 전시되지 못한 재기발랄한 미공개 컷들, 달력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달력 촬영 에피소드 사진들,

사진전에서는 공개되지 않은 F1특집 컷들을 추가로 수록까지!

무한도전의 즐거움을 더욱 업그레이드해서 느낄 수 있는 총 797컷의 사진을

두 권의 책에 빼곡하게 담아냈다.

무한도전 마니아들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최고의 소장품,

이제 무한도전의 열정적인 발자취를 책으로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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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인원 : 5명



모집기간 : 2010년 4월 19일-4월 22일



참여방법 : 서평단에 참여하고 싶은 이유, 인터넷 서점 아이디,

이 페이지를 다른 카페, 블로그로 퍼가신 후

주소를 댓글에 달아주세요.(최소 1군데 이상)



서평마감일 : 5월 3일





1. 사진 2장 이상 첨부한 포토서평을 써주세요.

(책 내용이 4컷 이상 노출되지 않도록 해주세요)




2. [서평 쓰기] 메뉴에 마감일자까지 서평을 올리고,

인터넷 서점(2곳 이상)과 네이버 책카페에도 책서평을 올려주세요.

[서평쓰기] 에 쓴 서평에 주소를 댓글로 달아주셔야 합니다.



같은 내용을 복사해서 사용하는 성의없는 리뷰는 추후 리뷰어 선정에서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4. [서평] 도서명의 제목 형식으로 올려주세요. 
 

[출처] [Once upon a Time in 무한도전] 사진집 서평단 모집 (실용어학서 전문 출판사 '로그인' 공식카페) |작성자 캬라멜마끼아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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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즌 트릭
엔도 다케후미 지음, 김소영 옮김 / 살림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오랜만에 보는 오리지널 형식의 추리소설인것 같다.

즐겨 읽는 일본 추리소설의 대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에서는 독자가 글 속의 형사처럼, 범인을 모르는 상태에서 쫓아가게 만들지 않는다.

이미 범인이 누구인지 다 밝혀놓은 상태에서 '그래서 그가 어떻게 죽였는가' 혹은 '왜 죽였는가' 에 초점을 맞춘다.

결과적으로 개인적으로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속의 형사(아니면 갈릴레오?)의 추리를 차례 차례 밟아가면서

주로 증거나 과거의 단순 행위보다는, 심리상태에 초점을 맞추어 읽어나가도록 유도한다.

그리고 이런 스타일이 내게 맞았던 것도 사실!

 

하지만 처음 읽어 본 엔도 다케후미라는 작가의 프리즌 트릭은,

히가시노 게이고나 온다 리쿠, 텐도 아라타 라는 일본 각종 문학상을 휩쓸고 다니시는 거장들이 강추! 하기에는..

너무 방식이 다르지 않았나 싶다.

복잡하고 어렵다. 결국 단순하게 풀리는 듯하지만 역시 과정이 너무 복잡하다. 주인공이 너무 많다. 아니, 없나? 누가 주인공이지?

도대체 몇명이 나와서 사건을 이끌어 나가는거야. 그것도 이렇다할 표시나 장 나뉨도 없이, 너무 심하다.

어쩔때에는 엔터마저도 깜빡하고는 다른 장면으로 넘어가 있다. ....영화야?

 

 

 

교도소 안에서의 밀실 살인.

형체를 알아볼 수 없도록 얼굴과 지문들을 헤집어놓은 채 바닥에 누운 상태에서 팔은 위로 향하도록 앞으로 나란이를 하고 누워있는 시체.

그리고 사라진 범인. 피해자와 피의자. 그리고 다시 바뀐 피해자와 피의자.

체포하기 위해 찾아간 용의자의 집에 누워있던 식물인간 상태의 용의자. 도대체 누가 범인이란 말인가.

 

밀실살인, 그리고 피해자와 피의자가 알 수 없는 상태, 그리고 얽혀 있는 인간관계와 수사의 함정.

기어가는 교도관들 위에 걸어가는 경찰과 형사가 있었고, 걸어가는 경찰과 형사들 위에는 뛰어가는 용의자들이 있었고,

또 뛰어가는 용의자들 위에는 날아가는 보험사 직원 시게노가 있었다.

도대체 이노무 사건에 얽혀있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은건지!

보통 추리소설이 그렇다지만, 이렇게도 사건과 증거, 정황들이 복잡한 소설은 또 오랜만인 것 같다.

