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랑에 빠졌다. 미친 듯이. 깊숙이. 어찌할 도리 없이. 그런 경험은 누구에게나 한 번쯤은 찾아온다. 물론 사랑이 어찌할 도리도 없으면 안 되겠지만. 나는 잭의 모든 점에 반했다. 웃는 얼굴, 웃음소리, 외모, 키스하는 방식. 마치 영원히 바닥나지 않는 초콜릿 비스킷 상자 같았다. 너무 많이 먹으면 속이 나빠진다는 걸 알았지만, 그래도 참을 수 없었다.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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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랑에 빠졌다. 미친 듯이. 깊숙이. 어찌할 도리 없이. 그런 경험은 누구에게나 한 번쯤은 찾아온다. 물론 사랑이 어찌할 도리도 없으면 안 되겠지만. 나는 잭의 모든 점에 반했다. 웃는 얼굴, 웃음소리, 외모, 키스하는 방식. 마치 영원히 바닥나지 않는 초콜릿 비스킷 상자 같았다. 너무 많이 먹으면 속이 나빠진다는 걸 알았지만, 그래도 참을 수 없었다.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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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이 중요한 시대로 더욱더 변하는중♡♡♡

‘누가 더 많이 소유하고 있는가’가 아니라 ‘누가 더 많은 경험을 해보았는가’가 삶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새로운 척도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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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충족 니즈는 무엇인가👍👍👍

사용을 중시하는 스트리밍 라이프는 현실책 소유보다 (최근 가입한) 북클럽으로 이북 읽는 내모습이 떠오른다. 편하게 읽을수 있다면 현실 소유는 전혀 중요치 않은 것 같다.

소비자와의 마지막 접점을 새롭게 정의하는 라스트핏 이코노미는 "지금 이 순간 소비자가 가지고 있는 미충족 니즈는 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에서부터 비롯되어야 한다.

소유를 중시하는 오너십ownership 라이프에서 사용을 중시하는 스트리밍 라이프로의 변화는, 물건을 소유하지 않고 빌려 쓰는 렌탈이나 일정 기간 동안 돈을 지불하고 재화와 서비스를 추천받는 구독 멤버십 등 다양한 방식을 포괄한다. 핵심은 물 흐르는 듯한 경험으로 자신의 삶을 채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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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김지은입니다
김지은 지음 / 봄알람 / 2020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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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되면 언제 꼭 한번 읽어보고 싶었던 <김지은입니다>, 예스북클럽 가입 후 메인에서 반갑게 만나게 되었다. 무의식적으로 그 책을 가장 먼저 읽게 되었고 하루 만에 완독을 해 버렸다. 많은 사람들이 읽었고 올해의 책에도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2020년이 끝나기 전에 나도 읽을 기회를 가져서 너무나 반갑다. 그리고 잘 읽었다는 생각이 든다.

 

정치에도 관심이 없고 사회 뉴스에도 무관심한 나는 김지은의 미투 사건이 터졌을 당시 충격적이었지만 그렇구나 하고서 관심을 깊이 가지진 않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책의 초반부부터 너무 충격적이고 정치판의 민낯을 보게 되니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김지은 씨 같은 상황이었으면 어떻게 했을까? 정말 거대하고 권력 오브 권력의 가해자와 오랫동안 법정 공방을 하여 끝내 3차에서는 유죄선고를 이뤄낸 그녀의 노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거기에서 끝나지 않는 재판 후에도 계속되는 후유증에 대한 이야기..마음이 아팠다. 책 속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김지은 씨는 한국에 오래도록 기억남을 큰 일을 한, 옛적 독립유공자 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힘들게 하지만 용기 내어 미투 선언을 하고 재판 유죄를 이끌어 냈으니, 티끌만큼일지라 할지라도 바르고 건강한 사회를 위한 일조를 한 사람이 아닌가.


성폭행 사건은 뉴스에서 많이 다루어졌길래 대략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정치인 캠프 활동 당시의 조직 구조, 비서역할을 하며 보낸 하루하루의 기록 내용들은 정말이지 충격 그 자체였다. 점점 더 나이를 먹을수록, 사회를 더 알수록 부조리한 정치판, 사회를 알아간다. 이 책을 통해 내가 전혀 관심 갖지 않았던 단면들을 많이 알게 되어 너무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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