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하게 생활하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단순히 집안의 물건을 치우는데 국한된게 아닌, 뒷부분에서는 몸도 마음도 가볌게 하는 내용을 같이 다루고 있어서 좋더라. 도미니크 로로 책도 그래서 좋았었는데 헤헤 지은이 미쉘은 워낙에 어려서부터 절에서 자랐었고 지금도 아버지가 한 절의 주지스님으로 계신만큼, 미니멀라이프가 거의 인생 그 자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더라는. 나랑은 시작부터가 다른 미니멀리스트 최강자 느낌.미니멀라이프를 책으로 먼저 접하고 있는 나란 여자는 이제 책 몇권에서 이제 조금씩 겹치는 노하우들과 미니멀라이프계 유명인사들의 삶을 알아보며 다양한 방법들을 알게 되었다. 이제 실천만 하면 될 것 같은데, 몸이 따라주지 않는게 문제. 오늘은 월요일. 주말을 끼고있던 며칠동안 좀 느슨해져있었던 미니멀한 삶을 위한 한걸음을 다시 시작해봅세. (청소 시작!)+특히 지은이는 아이 셋을 키우고 있었는데 아이가 어려서부터 정리, 청소를 습관화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할수있게끔 도와주는게 인상적이었다. 막내가 다섯살인데, 우리집은 첫째가 세살이므로 아직은 시간이 좀 필요할듯.혼자사는 집이 아닌 이상, 미니멀라이프에 그다지 협조적이지 않았던 식구들도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하기 시작한 이후로 점점 기분 좋아하고 긍정적으로 생활하는 지은이를 보고 다들 전염되었다고 한다. 책에서 본 미니멀리스트들이 거의 다 그렇더라. 소유욕 돋는 우리신랑도 언젠가는 협조적이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