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해본 사람이라면 소통의 기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것이다.
아니, 아이를 키우면서 만나는 다른 아이들의 엄마나 선생님과 대화를 할때도 나는 소통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말을 잘 한다는 것은 소통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아이를 낳기전 일을 할때도 소통의 중요성을 크게 느꼈었다.
이제는 가정주부가 되어 대화를 많이 하지 않으니 이 소통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그것은 나의 큰 착오였다.
아이와 말을 할때도 소통의 기술은 필요하더라...
정말 사람은 살아가면서 언어라는것이 멈추질 않는구나! 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면서 소통의 기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뼈져리게 알게되었다.
나는 워낙 말하기를 좋아하지 않는 극I의 내향인이기 때문에 다른사람과 대화할때 자주 어려워하곤 한다.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 할때도 대화가 끊겨 어색했던 적도 있다.
대체 이 소통의 기술은 어디에서 오는것인가?
나의 자녀에게 만큼은 언어적 소통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물려주고 싶지 않아 말 잘하는 엄마가 되기 위해 이 책을 펼쳐 들었다.
이 책은 소통의 기본 원리부터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 해결법까지 체계적으로 다룬다
소통의 기본원리 부터 상대방의 마음을 여는 경청의 기술까지 알려줄 뿐만아니라 소통을 할때 명확성, 경청, 공감이라는 간단 명료한 정답도 제시해준다.
내가 가장 힘들었던 명확성 !
무엇을 설명할때 과정을 장황하게 말하는 습관때문에 나의 의견이 상대방에게 전달이 잘 안된다고 느낄때가 있었다.
그런데 내가 생각하고 전달하고자 하는 명확한 핵심 키워드를 제시해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
한번에 소통에서 오는 괴리감을 떨쳐버릴 수는 없겠지만 처음부터배우는소통의기술을 읽고 열심히 훈련해서 말잘하고 일잘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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