작년 초쯤에 봤었던 에쿠니 가오리의 <장미 비파 레몬>에서 인물관계도를 손으로 그려가면서 책을 봤던 기억이 어렴풋이 있는데

이건 관계도가 아니라, 인물 이름과 증거, 상황들을 모두 기록하면서 보라는 것인가. 아니면 애초에 작가는 독자에게 '두번보기'를 종용하는 것인가

처음에는 번역이 허접해서 내가 이렇게 헷갈리는건가? ......해서 봤는데 이 책을 번역한 김소영씨는

<골든슬럼버>, <사신치바>, <마왕>, <악몽의 엘리베이터> 등 엄청나게 많은 추리소설을 번역하신 분이고

여기에서 중요한건, 앞서 거론한 책들은, 내가 전부 다 재미있게 읽은 책들이라는 것!!

....결국 내가 이 책의 트릭들을 못따라가는거라고밖엔 설명이 안되는구나. 나의 짧은 추리력과 사고력, 허접한 기억력을 탓하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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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가 무가 될 리 없다. 죄는 사라지지 않는다. 그저 참회하는 수밖에 없다.

나카지마는 사고 이후 처음으로 죄와 마주하겠다는 결심을 했다. 눈물이 흘렀다. 양손을 꾸욱 움켜쥐었다.

이제야 하나의 길잡이를 찾았다고 느꼈다. 출소할 때는 느끼지 못했던 안도감이 조금씩 가슴속으로 번져갔다.

가슴속에 있던 불안감이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부정해야 할 것도 아님을 깨달았다.

-p.196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나는 그저 미야자키와 가사하라에게 복수를 하고 싶었을 뿐이다.

그런데 제삼자에게까지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고 말았다. 죄를 저지른다는 것은 이런 것인지도 모른다.

자신이 의도하지 않은 사람들한테까지 파생적인 불행을 초래해버리는 것.

왜 사람을 죽이는 것이 용서받지 못하는가?

불행이 무한대로 부풀어 커뮤니티의 근간을 깨부수게 될 것이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로 살아갈 수 없게 된다.

-p.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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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이 사건에서 집중해야 할 가장 큰 것은, 짓지도 않은 죄목으로 교도소에 들어와서 복역을 하면서까지

교도소 안에서 살인을 저질렀어야 했나. 인데 - 나는 이 부분이 정말 너무너무 미칠듯이 궁금했었는데, 결과를 알고보니

이렇다하게 딱히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그런 상황이었을 뿐이었다는 거에서 살짝 실소.

사실, 사건의 시작부터 이 사람 저 사람을 거쳐서, 또 다른 살인이 일어나고 인간관계와 과거의 사건들이 얽혀가면서

사건 자체는 무지막지하게 복잡해졌지만. 사실, 벌려놓은 증거들과 첫 사건 이후의 정황들에 비해서 결론은 너무 맥없었던 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나는 사건본부에서 책임자 역할을 맡고 있던 다케다의 열의없고 불성실한 수사태도가 너무 마음에 안들었다고!!

당장 팔 걷어부치고, 마누라고 애새키고 다 내팽개치고 집에 들어가긴 커녕 전화도 안받고 식음전패하며 사건에 매달려도 시원찮을판에

이건 뭐~ 맨날 뭐만 했다 하면은 마누나랑 애기걱정 때문에 뭐 하나 섣불리 손 뻗지도 못하고. 자체검열로 중요증거도 내팽개치고.

사실, 다케다스타일이 더 현실적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소설이잖아! 그래도 사건흐름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화자인데, 최소한의 성의는 보여달라고!!

그리고 다케다 밑에 있던 그, 교도관 노다의 증언을 지 마음대로 묵사발하던 수사관도 마찬가지.

 

하지만 이러쿵 저러쿵 독설을 쏟아내는 와중에도. 그래도 코끝이 찡할 정도로 감명깊었던 부분이 있었다.

교통사고의 가해자와 피해자와의 대치 장면.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해 두 아이를 모두 잃은 피해자측의 아버지와 가해자였던 나카지마.

그의 단 한번의 실수로 인해, 어린나이에 목숨을 잃은 두 아이와, 그리고 여생을 잃은 그의 가족들, 풍지박산되어버린 가정.

속죄하고, 그의 가족들앞에 무릎을 꿇고 사죄하던 나카지마. 그리고 두 아이에게 향을 올리던 모습. ....너무 찡했어 정말.

 

 

아직도 이해 안가고, 특히 그 동 개방숙사와 서 개방숙사와 거실,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있던 고스케와 도망쳤던 도다 등등

뭔가 나의 이해력으로는 불충분한 것들 투성이라서, 언젠가 다시 한번 봐야겠다~ 생각이 들긴 하지만

전체적인 사건 플롯은 뭐. 그럭저럭 - 괜찮았던. 꼭! 다시 한번 정독의 필요성을 느꼈던 책.

(나같은 모지리 독자를 위해서 작가들은 좀 더 많은 부연설명, 출판사는 좀 더 짜임새 있는 글편집을 부탁한다 아하하하....부끄러운줄 알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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